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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숙취 해소 기능으로 한국산 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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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0-07-20
  • 출처 : KOTRA

- 호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한국산 과일 , 알코올 분해 기능 호평 -

- 한국 음료 유통사, 한국 농장과 파트너십에 관심 -



 

호주 과일 시장동향

 

  ㅇ 호주, 건강 간식으로 과일 섭취 지속 증가

    - 호주 과일 야채 소매시장은 2019 기준 40 호주 달러 규모로 향후 5 연평균 0.3% 증가율을 보일 전망

    - 코로나19 인해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의 외식이 제한되면서 가정에서의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임.

    - (pear) 사과와 함께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과일 하나로 생과일뿐만 아니라 음료, 조림 등의 가공식품의 재료로 인기

 

  ㅇ 호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한국산 과일은

    - 호주는 매년 한국에서 200 규모의 한국산 배를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임.

    - 2020년에도 나주, 상주, 하동 단지에서 생산한 배를 작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호주로 수출할 있게으며, 올해 4 경남 진주시도 수출 가능지역으로 추가 승인을 받음.

 

  ㅇ 호주 정부 소속 연구기관에서 인정한 한국산 배의 숙취 해소 효능

    -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인 CSIRO에서는 조사 보고서를 통해 한국산 배에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현지디어의 주목을 받음.

    - 그동안 호주인들은 숙취 해소를 위해 커피를 마시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섭취해왔으나 연구를 통해 서양의 배와 현지에서 알려진 동양의 나시(Nashi) 배보다 한국산 배가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

    - 한국 배에는 알코올 대사와 관련된 핵심 요소인 ADH(alcohol dehydrogenase) ALDH(aldehyde dehydrogenase) 작용해 알코올의 흡수를 없애거나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음주 전에 배즙을 섭취했을 숙취의 원인이 되는 독성 물질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남.

 

호주 미디어에 소개된 한국산 배의 숙취 해소 기능

 

자료: Sydney Morning Herald, Broadsheet

 

수입 규모 동향

 

  ㅇ HS Code 080830으로 살펴 배의 호주 수입 규모는 2019 기준 284 달러임.

    - 전체 수입액은 2018 254 달러에서 30 달러가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11.80% 상승. 전체 수입량은 2019 2097톤의 배가 수입돼 전년대비 23% 증가율을 기록

    - 호주의 수입 비율은 중국이 77%, 한국이 22%이며 최근 호주 소비자들 사이에서 배의 숙취 해소 효과나 영양 측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수입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호주에서 배를 수입하는 유일한 국가인 중국과 한국

    - 2019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63 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10톤의 물량이 수출됨.

    - 현지 대형 슈퍼마켓과 현지 청과물점에 입점하는 한국산 과일이 늘면서 호주의 수입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호주 수입액(HS Code 080830)

(단위: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9/18


전체

2,444

2,544

2,845

  100.00

  100.00

  100.00

  11.80

1

중국

1,900

1,913

2,214

  78.11

 75.20

  77.85

 15.73

2

대한민국

532

631

630

 21.89

  24.80

  22.15

 - 0.13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 수입량(HS Code 080830)

(단위: , %)

순위

국명

수입량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9/18


전체

1,980

1,703

2,097

  100.00

  100.00

  100.00

  23.12

1

중국

1,791

1,489

1,886

  90.47

 87.43

  89.95

 26.67

2

대한민국

189

214

211

 9.53

  12.57

  10.05

 - 1.53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경쟁동향

 

  ㅇ 현지 대형 슈퍼마켓, 청과물점, 아시안 식품점 중심으로 유통

    - 한국 배는 호주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현지 청과물점, 한인 마트, 아시안 식품점을 중심으로 판매

    - 2017 경북 상주시 참배수출단지는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코스트코와의 계약에 성공했으며, 호주 코스트코에서 한국산 꾸준히 유통되고 있음.

    - 한국에서 과일을 수입해 청과물점과 아시안 식품점에 유통 중인 S사의 대표는 KOTRA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국 교민을 중심으로 배의 소비시장이 형성됐으나 배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아시안계 이민자들에게 프리미엄 과일로 인기가 높다고 언급함.

