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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블라인드 시장동향
  • 상품DB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대로
  • 2020-04-22
  • 출처 : KOTRA

- 심해지는 가격경쟁 중국 제품 점유율이 90% 넘어 -

- 높은 수입 장벽, 수입업체와 미리 협의해서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 -

 



□ 블라인드 시장동향(HS CODE: 6303.92): 불황 속에서도 한국 수출 꾸준

 

  ㅇ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국가 브라질, 멕시코 뒤를 이어 원단 산업이 발달한 나라이나 주로 의류 원단에 해당되며 2015이후에는 커튼 블라인드 원단은 거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음.

 

  ㅇ 커튼, 블라인드 원단은 소비재 품목 중에서도 특히 국가경제 상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품목임. 최근 5 2017년 기준으로 수입 규모에 변화를 겪었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겪고 있는 경제 불황 보호무역으로 인해 2022년 이후 수입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음.


  ㅇ 그러나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한국 제품의 경우 가격은 비싸도 품질이 매우 우수해서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수입업체가 다수 있어 진출전망은 좋은 것으로 보이며, 수입통계에서도 규모는 작아도 한국 업체들이 꾸준히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 커튼, 블라인드 수입 동향: 한국 제품 수입 확대

 

5년간 수입 추이(HS Code 6303.92)

(단위: FOB/US$)

external_image

 자료: SICEX

 

  ㅇ 2012년부터 2016 중반까지 시행된 사전수입신고제도(DJAI, Declaracion Jurada Anticipada de Importacion) 때문에 주춤하던 수입시장이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전 정부(2015.12.10.~2019.12.9.)의 새로운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인 SIMI(Sistema Integral de Monitoreo de Importaciones) 통해 급격히 늘었음.


  ㅇ 그러나 2018 하반기부터 달러화 대비 내국화(Argentinian Peso) 가치하락(depreciation)과 물가상승률 급등(2019년 물가상승률 60%)으로 인해 수입이 어려워지고 경제침체가 시작돼 수요가 줄어들고 블라인드, 커튼 수입도 그 영향을 받아 이전 크리스티나 정부 때와 수준으로 줄었음.(아래의 수입통계 참조)

 

국가별(HS Code 6303.92)수입 통계

   (단위: FOB/USD 천, %)

국가

2015

2016

2017

2018

2019

점유율

합계(기타국가 포함)

6,381

4,085

10,678

8,957

6,164

100

중국

3,886

3,434

6,021

7,781

5,490

89.06

브라질

233

132

227

287

243

3.94

한국

70

22

4

2

125

2.02

우루과이

150

 -

153

110

97

1.58

미국

173

67

65

101

65

1.06

스페인

291

139

173

452

45

0.73

태국

241

82

81

38

39

0.63

네덜란드

4

28

36

17

25

0.41

베트남

 -

 -

 -

6

10

0.16

이탈리아

10

8

6

5

8

0.13

     자료: SICEX

 

  ㅇ 국가별 수입동향을 보면 중국이 전체 수입 중 약 9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 중심으로 제품을 선정하는 아르헨티나 소비 문화와 (인테리어 제품) 잘 맞아 단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음.


  ㅇ 한국 제품 수입은 2015년 이후 감소했으나 무역관을 통한 무역사절단, 출장지원사업, 시장조사 등으로 다수 국내기업이 시장 진출, 신규 바이어 발굴에 성공해 경제 불황으로 인해 거의 모든 국가 제품의 수입량이 줄었음에도 성장세를 보임.

 

  ㅇ 소비자가 갈수록 가격 중심으로 구매함에 따라 중국 제품 수입 비중이 매년 늘고 있고 가격 차가 브라질(남미공동시장(Mercosur)으로 무관세), 한국, 태국, 베트남 제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음.

    - 우루과이는 현지 생산이 없고 전량 수입(대부분 중국산 한국산)해 아르헨티나로 무관세로 재수출하고 있음.

 

  ㅇ 커튼 블라인드의 경우 높은 관세와 수입 규제로 인해 완성품보다 수입이 조금 수월한 블라인드 원단을 들여와 현지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확인됨.(관세 9% 차이)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非자동 수입허가 품목에 해당

 

  ㅇ 종류별 관세율

HS Code

수입관세

통계세

부가세

소득세

6303.92

35%

3%

21%

2.5%

 

  ㅇ 수입허가제(SIMI – Sistema Integral de Monitoreo de Importaciones)

    - 아르헨티나 국세청(AFIP) 등록하며 10일간의 승인절차와 승인 90일간의 유효기간이 주어짐.

