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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정은주
  • 2020-12-04
  • 출처 : KOTRA

- 코로나로 강화된 건강한 음료 열풍에 탄산음료는 물론 과일주스까지 타격 -

- 자판기, 편의점 판매 줄고 배달음식과 함께 주문하는 음료 판매 증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음료


  ㅇ HS Code: 220210

    -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와 탄산수를 포함)

    - Waters, including mineral waters and aerated waters, containing added sugar or other sweetening matter or flavoured, and other non-alcoholic beverages, not including fruit or vegetable juices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호주 음료시장 세분화  

    - IBIS에 따르면 호주 음료 시장은 당도 높은 탄산음료 시장이 66.2%, 낮은 당도의 탄산음료 시장이 21.5%(설탕 무첨가 포함), 스포츠 음료가 4.9%, 에너지 음료가 2.5%, 그 외 음료시장 4.9%으로 분류할 수 있음.


호주 음료시장 세분화(2020년 기준)

분류

점유율(%)

제품 예시

당도 높은 탄산음료

66.2


낮은 당도의 탄산음료

21.5


스포츠 음료

4.9


에너지 음료

2.5


그 외 음료

(진저비어, 소다워터, 토닉워터 외)

4.9


 자료: IBIS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리


  ㅇ 시장 규모 및 전망

    - IBIS에 따르면 호주 음료 시장은 2020년 기준 40억 호주달러(약 3조2047억 원) 규모로 지난 5년간 -3.0%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5년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호주 음료 시장은 전반적으로 건강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설탕 또는 감미료를 포함한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100% 과일 주스 마저도 판매가 줄어드는 추세

    - Nutrients에 따르면 1997~2018년 호주 내 당도 높은 탄산음료의 판매량은 27% 감소했으며, 100% 주스의 판매량도 2009년 이후 48% 가량 감소, 반면 무설탕 음료는 2015년부터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

    - 이에 따라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를 대체하는 맛을 가미한 스파클링 워터, 코코넛 워터, 곰부차를 중심으로 한 RTD(Ready to drink)차 음료 등이 부상함.


  ㅇ 트렌드

    - 대형 탄산음료 브랜드들이 무설탕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던 경향은 에너지 음료, 스포츠 음료로까지 확산됐음. 코카콜라 호주는 무설탕 에너지 음료인 'Powerade Active Water'를 출시, 운동 전 후로 전해질 보충이 가능하면서 설탕 걱정을 없앴다고 말함.

    - 곰부차와 같은 발효 음료는 그 맛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탄산 함유로 소비자들이 더욱 즐길 수 있게 출시되고 있음. 이러한 차 음료 외 미네랄, 유산균을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한 음료가 출시되어 탄산 음료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음.


호주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음료 트렌드

무설탕 스포츠 음료

Kefir 발효 소다

유산균 함유 소다

Coca-Cola Australia

Nexba

Bob Drinks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리


□ 수입동향 및 주의사항


  ㅇ 관세율은 기본 5%이나 한-호 FTA 체결로 무관세 적용


  ㅇ 호주의 음료 수입

    - 호주의 2019년 기준 음료 수입액은 약 209백만 달러 규모로 2018년 대비 2.7% 감소함.

    - 1위 수입국은 뉴질랜드로 전체 수입액의 40% 가량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오스트리아로 23% 가량을 차지함.

    - 호주의 한국으로부터의 음료 수입액은 2019년 기준, 200만 달러 규모로 중국·일본·대만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8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함.


3개년 호주의 음료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2019/18

증감률

2017년

2018년

2019년

2017년

2018년

2019년


전체

206,735

215,181

209,338

100.0

100.0

100.0

-2.7

1

뉴질랜드

85,201

87,963

78,201

41.2

40.9

37.4

-11.1

2

오스트리아

49,234

48,033

52,838

23.8

22.3

25.2

10.0

3

미국

18,737

20,468

21,670

9.1

9.5

10.4

5.9

4

스위스

20,833

21,950

17,094

10.1

10.2

8.2

-22.1

5

영국

4,691

7,980

9,911

2.3

3.7

4.7

24.2

6

이탈리아

3,925

4,748

4,680

1.9

2.2

2.2

-1.4

7

중국

2,340

2,929

4,201

1.1

1.4

2.0

43.4

8

일본

2,520

2,167

2,707

1.2

1.0

1.3

24.9

9

대만

2,619

2,727

2,361

1.3

1.3

1.1

-13.4

10

한국

1,729

1,566

2,252

0.8

0.7

1.1

43.8

 자료: GTA


  ㅇ 호주 음료 관련 규제 및 주의사항

    - 2020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뽑힌 안과의사 James Muecke 박사는 설탕 함유 음료에 Health Tax, 일명 설탕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호주 정부에 촉구할 예정임. 호주 한 연구에 따르면, 20%의 Health Tax를 설탕 함유 음료에 부과함으로써 국민들의 평생 건강관리 비용이 약 20억 호주달러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옴.


