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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태국서 ‘한국 우수상품전’ 성황리 개최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8-10-13
  • 출처 : KOTRA

- 2017년 11월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아세안 국가 중 최초 개최 -

- 한국 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 확대 목적 –

- 100개 이상 한국 업체들이 부스 구성, 인근 12개국 바이어 참가 -

- 1260건의 상담건수 기록 및 14건의 MOU체결 등 내실이 풍부한 전시회 -

 

 

 

□ 한국 우수상품전 개요

 

  ㅇ 한국 산업부와 KOTRA는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2018 10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바이텍(BITEC) 전시장(Hall 100)에서 한국 우수상품전(KOREA Expo 2018)을 진행함.

    - 5000㎡ 규모의 전시장에 화장품, 소비재, 식품, 전자, 부품소재 등의 분야 관련 한국 기업 100여 개사가 부스를 구성해 인근 12개국의 바이어 660개사와 약 1260건의 상담을 진행, 14건의 MOU체결

    - KOTRA 방콕 무역관은 FTA지원센터 및 IP데스크를 설치해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의 문의사항 접수 및 대응방안 지원

    - 태국 기관들 중에서는 태국 투자청(BOI), 태국산업연맹(TFI)아 참가했으며, 민간 기업 중에서는 태국의 거대 유통업체인 CP ALL(세븐일레븐 운영)과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이 부스 참가


한국 우수상품전(KOREA Expo 2018) 행사 개요

행사명

한국 우수상품전(KOREA Expo 2018)

개최기간

2018. 10. 3.~5.(수~)

개최지

태국 방콕, BITEC Hall 100

주최 및 주관

KOTRA,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주태한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OKTA, 태국투자청, 태국 대외무역진흥국(DITP), 태국산업연맹(FTI)

참가자

104개 업체 참가, 12개국 바이어 660개사 방문

행사 실적

MOU체결 14건, 수출상담 1,258건 진행

전시분야

소비재, 식품, 전기전자, IT, 부품소재, 뷰티


□ 전시회 이모저모

 

  ㅇ (개막식 행사) 손티랏 손티지라웡(Sontirat Sontijirawong) 태국 상무부 장관, 노광일 주태한국대사, 권평오 KOTRA 사장 등이 개회사 및 축사를 진행

 

  ㅇ (전시장 모습) 참가기업 중에서는 화장품 관련 부스가 2열로 배치돼 가장 많았음. 의류, 샤워헤드 등 생활소비재, 기계류, 의료기기, 홈쇼핑, 전기전자, 교육기업등이 참여


  ㅇ (기타 행사) 한국여행가상체험, 댄스 공연, 제비뽑기를 통한 경품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으며, CP ALL에서는 태국 유통 시장진출 관련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기도 함.

 

한국상품전 모습





자료원: KOTRA 방콕 무역관 직접 촬영


□ 현장 인터뷰

 

  ㅇ 태국 교육 분야 바이어 B사와의 인터뷰


Q1. 한국 업체와의 거래 경험은?

A1. 우리 회사는 약 15년 전부터 한국에서 제작된 영어교재를 수입해 태국 사립학교 및 서점으로 배포하고 있음. 당시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영미권 국가가 아닌 한국에서 만들어진 영어 교재를 수입한다는 사실에 회의적이었음.


Q2.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어교재가 꾸준히 유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A2. 영미권 교재들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가 교재 1권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던 반면, 한국 교재는 분야별로 구성돼 집중 학습을 원하는 분야별로 교재를 달리해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음. 이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아시아인에 의해 제작된 교제인 만큼 아시아인들의 영어 학습에 더욱 적합해 학습효과가 높게 나타남. 더욱이 내용물 및 교재 디자인 또한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은 교재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태국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육 자재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고, 태국 교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꾸준한 판매 유지에 긍정적 요소임.


Q3. 태국 교육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A3.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이 고루 발전하고 있음. 특히 온라인 교육 시장(이러닝)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앱(App)을 활용한 영어 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음. 당사에서 수입한 미국 유아용 영어학습앱인 ‘Kizs A to Z’가 인기 영어 학습앱의 예시가 될 수 있음.


