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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료/바이오 산업_의료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의료바이오 - 의료산업

 

산업 개요

 

2017년 기준, 멕시코 병원 수는 공공병원 1,646개, 민간병원 5,038개로 총 6,684개로 조사됐다. 국공립병원 수는 적지만 주로 대형병원이 많고 인프라 성장률에서 공공부문이 민간부문을 앞서고 있다. 2016년 기준 의사 수는 29만 8,626,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4명 간호사 수는 37만 7,559,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2.96, 치과의사 수 16,553, 약사 수 6만 3,770명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은 중남미 제 2위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이다. 멕시코 내 존재하는 제약회사는 약 200개이며, 4만 명이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장 내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85%는 복제의약품으로 멕시코 보건 인허가 담당기관인 COFEPRIS(Comision Federal para la Proteccion de Riesgos Sanitarios)에 따르면, 복제약품을 사용함으로써 멕시코 전체적으로 215억 페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정품 의약품을 사용했을 때보다 가구당 61%의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39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4위에 위치해 있다(2015년 기준).

 

보세임가공(Maquiladora) 프로그램에 의해 의료기기 구성품, 부품, 자본설비 등의 수입관세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값싼 노동력,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시장인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대형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요한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생산품목을 살펴보면 소모성 의료기기, 단순 의료기기는 멕시코 내 생산으로 공급하나 하이테크 의료기기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장 동향

 

멕시코의 인구는 약 12,000만 명에 달하는 대형시장으로 비만율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유행성 질병보다는 당뇨, ,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이와 관련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공공 및 사립 병원은 하이테크 장비와 잘 훈련된 스탭들이 배치돼 있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병원은 최신 의료기기를 다룰 수 있는 숙련된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거대한 영토로 인해 낙후 지역 의료기기 보급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6멕시코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는 13만 6,321, 의료기기 유통 및 생산업체는 2,497개로 조사됐다. 멕시코는 의료기기 수출 성장률 측면에서 세계 26위 국가이며(2013, 전년대비 약 9.5% 성장)로 주요 수출품은 기타 의료기기, 의료용 소모품, 환자보조기 등이 있다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 2위의 파이프식 바늘 수출업체이며, 세계 5위 의료용 주사기 및 카테터 수출국이다. 주 수출품은 소모품, 혈압기, 휠체어 등 단순한 의료기기 등이며 전체 수출의 약 91.5%를 미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보세임가공 활동으로 인한 미국 기업의 멕시코 내 생산 후 다시 미국으로 역수출하기 때문이다.


멕시코 의약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3001

17

20

23

22

24

23

22

3002

995

1,190

1,329

1,345

1,259

1,078

1,121

3003

275

226

210

185

150

131

131

3004

2,942

3,194

3,089

2,994

2,933

2,512

2,540

3005

155

170

186

207

233

229

240

3006

154

181

198

183

202

167

18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시장 전망

 

멕시코 제약제조업체 상위 10개 제약회사 중 멕시코 기업은 Genomma가 유일한데, 이는 지원정책 결여로 멕시코 현지 제조업자들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2014년 4월 멕시코 보건부는 2014~2018 국가 인프라스트럭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약 57억 달러 이상을 국가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으로 15개 주 28개 이상의 2, 3차 병원의 장비와 건설 공급에 약 8억 달러, 국가 보건기관, 연방 레퍼런스 병원의 특수성을 강화하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 정부의 투자계획과 신규병원 건설로 제약 및 의료기기 수요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시장에서 의료기기를 제조, 수입,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보건일반법(Ley General de Salud) 제376조 보건용 제품, 소재에 관한 규칙(Reglamento de Insumos para la Salud) 제 82조에 근거해 보건부(Secretaria de Salud)에 제품마다 위생 등록(Registro Sanitario)을 실시해야 한다. 위생등록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5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진출 전략

 

현지 시장에서 제네릭 약품이 저가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현지에 많은 제약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해외업체와 기술제휴를 맺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업체와 멕시코 시장에 맞는 의약품 개발 및 기술제휴를 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지 시장에서 한국 및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전무해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전략이 요구된다.

 

현재 멕시코는 넓은 영토와 지역 간 경제 불균형 등으로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며, 이에 원격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멕시코 정부는 연방정부 IT 시스템 표준으로 우리 전자정부의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 워크를 채택하는 등 한국 IT 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또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원격진료가 합법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2015년 한국의 에스에이치전자(싸이메디)가 아프리카 기니 공화국에 원격 진료를 수출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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