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기준 1883만 달러 수입, 전년대비 27.06% 수입 증가 –

- 멕시코 생산제품 파라과이 시장의 31% 이상 점유 -

-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시장진입 모색 필요 -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시장 규모

    - 파라과이의 샴푸(HS Code 330510) 수입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883만 2188달러로 전년대비 27.06%의 성장세를 보였음.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파라과이 샴푸 시장은 약 80%가 수입품, 나머지는 현지 생산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입 규모를 대략적인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 2016년은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샴푸 수입이 전년대비 6.06%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7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

파라과이 샴푸 시장 규모(HS Code 330510 기준)

(단위: US$,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통계

  ㅇ 시장동향

    - 파라과이는 세계 20여 개국으로부터 샴푸를 수입하고 있으며 북미와 주변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음.

    - 최근 몇 년 사이 고급 미용실과 헤어 클리닉이 늘어났으며 두피 관리 또한 건강관리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샴푸 수요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음.

    -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고 여러 성능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음.

    - 특히 국경무역이 활성화된 브라질 접경도시 Ciudad del Este 소재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제품 전문 쇼핑센터인 TERRANOVA사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탄탄한 현지 구매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산 샴푸를 구매하는 브라질 관광객도 늘어나는 추세임.

    - 대형 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샴푸 브랜드는 Pantene, L’oreal, Wella, Johnson & Johnson, Dove 등 북미와 주변 국가 브랜드가 많음. 아르헨티나 제품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유럽 제품은 백화점과 미용 전문샵에서 판매되고 있음.

□ 수입동향

  ㅇ 주요 수입 국가

    - 2018년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멕시코가 약 585만 달러(점유율 31.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397만 달러(21.11%), 아르헨티나 329만 달러(17.51%), 브라질 207만 달러(10.99%) 순으로 수입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음.

파라과이 샴푸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510 기준)

(단위: US$ 천,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ACONCAGUA S.A가 전년대비 81.53% 증가한 482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25.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음.

    - UNILEVER PARAGUAY S.A사가 전년대비 18.63% 증가한 수입액 349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음.

    - 수입 순위 3위 업체 BELLEZA COSMETICA PARAGUAY S.A사는 수입액이 전년대비 7.59% 감소한 177만 달러를 기록했음.

파라과이 샴푸 업체별 수입동향(HS Code 330510 기준)

(단위: US$ 천,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시장 특성

  ㅇ 주요 수입 브랜드 샴푸 가격

    -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샴푸 타입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샴푸이며 휴대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추고 가격면에서 경제적인 1회용 샴푸도 선호도가 높음.

    - 가장 인기가 많은 650ml 용량의 Sedal 제품은 슈퍼에서 개당 2만 8500과라니에 판매되고 있으며 도매가격이 약 4달러 9000센트로 비교적 저렴함.

파라과이 주요 샴푸 브랜드

연번	주요 수입국	브랜드명	용량(ml)	도매가격(US$)
1	멕시코	L’OREAL	750	7.7
		WELLA	250	14.4
		PANTENE	400	5.7
		HEAD & SHOULDERS	400	5.7
2	호주	AUSSIE	400	5
		SENSCIENCE	300	10
3	아르헨티나	SEDAL	650	4.9
		BABELITO	200	2.8
		JOHNSON & JOHNSON	400	5.5
		DOVE	400	5.5
4	브라질	TRESEMME	750	7.7
		CLEAR	400	5.9
5	한국	KERASYS	600	18.9

자료원: 수입업체 인터넷 사이트

파라과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샴푸

자료원: 수입업체 인터넷 사이트

  ㅇ 샴푸 유통구조

    - 샴푸 수입업체들이 소매점을 운영하며 유통을 직접 담당하고 있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국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자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소매점으로는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이 있으며 고가의 수입 브랜드 또는 기능성 샴푸는 미용 전문샵 혹은 피부과에서 판매되고 있음.

  ㅇ 샴푸 업계 관계자 의견

    - V사는 미용용품 전문 샵으로 업계에서 20년을 종사해왔으며 주요 고객은 미용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임. 주로 아르헨티나, 중국, 브라질,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샴푸를 포함한 다양한 미용 제품을 수입하는 대표적인 업체임.

    - V사 관계자에 따르면 샴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생활 필수품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끊임없이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아울러 수요 증가와 소비자의 두피건강 등 헤어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샴푸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함.

    - V사는 매장 한 칸에 한국 샴푸를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음. 한국 샴푸는 품질이 좋고 경쟁 제품에 비해 포장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전반적인 이미지가 좋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330510)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됨.

    - 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330510(샴푸)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15%로 책정돼 있으며 1.5%의 부가가치세, 0.6%의 소비세가 부과됨.

파라과이 샴푸 관세율

(단위: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시사점

  ㅇ 파라과이 샴푸 수입 시장 지속적인 성장 전망

    - 파라과이는 현지 제조 샴푸의 시장점유율이 20% 내외이며 품질이 수입품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샴푸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음. 필수 생활소비재인 샴푸는 해마다 수입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ㅇ 제품 기능 차별화 및 중상류층 타겟 공략 필요

    - 파라과이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가격 요소가 시장진입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 이에 따라 면밀한 시장조사 등을 통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함.

    - 한국 제품의 경우 현지 시장 수준 대비 가격이 높아 주로 중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음.

    - 두피, 머릿결 보호를 위해 품질과 성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시장진입에 유리할 수 있음.

  ㅇ 현지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관계당국 제품 등록 필수

    - 파라과이 보건복지부(MSPyBS) 산하기관인 위생감시국 (DINAVISA)에 등록이 완료돼야 샴푸 유통이 가능.

    - 파라과이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위생감시국 등록 절차와 소요비용 및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장진출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Online, 수입업체 인터넷 사이트,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