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 자동차 배터리 수입, 전년 대비 4.90% 감소 –
- 파라과이는, 무더운 날씨와 잦은 폭우로 인해 자동차 배터리 수명 짧아 – 

- 최근 3년간 국가별 수입동향 조사 결과, 한국 연속 2위 기록 -

 

 

 

□ 상품명

  ○ 상품명: 피스톤식 엔진 시동용 연산 축전지 (HS Code 850710) 

□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자동차 배터리 (HS Code 850710) 수입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3,419만 5,503달러로 전년 대비 4.9%의 하락세를 보였음. 파라과이는 자동차 배터리의 자국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규모를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 2019년 1~2월 기준 자동차 배터리 수입액은 382만 2042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17%의 감소세를 나타냄.

    - 2016년은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자동차 배터리 수입이 전년 대비 18.92%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2017년에는 58.17%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비슷한 수입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최근 3년간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2019.4.1)

 

  ○ 시장동향

    - 배터리 수입상 및 소비자 인터뷰에 따르면 제품 품질과 차량 주행 시간에 따라 일반적으로 1~3년 주기로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는 편이며, 자동차 소유주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수요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파라과이 자동차 등록 대수

    - 파라과이 차량등록사업소(Dirección del Registro de Automotores)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파라과이 전국 자동차 수는 138만 7천대이며, 등록된 총 운송수단 중에서 61.9%를 차지함.

    - 2018년 1~9월 기간 중 자동차 수입량은 2017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1~6월 기간 중 수입자동차 수는 월 평균 2,800대를 기록했으며, 2019년도에도 비슷한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됨.

 

 

□ 자동차 배터리 수입 동향

 

  ○ 주요 수입국가

    - 2018년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브라질이 약 2,114만 달러(61.8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이 약 383만 달러(11.19%), 볼리비아 약 332만 달러(9.72%), 중국 209만 달러(6.12%) 순임.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HS Code 850710) 주요 수입국가

(단위 :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2019.4.1)

 

  ○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RG SA사가 전년 대비 20.80% 감소한 약 928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27.1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음

    - 이어서 CHACOMER SA사가 전년 대비 23.13% 증가한 수입액 약 647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하였음.

    - 한편, 수입순위 3위 업체인 YHAGUY BATERIA사는 수입액이 전년 대비 6.96% 하락한 422만불을 기록했음.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HS Code 850710) 주요 수입업체

(단위 : US$, %)

순위		업체명	2017		2018		2019 (1~2월)		2018 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35,956,700	58.17	34,195,503	-4.9	3,822,042	-25.17	100
1	RG SA		11,722,712	74.29	9,284,064	-20.80	669,868	-60.81	27.15
2	CHACOMER SA		5,253,543	113.91	6,468,521	23.13	693,345	7.00	18.92
3	YHAGUY BATERIA		4,539,750	25.99	4,223,771	-6.96	424,487	5.93	12.35
4	TONINA SA		2,329,262	9.17	2,092,597	-10.16	514,627	51.49	6.12
5	BATEPAR SRL		2,234,696	50.02	1,718,947	-23.08	207,090	-40.42	5.03
6	IPCON- CONDOR SA		1,456,864	155.39	1,597,036	9.62	79,672	4.67	4.67
7	COMERCIO DE BATERIAS REAL		1,138,963	22.67	1,144,836	0.52	220,793	-34.24	3.35
8	PLUSCAR		820,171	-11.88	753,676	-8.11	103,525	-35.04	2.20
9	VIA ORION SA		894,710	53.00	729,443	-18.47	62,808	-	2.13
10	MOTOS MENDEZ SA		759,002	125.86	653,732	-13.87	-	-	1.91
11	NAGOYA BATTERY SA		711,469	131.23	446,227	-37.28	121,761	103.83	1.30
12	SACI H.PETERSEN		377,915	19.15	415,371	9.91	103,138	18.83	1.21
13	FERRES SACEI		171,545	-5.06	400,847	133.67	63,573	-43.44	1.17
14	BERTIPAGLIA&CIA		199,627	63.65	388,730	94.73	45,410	-39.13	1.14
15	MERCOTEC		579,987	188.38	364,256	-37.20	122,072	-	1.07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2019.4.1)

 

□ 자동차 배터리 시장 특성

 

  ○ 주요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및 가격

    -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중 현재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브랜드로는 브라질 제품 CATERPILLAR와 CHARGE, CRAL이 있으며, 이어서 독일 브랜드인 Varta도 판매량이 많음.

    - 파라과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젤 차량과 SUV급 차량에 많이 사용되는 70~95 Ah 용량의 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한국산 배터리 Hankook, Rocket, Alphaline 브랜드 또한 시장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직 시장점유율은 작은 편임.

 

파라과이 주요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단위 : Ah, US$)

주: 환율 US$1=Gs.6,000 적용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조사 (2019.3.26)

     

  ○ 자동차 배터리 유통구조

    - 자동차 배터리 수입업체들이 소매점을 운영하며, 유통을 직접 담당하고 있음. 대부분의 기업들이 파라과이 전역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자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소매점으로는 자동차 부속 판매점, 배터리 전문 매장, 카센터 등이 있음.

 

  ○ 자동차 배터리 업계 관계자 의견

    - C사는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서 30년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독일과 브라질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는 대표적인 업체임.   

    -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C사의 자동차 배터리 판매 담당자인 G모씨는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이에 따라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힘. 또한 파라과이는 기온이 매우 높은 수준이며, 배수시설이 미비하여 폭우가 쏟아질 경우 차가 물에 잠기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 이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아울러, 브랜드 보다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이 훨씬 중요하며,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현지 평가가 매우 좋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 중소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시장 진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850710)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 간의 무역은 보통 무관세로 이루어지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 산업을 고려해 HS Code 850710의 다수 제품 수입에 0~5% 역내 관세율이 적용되며, 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0~10% 관세가 부과됨.

    - 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850710(자동차 배터리)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18%로 정해져 있으나, 파라과이 관세청에서 이 제품을 양허 제외 품목으로 구별함에 따라 10%의 관세가 책정되며, 10%의 부가세가 부과됨. 

 

파라과이자동차 배터리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관세	자동차 특별세	부가세
			역외
850710	피스톤식 엔진 시동용 연산 축전지	10	10	10

자료: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2019.3.26)

 

□ 시사점

 

  ○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현지 인식 양호

- 파라과이는 자동차 배터리 수요 전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산 배터리의 양호한 품질로 인해 인지도가 높아지며, 최근 몇 년간 자동차 배터리 수입량의 상당 부분을 한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음.

 

○ 파라과이 기후 특성상 배터리 수명이 짧아 잦은 교체 필요

- 파라과이는 여름이 5개월 내외로 길고 최고기온이 40도에 이르는 등 고온의 기후 지역임. 아울러, 상하수도 인프라 취약에 따라 차량 침수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배터리 교체시기가 짧은 편임.

 

○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파라과이 시장진출에 유리

- 파라과이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양호한 품질, 다양한 모델 구비 등이 필수적인 요소임. 현지 소비자 대부분이 구매결정시 브랜드 및 여타 조건보다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

 

 

자료: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Online, 5 Dias 일간지, Direccion de Registro de Automotres (DRA),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