설탕 세금 부과 관련 언론기사

자료: Insidefmcg


    - 2020년 11월 29일 호주 지역정부들은 식품 규정에 대한 내부 정기 회의에서 'Health Star Rating(식품들 중 건강에 유해한 요소를 평가해 별표로 건강함을 등급으로 표시하는 제도, HSR)' 을 재점검한 결과, 설탕을 함유하지 않은 100% 과일주스 대상 기존의 5개 별표에서 2개 별표로 건강한 등급 표시 HSR을 하향 조정함.

    - 과일 농가들과 주스 제조사들은 반발하며, 그 기준에 대해 의문점을 던지고 있고 차라리 HSR 표기를 안하는 것이 낫겠다는 입장임. 실제 설탕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고당분인 음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일주스 품목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함.
 

□ 유통


  ㅇ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코로나 영향으로 자판기, 푸드코트, 극장에서의 음료 판매 하락


  ㅇ 반면, 대형 유통매장에서는 다량의 패키지로 음료를 구매하는 행태가 확산됐으며 음식 배달이 성행하면서 피자, 패스트푸드 주문 시 음료 주문이 이어져 해당 경로에서의 음료 판매는 증가함.


  ㅇ 퀸즐랜드 정부는 2년 전에 지역 사회 내 당뇨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병원 등 의료 시설 내 초콜릿, 스낵을 비롯해 탄산음료의 판매를 중지해 나가기로 결정. 퀸즐랜드 북서쪽 지역 해당 프로젝트를 맡은 공공 보건 영양사, Tim Matthews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한 선택권에 더욱 노출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노력이며, 당장의 큰 변화는 없겠지만 점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면서 피드백을 얻을 예정이다. 특히, 도심 지역보다 외곽지역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일수록 당뇨와 같은 연관 질환 발생률이 1.5배나 높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 중심으로 먼저 시행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혀 지역정부와 의료계 및 영양 전문가들의 협업을 이뤄내고 있음.


□ 경쟁현황


  ㅇ 40.2% 시장을 점유하는 1위 제조사는 Coca-Cola Amatil Limited(CCA), 2위 Asahi Holdings(Aus) Pty Ltd 가 15.2% 차지

    - Coca-Cola는 2010년 이전 전체 탄산음료의 50% 가량을 점유했으나 2020년 시장 점유 10% 가량 줄어듦.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리프트 브랜드 보유하고 있음. 그 외 Kirks·Deep Spring·파워에이드, 에너지음료인 Mother·Monster·Glaceau 비타민 워터 보유

    - Asahi Holdings는 2010년 이전 전체 탄산음료의 20% 가량을 점유했으나 2020년 시장 점유 5% 가량 줄어듦. 펩시, Schweppes 외 보유


  ㅇ 그 외 제조사로 건강한 탄산음료를 지향하는 호주 기업들이 있으며 Bundaberg Brewed Drinks, Nexba, Remedy Drinks이 대표적임.

    - Bundaberg Brewed Drinks Pty Ltd는 1960년 한 호주 가족에 의해 설립된 진저비어(Ginger beer) 전문 제조사. 생강과 사탕수수를 7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 음료로 2006년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56개국에 진출해 있음. 최근에는 단 맛을 줄인 라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일 맛을 출시


Bundaberg 진저비어(Ginger beer)

자료: Bundaberg 웹페이지


    - Nexba Pty Ltd는 2010년 호주 남성 Drew와 Troy가 멕시코 해변 Rio Nexpa에서 멕시칸 홈메이드 아이스티를 마시다가 무설탕이지만 달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설탕대신 Stevia, Erythritol 의 자연유래 단 맛 성분을 첨가한 발효소다를 호주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에서 간이로 판매한 이후 6년 만에 유럽 시장 및 호주 전역에서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


Nexba의 발효 음료, 창업주들

자료: Nexba 웹페이지

 

□ 시사점


  ㅇ 제조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가진 건강한 음료로 어필

    - 호주 시장 내 인기를 얻고 있는 발효 음료 브랜드들은 작은 주방에서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처음 제조 방식 그대로 소량 발효 생산하는 스토리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음.

    - 곰부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발효 차 음료가 상품화되고 있어 한국의 전통 건강음료에게도 기회로 작용


  ㅇ 설탕, 인공감미료 뿐만 아니라 패키징에서도 자연주의 요소 고려

    - 제도적으로 인공적인 단 맛에 대한 규제 시행이 예상돼 음료 수출 시 이러한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임.

    - 패키지에서도 친환경적인, 재활용 가능한 공병 형태를 선호



자료: GTA, Insidefmcg, Euromonitor, IBIS,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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