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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할인 마켓은?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2020-06-16
  • 출처 : KOTRA

- 가격경쟁에 민감한 콜롬비아 소비자 심리를 자극하는 할인형 저가 마트 급성장-

-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

 

 

 

콜롬비아의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에 매우 적극적인 편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라면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것도 먼 거리에 있는 마트에 다녀오는 것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충족하는 할인 마켓와 저가형 식당이 콜롬비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옛말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저가형 마켓 D1, Justo & Bueno, Ara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고소득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빵과 커피를 판매하는 TOSTAO커피숍과 할인 생활 용품 판매점 Dolar city, Miniso 등도 대기 줄을 서서 입장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대부분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낮고,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이용해 많은 할인 마트와 생활 용품 판매점이 공격적으로 운영구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운영매장마다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할인형 마트 연간 판매액 변화 추이

(단위: 백만 달러)

2017

2018

2019

2,330

3,072

3,244

자료: Euromonitor(2020.4)

 

할인 마켓, 저렴한 가격의 비밀

 

개인 상표를 소유한 현지 제조업체와 계약체결을 통해 제조업체는 안정적인 유통라인을 보유하고 할인 판매점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준다. 또한 작은 운영 면적으로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기타 추가 비용을 절약한다. 특히 할인 마켓 점유율 1위인 D1의 경우 저가형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독일산 맥주, 터키산 과자, 스페인산 물티슈를 비롯한 생활용품, 칠레산 와인 등 수입제품도 취급해 고객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

 

콜롬비아 할인형 마트 종류

자료: Romi공식 홈페이지, Potafolio, el tiempo, espectador

      

커피숍, 식당도 낮은 가격으로 할인 마트 못지 않은 영역확장 중

 

저가격, 고품질은 커피숍이나 식당도 예외가 아니다. 커피와 베이커리류를 주로 판매하는 TOSTAO과 콜롬비아식 볼(Bowl) 메뉴를 키워드로 한 저가형 식당 MUY도 성장추세이다. TOSTAO는 커피와 베이커리 외에도 샐러드와 같은 저렴한 건강식을 판매하고 있다. MUY는 점심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일명 비즈니스 존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OSTAO, MUY 매장 운영 모습

 자료: El Tiempo, Fayer Wayer

 

대형마트와 비교되는 가격경쟁력

 

할인 마켓의 경우 대형 마트와 가격차이가 최대 100%이상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차이를 느끼게 한다.

 

할인마트와 대형마트 가격 비교 예시

(단위: 콜롬비아 페소)

 

일반 우유 1L

식용유(해바라기씨유)1L

갈색 설탕 1kg

할인 마트

1,890

6,390

2,800

대형 마트

3,900

11,590

3,290

*: D1, JUMBO소비자 가격 기준

자료: 공식 홈페이지

 

할인 마켓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간 운영면적 확장

 

할민 마켓 브랜드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D1‘20년 약 1,4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Justo & Bueno는 약 1,000, Ara의 경우 600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할인 마켓 운영 면적 변화 추이

(단위: 천 평방미터)

2017

2018

2019

648.2

812.2

951.7

자료: Euromonitor(2020.4)

 

할인 마트 브랜드 점유율 1 위 기업은 Koba

 

콜롬비아 할인 마켓 브랜드 시장 점유율 순위

 

브랜드명

보유기업명

1

D1

Koba LLC

2

Justo & Bueno

Mercaderia S.A.S

3

Ara

Jeronimo Matins SGPS S.A

4

Surtimax

Casino Guichard-Perrachon S.A.

5

Super Inter

6

Romi

Mercados Romi S.A.

자료: Euromonitor(2020.4)

 

격리기간 동안 가계수입 하락이 마켓 매출 증가로 이어져

 

할인 마켓 C구역L지점을 관리하고 있는 매니저 J씨는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격리 기간 동안 매출이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반조리 냉동 식품류는 자가격리 실시 발표 이후 동이나 약 일주일간 공급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격리실시로 경제 활동이 어려워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마켓을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진출의 키워드, 소비자 심리 파악하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심이 낮고 가격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최저임금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8%를 차지하는 콜롬비아는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이 주는 구매 자극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자료: Euromonitor(2020.4), D1/Justo & Bueno/Ara/Jumbo/Romi공식 홈페이지, 각종 언론사(El Tiempo, Espectador, Portafolio, Fayer Wayer),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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