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특성

 

□ 정책 및 규제

 

  ○ 케냐의 건설 산업은 주로 교통인프라와 건물-주택 분야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에 의해 견인됨. Ministry of Transport, Infrastructure, Housing & Urban Development는 도로, 항공, 해양, 철도, 주택 및 도시 개발에 관한 정책 이니셔티브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처 내 주요 정부 기관으로는 케냐 국도청(Kenya National Highways Authority), 케냐 농촌 도로청(Kenya Rural Roads Authority), 케냐 도시 도로청(Kenya Urban Roads Authority), 케냐 항만청(Kenya Ports Authority, 케냐 철도공사(Kenya Railways Corporation), 케냐항공청(Kenya Airports Authority), 교통안전청(National Transport and Safety Authority), 국가건설청(National Construction Authority) 등이 있음.

 

  ○ 케냐 건설 사업은 지방정부와 국가건설청(National Construction Authority, NCA)의 규제를 받음. NCA는 건설 산업을 관리 및 규제하는 국가기관임. 지방 정부는 건설허가를 내며 NCA는 건설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합 인증서를 발급해 줌. 케냐에서 시행되는 건설사업은 NCA에 등록해야 함.

 

  ○ 케냐는 2008년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으로 ‘VISION2030’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3차 단계(MTP III)를 시행 중. MTP III는 BIG4 아젠다를 바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도로, 철도, 해양, 항공, 에너지, ICT에서 진행 중인 인프라 개발를 통해 BIG4 아젠다 달성을 이룰 계획임. MTP III 기간 동안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접근성, 품질, 기능, 일자리 창출, 재해 대비 및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추며 추진할 예정임.

 

‘VISION2030’ MTP III 하에 추진되는 주요 인프라 개발 계획

자료원: VISION2030 THIRD MEDIUM TERM PLAN 2018-2022

 

□ 주요 이슈

 

  ○ 케냐 정부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환경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나 향후 10 년간 케냐의 인프라 개발에 매년 약 20-30억 달러의 자금 부족할 것이라고 추정함. 이 자금 조달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케냐는 공공민간합작(PPP) 방식을 적극 활용 할 예정.

 

케냐 PPP 프로젝트 단계별 추진 현황

자료원: 케냐 재무부 PPP Unit

 

  ○ 케냐 정부는 BIG4 아젠다 하나인 서민주택공급을 향후 5년간 50만 호 주택을 건설할 계획임. 이를 통해 35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부동산 분야 개발 확대 및 GDP 대비 건설 분야의 비중을 2022년까지 1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19.11월 금리상한제 폐지로 민간 건설 경기 부활 기대 : 민간 신용 둔화의 원인 및 경제성장 저해 요소로 꼽혔던 금리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중소기업의 신용 대출이 수월해질 전망임. 신용경색으로 둔화세를 보인 민간분야 건설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 실제로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대출 금리상한제 폐지 이후 인프라에 대한 지출 증가와 민간 부문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2020년 케냐의 경제성장률을 5.8%로 상향 조정하였음.

 

  ○ 부채로 인한 정부 재정압박이 변수 : 2019년 10월 초 기준, 케냐의 국내 부채는 2조 8360억 실링(약 283억 달러), 해외부채는 3조 660억 실링(약 306억 달러)으로 총 공공부채는 5조 9020억 실링(약 590억 달러), GDP의 약 60% 수준에 달함. 2019년 6월 기준, 중국부재는 6711억 실링 (67억 달러)으로 케냐 양자 부채 중 66.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케냐가 중국 인프라개발 자금 조달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줌. 케냐는 부채부담이 커짐에 따라 세수입 확보를 위해 1.5%의 기존 철도개발세(RDL) 비율을 2%로, 2%의 기존 수입신고세(IDF)  비율을 3.5%로 인상함. 자동차 수입세도 1.5리터를 초과하는 휘발유 차량의 경우는 기존 소비세 20%에서 25%로, 엔진용량이 2.5리터를 초과하는 디젤 차량의 경우는 기존 30%에서 35%로 인상함.

 

케냐 공공부채 추이

(단위: 조 실링)

자료원: 케냐중앙은행

 

□ 건설 기업 현황

 

  ○ 주요 기업 현황

 

자료: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조사

 

○ 케냐에 등록된 건설업체는 건설사협회(NCA) 홈페이지 https://nca.go.ke/search-registered-contractors/ 에서 확인할 수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건설업 동향 및 산업 현황

 

  ○ 2018년 건설업은 GDP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6.6%의 성장률을 보였음.

 

2016-2018년 건설업 GDP 비중 및 연간 성장률

(단위: %)

2016년		2017년		2018년
GDP 비중	연간 성장률	GDP 비중	연간 성장률	GDP 비중	연간 성장률
5.1	9.9	5.6	8.5	5.4	6.6

자료: Economic Survey 2019

 

  ○ 비즈니스모니터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케냐 건설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SSA)의 성장률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성장은 케냐정부의 인프라개발에 대한 높은 지출과 외국인 투자가 견인할 것으로 분석하였음. 정부의 높은 부채 부담이 인프라 개발 속도를 위협하고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에 대한 케냐 정부의 지출은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케냐의 2019/20 회계연도 예산은 BIG 4 아젠다에 집중하고 있으며, BIG 4 아젠다 중 하나인 서민주택공급에 11억 달러, BIG 4 아젠다를 이루기 위한 발판인 에너지, 인프라, ICT 분야에 44억 달러를 배정했음.

 

  ○ 나이로비에서 발급된 건축계획 승인 규모는 2016년 3억 달러, 2017년 24억 달러, 2018년 21억 달러로 감소세에 있지만 준공된 건물의 규모는 2016년 7억8000만 달러, 2017년 8억6000만 달러, 2018년 9억 달러로 증가하였음.

 

나이로비 건축계획 승인 규모 및 준공규모 추이

(단위: US$ 천)

자료: 나이로비 시청

 

○ 케냐의 도로 건설 및 업그레이드 등으로 지출된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8/19년도에는 19억 8000만 달러에 이름.

 

케냐 도로공사 지출 규모 추이

(단위: US$ 천)

자료: 인프라&케냐 도로위원회(Infrastructure & Kenya Roads Board)

 

  ○ 2018년 소비량은 595만 톤으로 전년대비 약 15% 정도 증가하였고 2019년 5월까지 시멘트 소비량은 244만 톤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0.7% 상승함.

 

시멘트 생산, 수입 및 소비량 추이(2014-2018)

(단위: 천 톤)

자료 : Economic Survey 2019, Leading Economic Indicator June 2019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자료: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조사

 

□ 유망분야

 

○ 케냐는 우후루 대통령 정부의 5만 가구 서민 주택 건설 프로젝트 진행 및 인프라 확장을 다수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파이프라인에 있는 PPP 프로젝트 등에 참여를 통한 시장 진출

 

현재 진행중인 주요 PPP 프로젝트 요약

자료원: 케냐재무부 PPP Unit

  

자료원: VISION2030 THIRD MEDIUM TERM PLAN 2018-2022, Leading Economic Indicator June 2019, Economic Survey 2019, 인프라&케냐 도로위원회, 케냐재무부 PPP Unit, 케냐중앙은행, 현지주요일간지,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