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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타 산업_제조(마킬라 제도)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파라과이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기타 – 제조업(마킬라 제도)


산업 개요

 

마킬라 제도는 기업들이 파라과이 영토 내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해 제조한 제품을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특별제도이다. 보통 해외에 위치한 기업본사의 주문으로 이뤄지며, 수입하는 자본재, 원자재 및 부품 등에 대해 무관세 임시수입을 허용하고 생산품은 세계 어느 국가로든 수출 가능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업체는 파라과이에 직접 지사를 세우거나 파라과이 현지기업과 계약을 맺어 현지에서 합작투자(joint venture) 형태로 마킬라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파라과이의 마킬라 제도 주요 특징


    - 파라과이 내에 거주하는 자는 국적에 상관없이 마킬라 제도 사용자로 활동할 수 있음.

    - 자본 투입 최소액과 한계 금액이 없이 자유로움.  
    - 현지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도 자유롭게 부동산 구매 가능

    - 파라과이 국내에서 제조에 필요한 부가적인 자재 구매 및 현지 채용이 가능 
    - 품목 관련 제약이 없으며, 어떤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인지에 상관없이 제품 생산 및 제공 가능
    - 총 생산량의 10%는 파라과이 국내에서 판매가 허용됨.
    -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든 조세가 면제되며, 파라과이 영토 내 총 매출액의 1%만 세금으로 납부


시장 동향

 

파라과이 정부는 현지 및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킬라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18년 1~6월 기준 마킬라 제도를 통해 가공된 파라과이 제품 수출은 총 3억3,3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61% 대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킬라 제도를 통한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부품 분야가 5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섬유제품(23.4%), 플라스틱(10.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8년 6월 기준, 파라과이에서 마킬라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69개사이며, 대부분은 브라질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들이다. 업종 구성을 보면 플라스틱, 의류, 신발, 자동차부품, 의료 기구, 가죽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생산 활동 중에 있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따르면, 2018년 1~6월 기준 마킬라 제도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의 약 91%는 주로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수출되며, 나머지는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기타 지역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2018년 6월 기준, 마킬라 기업들은 약 1만 5,18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마킬라 제도의 성공적인 활용의 대표적인 예로 한국 기업인 THN사를 들 수 있다. 제조업이 미미한 파라과이에서 THN의 투자는 대형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년층 1000명 이상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인식됐다. 공장 완공식에 카르테스 대통령이 참가할 정도로 파라과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THN 투자에 힘입어 2015년부터 자동차 케이블 수출이 파라과이 가공 수출품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진출 전략


파라과이의 마킬라 제도 활용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든 조세가 면제되며, 파라과이 영토 매출액의 1% 세금으로 납부한다. , 1% 유일조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이 면제된다. 남미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파라과이 마킬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킬라 제도에 등록해서 제품을 제조할 경우, 원자재 비율 등의 규정을 준수하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므로, 남미공동시장(MERCOSUR) 진출의 교두보로 파라과이를 활용할 있다. 특히, 노동집약적인 품목의 경우, 파라과이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으므로 파라과이를 투자 진출지로 검토해볼 만하다.


파라과이 마킬라 기업상공회의소(CEMAP)는 현지해외 투자자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기관이며, 파라과이 내에서 서류 수속이나 기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파라과이 진출 희망 시 CEMAP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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