Q4. 한국상품전 참가 소감은?

A4. 우리 회사의 관심 분야인 교육 관련 부스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행사가 잘 정비돼 있는 느낌을 받았고 향후에도 전시회를 통하여 여러 한국 우수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기를 희망

 

  태국 기계류 바이어 K사와의 인터뷰


Q1. 올해 태국의 거시경제지표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바이어의 체감 경기는?

A1. 체감경기는 작년에 비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함. 개인들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황이고, 기업들은 철강제품 가격인상, 유가상승 상황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의 추진도 활발하지 않아 고가의 기계장비 교체 수요가 많이 발생하지 않음.


Q2. 그렇다면 2019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A2. 2019년의 총선 실시가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몇몇 자동차업계의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전반적으로 올해에 비해 소비 및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함.


Q3. 한국 업체들에 대한 조언

A3.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우회수출기지로 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의 제품이 더욱 많아질 것이므로, 한국 기업들은 이와 같은 중국 제품들의 범람을 주시하고 시장점유율 유지 또는 확대를 위해 거래선을 공고히 하고 우수한 품질 유지 및 사후 서비스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임.

 

  바이어 L사와의 인터뷰


Q1. 이번 한국상품전 참가 목적은?

A1. 우리 회사는 저가부터 최상급의 오디오 시스템을 중국과 유럽에서 수입해 유통하고 있는데 오디오 시장의 성장성이 높지 않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유망 제품군 발굴을 위해 참가하게 됨.


Q2.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눈여겨 보게된 제품 및 사유는?

A2. 공기청정기가 우리 회사의 수입 유망 품목으로 적합하다고 여겨짐. 태국도 특히 방콕의 경우 대기오염이 심할 뿐만 아니라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태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회사 및 가정을 중심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Q3. 한국상품전의 전반적인 인상에 대해 한 말씀하신다면?

A3. 부스가 여유롭게 구성돼 있고, 업체들도 열의를 가지고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이 보여 매우 흡족함.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한국 관광홍보영상물이 인상적임.

 

  한국상품전 부스 참가업체들의 소감 및 의견 정리

    - 우리 업체는 아직까지 동남아시아쪽 수출이 없는데 한국상품전과 같이 좋은 기회에 동남아시아 내 주요 시장인 태국에서 부스를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함(S).

    - 우리 업체는 수년간 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나 수출물량이 크게 늘지 않는 주요 원인이 현지 판매금액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전시기간 3일동안 우리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가능성을 찾고 거래선을 다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기를 희망(W사 및 Y )

    - 지금까지 수많은 전시회에 참가해 보았지만 이번 전시회처럼 진성 바이어들이 많은 전시회는 처음임.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고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감사한 기회였다고 생각(E)

 

□ 정리 및 시사점


  ㅇ 손티랏 손티지라웡(Sontirat Sontijirawong) 태국 상무부 장관은 한국상품전 참관 이후 진행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의 대태국 수출이 활발한 철강, 반도체, 화장품 분야 이외에도 패션, 문화, 관광, 콘텐츠 분야의 성장잠재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

 

  ㅇ 나릿 텃사티라숙(Narit Thersteerasukdi) 태국 투자청(BOI) 부청장은 한국상품전 축사를 통해 2018 5월 매경포럼, 10월 한국상품전 개최 등을 통해 한-태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태국이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 전함.

 

  ㅇ 2018년 10 3~5일에 방콕에서 열린 한국상품전은 트레이드 쇼 위주의 행사로 일반고객의 방문은 적어 절대적인 방문객 숫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태국 및 주변국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 간의 양질의 상담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행사였다고 평가됨.

 

  ㅇ 전시회 개최 전 전시물품의 통관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는 바, 참가업체들은 불편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함.

    - ‘전시 또는 회의 목적의 임시 수입’ 필요서류를 갖출 경우 통관 물품 재반출을 조건으로 수입관세 면제가 가능하나, 서류를 갖추지 않고 대량의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직접 들여오다 적발될 경우 수입관세 등을 지불해야 하므로 이러한 점 유의

 

 

자료원: 현장 인터뷰 및 KOTRA 방콕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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