 

호주 Costco 한국산 홍보물

자료: Costco Australia

 

    - 현지 소매점에서 유통하는 배의 종류는 Nashi, Shingo, Packham's Triumph, Beurré Bosc, Corella Forelle 등이 있음.

 

호주 소비자가격

종류

제품

kg당 소비자가격(A$)

Nashi

6.50

Shingo

5.80

Packham's Triumph

2.90

Beurre Bosc

3.50

Corella Forelle

4.90

자료: Costco,  Coles, Woolworths Supermarket, Doorstep Organics

 

  ㅇ 한국산 배로 만든 현지 주스브랜드 인기

    - 2019 멜버른 Bae Juice Australia 의해 출시된 음료 브랜드 Bae Juice 100% 한국산 배로 만든 주스임.

    - 호주산 , 나시 배와 달리 크고 노란빛을 한국산 배로 만든 숙취 해소용 주스임을 강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주 전에시도록 안내

    - 120ml 파우치형 패키지로 한국어로 배주스라고 적혀있으며, 호주 최대 주류 유통사 Dan Murphy 입점해 3.50호주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슈퍼마켓 체인 IGA에서도 유통함.

    - Bae Juice 전남 나주시와 파트너십을 맺어 10 분량의 배즙으로 만든 주스를 5 단위로 수입하고 있음.

 

호주 최대 주류 유통사에서 판매 중인 한국산 주스

     

자료: Bae Juice Australia

 

  ㅇ 한국산 배를 갈아 넣은 숙취 해소 음료 스타트업

    - 올해 2 캔버라에서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숙취 해소 음료 스타트업 Prepear Drink Company 설립. Prepear라는 브랜드로 배 음료를 출시함.

    - 한국산 배는 일반 배와는 달리 단맛이 강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가치가 뛰어나 한국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있다는 문화도 함께 소개

    - 숙취 해소 효능을 높이기 위해 음주 30 전에 음료를 마시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음료에는 한국산 배가 주요 성분으로 85%함유됨.

    - 250ml 타입으로 4병에 29.95호주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산 배를 수입해 현지에서 생산. 온라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고 .

 

한국산 배를 수입해 호주에서 생산한 음료

   

자료: Prepear Drink Company

 

관세율 수입규제

 

  ㅇ HS Code 080830의 관세율

    - 해당 HS Code의 호주 기본 관세율은 0%로 무관세 적용

 

  ㅇ 호주 정부는 한국식품 수입업체, 브로커, 소매상을 위한 식품안전기준, 수입조건 그리고 차단 방역 관련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안내함.

    - 품목별로 수입 시 요구하는 조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주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BICON(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System)에 기재돼 있는 수입산 식품, 동물, 광물 등에 관한 수입 규정과 자세한 정보를 미리 조회해 볼 필요가 있음.

      · 호주 농림부 한국 식품 수입규제: www.agriculture.gov.au/import/goods/food/importing-korean-food

      · BICON: www.agriculture.gov.au/import/online-services/bicon

 

  ㅇ 호주로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수출단지 등록 필요

    - 우선 호주 검역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병해충 조사를 통해 해당 ()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증명이 필요함.

    - 2015 중부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호주는 당시 한국산 배의 수입을 일시 중단한 있으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국내 발생 정보와 방제 현황을 투명하게 호주 측에 제공. 기존 수출이 허가된 나주, 상주, 하동과 진주 지역을 지속적으로 수출 가능하도록 조율

    - 국산 배를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농가뿐만 아니라 내수용 과실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과 지방자치단체도 과수화상병 무발생 유지를 위해 긴밀한 협조 필요

 

시사점

 

  ㅇ 한국산 배가 호주 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과 음료로 각광받고 있어 진출 유망

    - 현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숙취 해소 효능과 문화, 한국산 배의 맛과 식감을 부각시킨 접근법 필요

    - 최근 한국산 배로 만든 음료가 메이저 시장에 진출하는 등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어 현지 식품 및 음료 제조사와 OEM 파트너십을 통한 진출 기회

    - 호주에 숙취 해소 음료 시장이 성장단계에 있는 만큼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과 패키징으로 호주 시장에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자료: Global Trade Atlas, ABC, SBS,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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