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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형 주방가전 시장동향
  • 상품DB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21-04-07
  • 출처 : KOTRA
Keyword #주방가전

-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는 소비자 늘며, 주방가전 수요 늘어 -

- K푸드의 인기와 더불어 압력밥솥 등 한국 소형주방가전 아시안 마켓에서 입소문 -

  

 


상품명 및 HS CODE

 

주방용 소형가전(HS Code 851660)

 

최근 시장동향 및 이슈

 

뉴질랜드는 공산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다. 현지에도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피셔앤파이클(Fisher & Paykel)과 같은 가전제품 제조사가 있지만 주로 대형 가전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오븐, 밥솥, 토스터기 등과 같은 소형가전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이 줄고 집안에서 안전한 식사를 준비하는 가정들이 늘면서 주방에서 사용되는 소형가전들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집에서 쉽게 조리하는 가정 편의식(HMR)의 인기와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양한 요리법(Recipe)들이 공유되면서 직접 집에서 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방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활절을 맞아 현지 홈&리빙 샵에서 판매되는 인기 주방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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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현지 홈&리빙 유통사 브리스코스 웹사이트(https://www.briscoes.co.nz/)

 

수입 동향

 

글로벌 수출입 통계조사기관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방용 소형가전(마이크로웨이브, 전기오븐, 쿠커, 조리판, 보일링기기 등) 수입 규모는 1억4000만(최근3년 평균) 미국 달러로 나타났다.

 

주방용 소형가전은 2020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7911만 미국 달러(55.2%)를 차지해 가장 많은 물량이 뉴질랜드로 수입되고 있으며, 중국 다음으로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자제품 공장이 위치한 태국이 1550만 미국 달러(10.8%)2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가까운 나라인 호주는 1094미국 달러(7.6%)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터키 등 유럽산 제품들이 많이 수입이 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유럽계 인구 비중이 약 69%이어서 유럽산 브랜드의 인지도와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9만 미국 달러(0.27%)로 전체 수출국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방용 소형가전 수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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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글로벌 트레이트 아틀라스(GTA)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뉴질랜드는 소형 주방가전 시장은 글로벌 소형주방가전 제품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전 세계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밀레(Miele), 드롱기(Delonghi)와 같은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에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중저가의 제품까지 많은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독특한 이탈리안 디자인이 적용돼 유명세를 타는 드롱기(Delonghi) 제품은 커피 머신, 전기 주전자, 토스터기에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밀레(Miele) 제품은 스마트(SMART) 기능을 탑재한 주방가전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굳게 하고 있다. 스마트 커피 머신 제품은 와이파이 연결 기능이 탑재돼 있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 전기오븐 역시 원격으로 빵의 온도와 베이킹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external_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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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Delonghi Miele 홈페이지

 

이들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은 대부분 고가의 제품들이다. 한 번 구매 후 오랜 기간 사용하는 주방가전으로 충성도가 높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에 중저가 브랜드들은 잦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폭넓은 소비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호주에서 만들어져 뉴질랜드로 수입되는 소형 주방가전 브레빌(Breville)은 뉴질랜드 전자제품 양판점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적당한 가격에 호주산 제품이라는 신뢰도까지 더해져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아울러 선빔(Sunbeam) 제품도 중저가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주서(Blenders&Juicer), 빵반죽기(Food Preprations)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기있는 주방가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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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가전제품 양판점 노엘리밍, () Sunbeam 홈페이지


이들 소형주방가전 제품은 주로 가전제품 소매점(양판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둔 대형 전자제품 유통사인 노엘리밍(Noel Leeming Group)과 하베이노먼(Harvey norman)은 뉴질랜드에서도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2020 뉴질랜드 전자제품 유통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두 양판점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은 뉴질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52%를 차지할 만큼 시장 우위를 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뉴질랜드 백화점 체인인 파머스(Farmers)와 홈&리빙 제품 유통사인 브리스코스(Briscoes)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관세율 및 규제, 인증

 

(관세율 및 규제) 소형 주방가전(HS코드 851660)은 뉴질랜드 수입 관세율 0%(FTA Rate)를 적용받으며 비관세 장벽 등의 별도 규제사항은 없다.

 

(전기 인증) 뉴질랜드 정부는 뉴질랜드에서 생산 또는 수입돼 유통되는 전기제품에 대해서 정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표준(Essential Standard)의 준수와 전기 및 전자파 등의 안정(Electricity Safety)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RCM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 RCM(Regulatory Compliance Mark) 
인증 링크:

(
https://worksafe.govt.nz/topic-and-industry/electricity/appliances-and-fittings/core-requirements/)

 

시사점

 

현지 전자제품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했다. 특히 클릭&콜렉트(Click&Collect)와 같은 비대면 주문 방식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으며, 매장을 방문해 구매가 가능한 상황에도 온라인을 통해 제품의 가격, 사용후기를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으며, 제조사와 유통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자사 제품들이 가능한 자주 온라인 상에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사의 이커머스시장 진출도 눈에 띄게 늘었는데, 뉴질랜드 제일의 종합 유통기업인 더웨어하우스그룹(The Warehouse Group)은 더마켓(The Market)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론칭하며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외 오프라인 매장은 쇼룸 형태로 운영하고 실제 홍보와 판매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중소형 전자제품 유통점들이 늘고 있다.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 있어서도 이들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새로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작은 시장이면서 유럽계가 주류인 뉴질랜드에서, 한국 주방가전 제품은 낯선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이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매장에 입고 되기까지는 오랜 기간과 적잖은 시행 착오를 겪어야 한다. 또한 기존에 판매되는 경쟁제품을 대상으로 시장진입 초기에 가격경쟁력을 만들어 내기에는 그 수요가 미약한 것도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온라인 마켓을 통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보다 수월하게 홍보를 진행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 덕분에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한국 주방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기압력밭솥은 전통적인 조리 방식을 현대 기술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라 평가받으며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아직 많은 수요를 만들어 내는 단계는 아니지만 온라인 유통망을 발판으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물론 이렇게 접근성이 뛰어난 온라인시장인 탓에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들과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현지 온라인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꼼꼼한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전략을 준비한다면,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뉴질랜드 주방소형가전 유통사 홈페이지, 주방가전 제조사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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