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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만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21-03-26
  • 출처 : KOTRA

산업 구조

 

대만은 서비스업이 생산 측면 국내총생산(이하, GDP)의 60%대를 차지하는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1998년에 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2001년 7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확대하기도 했으나 2014년 이후로는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공업 비율은 1988년을 분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대만 내 국내 생산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대만 정부는 기업의 대외투자를 허용했고(1987년 7월) 중국은 대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쳤다.(1988년 6월) 공업 비율 감소세는 2001년까지 계속됐고 2002년 이후로는 30%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서비스업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농업은 공업화 발전에 따라 감소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이후로는 1%대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산업구조 변천 추이

(단위: %)

 

: 생산 측면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

자료: 행정원 주계총처(2021.2.26. 조회)

 

하위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제조업, 도·소매업이 GDP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2020년 기준, 각각 12.2%, 10.0%)

대만은 IT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로, 전자부품 제조업을 비롯해 전자제품 제조업, 통신업, IT서비스업을 포함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은 대만 GDP의 19.5%에 달한다.

 

업종별 산업구조(2020년 기준)

(단위: %)

 

: 생산 측면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

자료: 행정원 주계총처(2020.2.26. 조회)

 

산업 정책

 

대만은 2016년 5월에 출범한 차이잉원 정부가 2024년 5월까지 국정을 운영한다.

차이잉원 정부의 산업 정책은 2020년 대선 전인 1기 정부의 5+2산업 혁신계획 2020년 5월에 출범한 2기 정부의 6대 핵심전략산업 추진방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6대 핵심전략산업 추진방안5+2산업 혁신계획에서 출발해 조정한 정책이므로 큰 방향성은 같다고 할 수 있다.  5+2산업은 사물인터넷, 바이오메디컬,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스마트머신, 방위(항공우주, 잠수함, 정보보안)+신농업, 순환경제를 가리키며, 6대 핵심전략산업은 정보·디지털(AIoT, 5G), 정보보안, 정밀 헬스케어, 방위·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민생/전략비축 물자(의료용품, 식량, 생활필수품 등)을 칭한다.

 

(핵심전략산업: 정보·디지털 산업) ICT산업은 대만의 기간산업인 만큼 차이잉원 2기 정부의 산업 정책에서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1기 때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혁신력·연구개발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고 2기로 넘어와서는 ICT 기술 경쟁우위를 유지해 나가면서 AIoT 솔루션을 수출하고 5G 글로벌밸류체인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비욘드 1나노(beyond 1nano) 시대를 위한 반도체 첨단 공정 개발을 추진하고 정부 데이터 통합 및 가치 창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수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인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에 부합하는 5G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통신 설비·시스템 공급망에 진출하는 것을 세부 목표로 삼고 있다.

 

(핵심전략산업: 정보보안)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기감이 심화하고 있다. 차이잉원 2기 정부는 1기 때 5+2산업 중 방위산업의 일부로 포함했던 정보보안 산업을 별도로 분리해 핵심전략산업의 일환으로 삼았다. 5G·반도체 분야 보안기술과 AIoT·의료 등 신흥 산업 분야의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교육 여건을 개선(보안 테스트베드 구축, 전임교원 확충)한다는 내용이다.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신뢰 받는 정보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전략산업: 정밀 헬스케어) 대만에서도 인구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가 불가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ICT를 기반으로 한 정밀 헬스케어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재생/면역 치료를 포함한 대만의 정밀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87억 대만달러 수준에서 2025년 142억 대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자료: 대만 공업기술연구원) 대만은 유전자·건강보험 빅데이터 DB를 구축해 데이터 분석·공유를 활성화하고 AI 기반 의료영상판독, 세포치료 등과 같은 정밀 예방·진단·치료·간호 시스템과 AI 기반 폐렴 진단, 5G 기반 비대면 방역 등과 같은 정밀방역 시스템을 개발해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상품·서비스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핵심전략산업: 방위·항공우주) 방위·항공우주 산업은 1기 때 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항공기, 전투기, 선박 관련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제 인증을 취득하고 저궤도 위성과 지상 장비 분야를 육성해 항공우주 분야 국가브랜드를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전략산업: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분야도 1기 때 산업 정책을 이어 에너지 전환 목표를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차이잉원 정부는 출범 초기에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특히 해상풍력과 태양광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누적 설비용량이 각각 5.7GW(해상풍력), 20GW(태양광)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는 국내 가용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발전기 설치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해상풍력은 국내 산업 공급망을 구축해 대만이 아·태 지역 해상풍력발전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을 청사진으로 그리고 있다.

 

(핵심전략산업: 민생/전략비축 물자) 이 산업은 코로나19로 자국 내 안정적인 산업 공급망 구축·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해 선정된 분야이다. 마스크와 같은 의료 전략물자 자급력을 높이고 식량 안전보장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민생용 에너지·펄프 여유분 비축, 재난·재해 복구설비 배치 강화 및 시멘트·모래/자갈 자급력 확보, 핵심 소재부품(반도체 재료·장비, 차량용 배터리, 원료의약품 등)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대만의 6대 핵심전략산업과 달성 목표

 

자료: 행정원 국가발전위원회

 

 

자료 : 행정원, 주계총처, 국가발전위원회,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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