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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뿌리기업 무역사절단 현장스케치
  • 현장·인터뷰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18-09-29
  • 출처 : KOTRA

-  국내업체 5개사 바이어 20여개사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 -
 - 상담결과, 직접적 성약실적은 없으나 향후 지속적 협력 여지 보여 - 




☐ 행사 소개  


  ㅇ 정저우무역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뿌리산업 대표기업 5개사를 초청하여 9월 20일 1:1상담회를 개최함 

    - 이번행사는 뿌리산업 중에서도 자동차부품에 종사하는 업체가 4개사, 스테인리스 분야가 1개사 였으며,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4000개사에 달하는 회원사를 보유한 허난성 장비제조업협회와 협업하여 행사를 진행함
    - 대표 바이어로는 중국 500대 그룹이자 허난 100대 그룹으로 알루미늄 산업으로 유명한 밍타이그룹, 미국, 맥시코, 유럽 등지에 23여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천해그룹, 중국 500대 그룹이자 농기자재 전문기업인 중국

기계공업그룹이 참가했으며, 그 외에도 20여개 바이어가 행사에 참가했음.


  ㅇ 상담기업 제품군은 아래와 같으며, 품목을 살펴보면 모두 제조기반형 기업인 관계로 생산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기술력도

탁월하여 중국 바이어가 관심을 표명함


참가업체

품목

J

알루미늄플럭스

D

컨버터하우징, 트랜스미션 등

P

유도가열장치, 이중주파수전원장치

O

고압주조금형

G

각종 스테인레스 용품


☐ 행사 진행 


  ㅇ 사전간담회(9.19일 13:00 – 14:00) 

    - 9월 19일, 총 5개사로 구성된 뿌리기업 무역사절단이 정저우에 도착하였으며,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가 같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음 
    - 간담회에서 허난성 개황, 업체별 주요 바이어 소개 등을 통해 20일 행사에 대해 안내함


  ㅇ 1:1상담회(5.21일 10:00 – 17:00)
    - 9월 20일 행사는 오전세션과 오후세션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중국 바이어 특성상 오전에 한꺼번에 오는 경우가 많아 오전세션을 중심으로 잡았으며 오후 세션의 경우 일정은 잡았지만 자유상담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함

 
<무역사절단 행사당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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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저우무역관 자체정리


☐ 참가기업 및 바이어 현장 인터뷰


  ① 참가기업 J사 기업 대표 
    - 현재 우리기업의 주력 제품은 알루미늄 플럭스임. 동사의 주력제품은 알루미늄 플럭스임. 알루미늄 플럭스는 일종의 물질로

알루미늄 피막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임.
    - 특히 동사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발굴코자 하고 있으며, 엔진, 히터, 라디에이터, 컨덴서 등 알루미늄이 소재로 활용되는 자동차

부품 생산 바이어 발굴을 요청했음 

    - 상담기업은 4개사 였으며, 4개사 중 3개사는 제품수요가 맞지 않았고 그 중 1개사의 경우 향후 협력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 품목 자체가 발굴이 어려운 관계로 직접적 관계가 있는 업체 발굴은 어려웠으나 허난성 기업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홍보와 향후

기업소개를 통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함  


  ② 허난성 장비제조업 협회 W회장 
    - KOTRA가 주관하는 상담회는 처음 참가하며, 이번에 한국업체와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업체 10개 바이어를 데리고 행사에 참가함
    - 특히 허난성 지역은 인구가 1억에 달하고, 중국 전역에서 제조업 생산능력이 3위에 달할 만큼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저우 닛산, 하이마자동차, 위통 등 규모가 큰 기업 다수가 포진함 
    -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 참가 5개사 중 4개사를 상담해 본 결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협업 가능한 부분도 많아 협업

여지가 있을 경우 협업 계획을 수립할 것임    


  ③ 허난성 바이어 T사 
    - 동 사는 주로 자동차용 커넥터, 중앙전기 연결박스, 신에너지차 제품 등 10,000여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음 
    - 다이케스팅 생산업체, 금형생산업체 등 행사 참가 한국업체와 상담결과 한국기업의 기술력은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사료되며, 대신 가격대도 높아 현 시점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추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됨  


  ④ 참가기업 D사 기업 대표
    - 동사는 주로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차에 각각 들어가는 엔진용 캠케리어, 트랜스미션 벨브바디, 전기차용 컨버터하우징을 생산하는 업체임. 현재 북미, 유럽에 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에도 일부 제품을 납품하고 있음.
    - 총 5개사와 미팅하였으며, 그 중 규모가 큰 업체가 2개사 정도였고 나머지 업체는 중소규모의 업체였음.
    - 참가업체와의 미팅 결과 단기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성과 창출은 힘들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

상담 분위기는 좋았으며, 지속적으로 연락 예정임 


☐ 뿌리산업의 대표분야 : 자동차용 금형시장 동향 


  ㅇ 시장동향 
    - 자동차용 금형 산업 시장규모는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함께 발전하는 추세임
    - 특히 자동차 제품의 90% 이상이 금형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1대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500개 금형을 사용해야 하고,

금형 소모량은 0.12 톤/만대 수준에 달해 자동차 금형 시장은 자동차 시장 발전과 맥락을 같이 함
    -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발표한 <2018-2023년 중국 자동차금형산업생산판매예측 및 산업 업데이트 분석보고>에 따르면, 자동차용 금형 산업은 전체 금형 산업 시장규모의 1/3를 차지함
    - 2017년 중국 자동차용 금형 산업 시장 규모가 888억 위안에 달했음. 2023년까지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4182만대에 달할 전망

이어서, 이에 따라 자동차 금형에 대한 수요량은 5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2011년-2017년 중국 자동차용 금형 제조 산업 시장규모 현황 (단위: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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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2011-2023년 중국 자동차용  금형 수요 증가량 현황 및 예측(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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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ㅇ 수입동향
    - 2017년 중국 금형 총 수입액은 약 17억 달러 정도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음. 주요 수입국은 일본, 독일, 한국, 미국 등임
    - 한국산 수입액은 2.8억 달러로 2016년에 비해 8.7%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산 금형 중 16.4%를 차지함. 


중국 상위 10개국 수입동향(HS CODE 820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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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ITA 중국 무역통계


  ㅇ 경쟁동향
    - 2018년 중국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수량은 300개사에 달함. 제조 회사중에 대부분 기업의 규모가 작고 기술력이 부족함. 이에

중저가 금형 시장에 금형 제품 경쟁이 격렬해 지고 있으며 고가 금형 제품 시장에 수입 제품의 점유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이번 상담회는 정저우무역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뿌리산업 전문상담회로 바이어 모집이 쉽지 않았지만, 허난성 제조업 시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 수립에 충분한 참고가 될 수 있는 행사였음


  ㅇ 대다수 국내업체에서 품목이 맞지 않거나 품목이 맞더라도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직접적인 성약실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발전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두었음  


  ㅇ 이번 행사를 통해 허난성 금형산업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한국제품 수요를 위해서는 기술력과 가격 측면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한국업체도 가격을 낮춰 중국 대중시장에 맞는 제품개발이 필요함을 알게 됨  


  ㅇ 허난성장비제조업협회 왕펑 회장에 따르면, 허난성 제조업은 생산총량 기준 전국 3위를 마크할 정도로 발전해 있으며 1억에 이르는 인구를 바탕으로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밝힘과 동시에 한국은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으로서 기술력 측면에서 허난성에 비해 앞서 있어 향후 허난성의 시장과 한국의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큰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힘

  

출처 :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KITA, 정저우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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