    - SIMI 승인 HS코드에 따라 자동허가제(LN) 비자동 수입허가제(LNA) 구분함.

    - 블라인드는 규제가 심한 품목으로 허가가 필요한자동허가제에 속함.

    - 블라인드 수입 신청을 위해선 사전 원산지증명서, 성분분석자료가 요구됨.

 

□ 유통구조

 

  ㅇ 블라인드의 주요 소비자는 크게 일반소매 소비자와 수입·도매상으로 나뉨.

    - 일반소비자: 아직까진 롤블라인드보다 커튼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세대교체와 함께 점차 롤블라인드로 바뀌는 추세임선호 제품은 블랙아웃 블라인드, 콤비 블라인드며 가장 기본색인 흰색, 회색을 좋아함. 도매상이나 대형 유통매장보다는 소매상과 인터넷 플랫폼으로 구매하며, 가격 중심인 만큼 자외선 차단 외에 다른 기능성(향균, 내화성, 보온, ) 제품은 수요가 낮음.

    - 수입·도매상: 상업용(호텔, 병원, 연구소, 오피스) 블라인드로 다양한 종류를 사용하며 시공업체,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업체 같은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함.

 

□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ㅇ 관련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BATEV 2020

전시회명()

아르헨티나 건축자재 전시회

일자

2020 6 24~27

개최국가/도시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규모

전시업체 158 / 방문객 65,840 / 면적 14.964㎡

웹사이트

www.batev.com.ar

 

□ 경쟁 동향

 

  ㅇ 헌터더글라스(Hunter Douglas)

    - 네덜란드 업체로 100개국에 64개의 제조공장 및 93개의 조립공장을 운영하며 아르헨티나에서도 1개 공장을 가지고 있음. 아르헨티나 헌터더글라스 담당자에 따르면 소비자 대다수가 중산층 및 상류층이며, 높은 품질 및 가격 때문에 흔히들 미국 메이커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아르헨티나의 경우 블라인드 원단은 주로 네덜란드산, 미국산을 사용하고 중국 제품의 경우 품질이 항상 일정하지 않아 구매만족도가 낮은 수준이라 표명함. 한국 제품도 매우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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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아르헨티나 헌터더글라스 웹사이트

  

  ㅇ 썬셋(Sunset)

    - 아르헨티나 기업으로 전국 소매상 100여 개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블라인드 대형 생산업체임. 주로 중국산 원단을 사용해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 한국 제품은 아직 가격 때문에 사용해 보지 못했으나 품질이 좋으므로 가격만 맞는다면 한국 제품도 수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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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아르헨티나 썬셋 웹사이트

 

□ 시사점: 품질과 가격을 함께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이 필요

 

  아르헨티나 수입상 특징으로는 느린 회신, 소량주문, 자국민 우월주의 등을 있음.

    - 바이어들의 영어가 서툰 경우가 많아 상담 시에는 먼저 스페인어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으며, 다수 바이어와 거래를 원할 경우 스페인어 카탈로그나 샘플북 무료 제공을 통해 수월한 접촉을 시도해야 .


  ㅇ 아르헨티나 블라인드 시장에선 가격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중국산 제품과 가격 차가 크지 않게 가격을 제시해야 . 가격이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제품의 품질, 중국 제품과 다른 디자인을 찾는 바이어도 함께 존재함.


  ㅇ 블라인드 완성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대형 유통매장이나 도매상을, 원단 수출을 위해선 중소 제조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임.


  카탈로그나 홈페이지보다는 직접 작동하는 모습을 바이어가 보고 만져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이메일로 소개하기보다 자주 출장 방문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건축자재 전시회나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트렌드와 수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함.


  중소기업들 특히 가족회사 같은 경우 개의 공급업체에서만 수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거래처와의 관계가 시작되면 새로운 업체로 변경하는 일은 흔치 않음. 이러하기에 바이어와의 친밀감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함.

 

  ㅇ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현재 아르헨티나 블라인드시장에서 수입대상국으로 2위인 브라질을 쉽게 추월해 중국 제품에 대비해 어느 정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SICEX ,일간지 La Nacion, 헌터더글라스- 썬셋 웹사이트 면담,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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