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페루 건설 박람회 -

- 건설 분야 기계 및 서비스 관련 주요 기업들 참여가 많아 - 

□ 전시회 개요

전시회 로고

자료원: Excon Peru

전시회명	2018 페루 건설 박람회(Excon 2018)
개최일시	2018.10.9.~13.
장소	Jockey Exhibition Center
웹사이트	http://www.excon.pe/
주최자	CAPECO 및 기타 협찬사
연혁	1996년부터 매년 개최
참가업체	500개사
참관객	50,000명
전시 규모	35,000㎡, 507개 부스
전시 분야	건설 분야 기계 및 서비스

  ㅇ 전시회 참여 방법: 링크를 통해 무료 참관 신청 가능(http://www.registroexcon.com/)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ㅇ 주최 및 참여기업 정보

    - 주최사는 CAPECO(페루건설협회)로 주택건설위생부, 페루기술대학 및 건축대학, FIIC(미주 건설업계연맹) 등의 후원을 받고 있음. 

    - 1996년 첫 행사 개최 이래로, EXCON은 Expo Maquinaria의 뒤를 이어 페루 제2위의 국제 건설 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함. 

    - 이 전시회는 약 3만5000㎡ 규모로 개최됐으며 참가 부스는 507개에 달함. 건설 부문 최고 경영진 및 전문가, 국제 대표단, 건설회사 및 바이어를 비롯한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음. 

    - 이번 전시회는 소형, 중형 및 대형 건설기계뿐만 아니라 광업용 기계, 조명 및 환경보호용 목재기구 또한 선보였음.

    - 여타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가장 큰 부스를 대여해 지역별로 섹션을 나누어 전시를 진행함. 미국 및 터키 또한 국가관으로 참여했음. 

    -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계 회사는 약 40개사였으며, 각 분야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음. 이들 대부분의 회사가 리마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더욱 수월하게 바이어들과 콘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전시회 내부 전경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종합

  ㅇ 전시회 개최 목적

    - Excon 2018의 주요 목표는 건설 분야 전문가와 회사 간 네트워킹을 주 목적으로 함.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설 분야 제품을 상업화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현지 공급업체를 탐색하는 최종 고객과의 콘택트 및 프로젝트 지원까지 모색할 수 있음. 

    - 해당 행사를 통해 현지 및 해외 건설업체가 기계, 상품, 서비스, 기술, 혁신 및 물류를 선보일 수 있었으며, 탐사와 건설 활동 및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했음.

□ EXCON 2018 주요 특징

  ㅇ 경량 건설기계, 전기설비 및 기타 토목 건설용 기계가 특히 주목 받고 있음. 이 행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한 업체에 따르면,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중단했던 프로젝트 입찰이 다시 시작되고 있음. 이에 따라 업체들이 다시 건설 분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고, 새로운 기계류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2019년에는 광산 투자가 2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건설 분야 내 타격을 입었던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임. 

  ㅇ 이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의 참여는 없었으나, 기존 지사화 업체와 거래를 진행하던 TECNAMAQ, SOKMAQ, EDIPESA 등과 인터뷰를 진행했음.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ㅇ TECNAMAQ사 Alexis Mora씨는 이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며, 한국 기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힘. 한국 기업과의 거래 시 가장 주요하게 보는 점은 가격이라고 밝힘. 

  ㅇ SOKMAQ사의 Sokolic씨는 지금까지 자사와 콘택트해 온 한국 회사 제품의 품질 검사에 관심을 갖고 있음. 바이어는 시장 내 경력이 높고 상품의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을 찾고 있다고 밝힘.

□ 산업 동향

  ㅇ 지난 몇개월간 부동산 시장의 성장으로 페루 건설 분야가 빠르게 회복됨. 해당 분야는 2017년 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는 엘니뇨 피해로 인한 재건사업으로 건설설비가 활발히 사용된 것에서 기반함.

  ㅇ 엘니뇨 1년 후, 2018년 3월 Odebrecht 뇌물 스캔들이 발발하고 이에 따라 건설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조사 받게 됨. 아울러 그 이후 중국 역시 경기침체에 들어서 외국인 투자비율이 감축되고 수입량이 감소해 현재로서는 산업이 주춤한 상태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 전시회는 국내외 건설 분야 회사들에 매우 주요한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힘. 수출기업, 유통업체 및 대표자들에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건설업계 현황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음. 한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 기업들이 페루 시장에 진출 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고 샘플을 제공할 수 있다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적절한 기회를 모색해 시장진출의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임. 

자료원: EXCON PERU,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