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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프라 개발·건설시장 트렌드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주영
  • 2020-10-20
  • 출처 : KOTRA

- 정부지원과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인프라 개발∙건설산업 -

  • -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발굴 및 한국제품 포지셔닝 필요 -

  •  



  • 캄보디아의 건설∙인프라 개발은 외국인직접투자와 국제 개발원조자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중단∙지연 등으로 인프라 개발∙건설산업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최근 프로젝트 재개 등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투자 계획(Public Investment Program) 2020-2022 등을 발표하며 인프라 개발∙건설 산업은 정부주도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정책과 해외투자에 힘입어 커져가는 인프라 개발∙건설시장


캄보디아는 도로∙물류∙전기공급 등 국가적 인프라가 열악하여, 해외투자 및 차관 등을 통하여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프놈펜-시하누크빌 간 고속도로 설립 프로젝트는 중국 BOT(Build-Operate-Transfer) 프로젝트로 약 20억불 규모에 이르며, 2023년 개통을 예정으로 2020년 9월까지 26% 진행되었다. 캄보디아 국제공항 프로젝트 중 수도인 프놈펜 신공항은 캄보디아 민관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2023년 1단계 완공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시엠립 신공항은 중국 BOT로 진행되어 2023년 1단계 완료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항공이 위치한 시하누크빌 공항도 확대 공사중이다. 이외에도 전력망 공급 및 도로 보수 프로젝트 등이 있다.


건설산업 역시 해외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2019년 건설 부문 투자는 약 93.5억불로 전년 대비 78% 증가되었다. 주요 해외투자국은 중국이었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속도로 및 대형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중이므로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기존의 투자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8월까지 해외직접투자 국가별 통계에서 중국은 여전히 제1 투자국이다. 2020년 8월까지 해외직접투자 업종을 보면 태양광 발전, 병원 건설 등 인프라∙건설에서도 부문이 다양해짐을 알 수 있다.

 

캄보디아 건설 프로젝트 승인 건수 및 금액

(단위 : 건, 백만 달러)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승인 건수

1,960

2,305

2,635

3,052

2,867

4,446

금액

2,507

3,338

5,579

6,420

5,228

9,350

자료: 캄보디아 국토관리 도시계획건설부(MLMUPC)

 

캄보디아 해외직접투자 국가별 통계(2020년 1~8월)

(단위: 천 달러)

국가

투자승인 건수

등록금액

(Registered Capital)

신고금액
(Fixed Assets)

중국

72

180,058

831,494

캄보디아

27

148,060

773,410

홍콩

12

35,350

92,357

대만

10

33,210

68,537

말레이시아

2

1,490

51,775

태국

2

2,000

44,891

베트남

2

2,000

8,230

영국

2

1,490

104,045

한국

2

70,000

262,806

∙∙∙

 

 

 

총계

138

482,600

2,328,753

자료: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DC)

 

정부지원과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인프라 개발∙건설산업


캄보디아 정부는 2015-2025 산업발전정책(Industrial Development Policy 2015-2025) 및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통해 산업다각화 및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발전에 인프라 개발이 필수요소인 만큼 적극적으로 인프라 개발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투자 계획(Public Investment Program) 2020-2022를 2019년말 발표하며 공공부문 전체 600개 프로젝트에 144억불을 투자할 것을 밝혔다. 이런 정부 정책과 함께 전력망 공급확대를 위한 ADB 1억 2,780만불 차관 계약 및 씨엠립 도로 개보수 프로젝트, 신공항건설, 지하차도 개발 프로젝트, 고속도로 및 외곽 순환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이 진행중이다.


건설 부문에서는 캄보디아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 2019년 중국인 소유의 무허가 7층 건물 건설도중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캄보디아 정부는 전역의 건설현장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건설 관리 감독을 강화하였다. ’19.11월 통과된 건설법 이행을 위해 ’20.9월 건설검사관을 임명하였다.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발굴 및 한국제품 포지셔닝 필요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인프라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 특히 재정이 열악하므로, ADB 등 국제 개발원조자금을 활용한 국가 개발원조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이 발굴이 필요하다. 아세안∙메콩강 국가 간의 역내 협력이 확대되며 인근 국가와의 연결성 확충을 위한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메콩국가 간의 협력이 증대되고 있는데, 한-메콩국가 간 우선 협력분야로 인프라가 포함되는 만큼 프로젝트 모니터링∙발굴이 필요하다. (*한-메콩은 7대 우선협력분야로 문화관광, 인적자원 개발, 농업 및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 안보위협을 선정하였으며, 한-메콩 협력기금을 재원으로 신규사업들을 추진코자 한다.)


캄보디아 건설부 관계자는 캄보디아인의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국의 실제 투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프라 프로젝트는 중국 건설기업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중국 건설자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 사고 등으로 안전하고 내구성 있는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저가제품군과 고가제품 간의 가격과 성능 차이에서 한국 제품은 가격경쟁력과 내구성을 가진 중간제품군으로 포지셔닝 한다면 캄보디아 대형 프로젝트 바이어에게 효율성 높은 옵션이 될 수 있다. 특히, 유럽권의 설계를 따르는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한국 제품이 CE 인증을 가지고 있다면 유럽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으로 유리하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자료: 캄보디아투자위원회(CDC), 캄보디아 건설협회(CCA), 공공조달총국(GDPP) The Phnom Penh Post, Khmer Times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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