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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모스크바 자동차부품 전시회 MIMS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8-09-07
  • 출처 : KOTRA

- 자동차 부품 관련 1300개사와 35개국 참가한 대규모 전시회 -

- 한국 기업의 높은 자동차 시장점유율로 부품시장 또한 호재 -

 

 


https://servicems.ru/modules/smartblog/images/236-single-default.jpg

자료원: yandex.ru

 

자동차 부품 시장 개요


  ㅇ 2017년 러시아의 자동차 부품 수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8.5%로 크게 증가

    - 2017년 주요 품목별 러시아의 수입 증가율은 충격흡수기(47.5%), 브레이크(24.2%), 및 배기 파이프(49.8%), 클러치(32%)

    - 2 A/S 부품 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며, 2016년 러시아 A/S 부품 시장 증가율은 5.1%(E&Y 발표), 8.6%(러시아 통계청).


  ㅇ 2017년 한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부품 수출 82.5% 증가

    - 2016년 러시아의 자동차 부품 수입 대상국 중 한국은 4위를 차지

    - 현대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준공한 공장에 힘입어 국내산 부품 수요 꾸준히 증가

    - 2016년 기준 대러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수출국은 독일(86000 달러, 점유율 15.1%)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중국(83000달러, 점유율 14.6%), 일본(75000 달러, 점유율 13.3%)이 이음.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MIMS Automechanika Moscow

개최기간

2018.08.27.~30.

전시규모

4만5000㎡, 35개국 참가, 10개의 국가 전시관

참가업체

1300개 기업

방문자 수

2만7000명 이상

전시품목

자동차 및 트럭 부품, 액세서리, 오일, 차고, 진단 장비 등

한국 참가기업

한국 기업 총 53개사 참가, 한국 국가 전시관 내 40개사

(현대자동차 그룹 납품업체 12개사)

홈페이지

http://www.mims.ru/ru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주요 특징


  1992년부터 시작된 '2018 MIMS 자동차부품 전시회' 모스크바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자동차 정비 및 설비장비 전시회

    - 이 전시회는 최대 전시회 기획사인 ITE 그룹과 자동차산업 전시회 전문 Mess Frankfurt사가 설립한 ITEMF EXPO에서 개최

    -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및 튜닝, 자동차 전자장치, 자동차 세차 및 청소용품, 자동차 수리 및 유지장비, 자동차산업의 운영 및 정보통신기술 등의 정보 제공

 

  MIMS와 함께 제9회 국제 모스크바 자동차 포럼(IMAF; International Moscow Automotive Forum) '러시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단계'를 주제로 개최됨.

    - 산업 통상부와 경제 개발부 관계자의 연설과 Ernst&Young '새로운 투자 체제 및 공급업체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짐.

    - 지역 생산에 관한 바이어와 공급업체 간의 토론 및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간 B2B 협상 진행

 

  2만7000여 명의 방문객 중 자동차 예비부품 및 자동차 부속품에 대한 관심도가 81%를 차지

    - 오일, 윤활유, 냉각수 및 액세서리, 튜닝제품이 35%로 그 뒤를 이음.

    - 차고, 진단장비 및 도구가 32%로 방문객의 관심도 3위를 기록

 

제품별 방문객 관심도

자료원: MIMS(mims.ru)

 

  ㅇ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중국, 터키, 대만, 싱가포르 등의 기존 참가국 외 올해 최초로 폴란드, 인도네시아가 국가관에 참여

    - 지난해에 이어 BSG Autoparts, Delphi, Dr.Sc. Marcus, Gs YUASA, Meiji, MK Kashiyama사 등의 주요 업체들이 관심을 끔.

 

전시회장 평면도

자료원: MIMS(mims.ru)

 

현장 스케치

 

MIMS 한국관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ㅇ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참가율을 보이며, 53개의 한국 참가업체 중 한국관 내 40개사, 현대자동차 납품업체 12개사 참가

    승용차 및 트럭 예비부품 생산업체가 각각 35개사, 27개사 참여. 방문객의 최대 관심사인 오일, 냉각수 등 생산업체는 11개사 참여

 

  ㅇ 한국관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비영리 기관인 Ain Global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사의 벤더업체 위주로 구성

    - 현대자동차 벤더업체의 경우 자동차 센서, 작동 장치, ECU, 냉각 팬 모듈, 진공 펌프, MES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대부분

    - 한국 기업 중 ILJIN, ACMEX, GES 5개사는 충북 지역 단위로 전시관을 따로 구성해 참가

 

  ㅇ 대규모 전시회인 만큼 한국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았으나 위치상 일본, 독일 등 타 국가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짐.

    - 현대, 기아와 같은 기업에 대한 인지도에 비해 한국 부품업체 관련 정보 부족

    - 한국이란 국가 이미지를 통해 관심을 두는 바이어에게 흥미를 끌 만한 마케팅 전략 미흡했던 것으로 보임.

 

MIMS 일본 기업 전시관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MIMS 러시아 기업 전시관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ㅇ 러시아 업체 342개사, 독일 업체 12개사, 중국 업체 618개사, 일본 업체 5개사 참가

    - 독일을 제외한 러시아, 일본, 중국의 참가업체 수 작년 대비 증가

    - 일본의 경우 적은 참가업체 수에 비해 큰 규모의 전시관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끔.

 

 현장 인터뷰

 

  ㅇ 한국 기업 부스 담당자와 인터뷰 진행

 

Q. 러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MIMS 참여 소감은 어떠한가?

A. 아직 한국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함을 느꼈다. 바이어가 러시아 기업으로 국한돼 있는 점이 아쉬웠다. 타 국가에 비해 특정 제품을 타깃으로 오는 바이어는 적은 편이며 시장조사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들이 더 많다.

 

Q.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는가?

A. 부품 자체보다는 유통, 마케팅, 법률을 위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연락처를 주고받은 기업도 꽤 된다. 설계 후 개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제품들이므로 아직 직접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진 않았다.

 

Q. 향후 러시아 바이어와 거래 의향이 있는가?

A.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까지 법인 설계를 검토 중이므로 거래 의사는 있다. 다만 물류에 취약한 국가적 특성을 고려해 거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ㅇ 러시아 바이어와 인터뷰 진행

 

Q. 어떻게 MIMS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는가?

A. MIMS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부품 전시회 중 하나로 매해 참가하고 있다.

 

Q. 한국 제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는가?

A. 지금까지는 없었으나 고려 대상 중 하나다.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1개 제품에 대해 설계 의뢰를 했으며 결과에 따라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사료된다.

 

시사점

 

  MIMS 모스크바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해당 부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35개국, 1300개 기업이 참가

    - 전년 대비 2개의 국가관이 추가돼 더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전시회뿐만 아니라 IMAF를 통해 자동차 시장정보 및 학문적 교류가 함께 이루어져 여러 기업인과 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자리 마련

 

  ㅇ 러시아의 경제 회복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자동차 시장 또한 상승세를 보이므로, 자동차 부품 판매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 내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기아(12.3%), 현대(10.6%)가 각각 2, 3위를 차지

    - 한국 업체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중 엔진·난방장치, 변속기/새시/브레이크/안전장치 등이 현지화 비율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

 

  ㅇ 러시아 애프터마켓(Aftermarket) 제품은 80%가 소매점에서 이루어지며 수입부품이 주로 유통되므로, 한국 기업의 애프터마켓을 통한 시장 진입 고려

    - 신규 차 소비에 비해 기존 차량 유지 소비가 증가하므로 에프터마켓 시장이 호조일 것으로 사료

    - 러시아의 열악한 도로 인프라에 따라 타이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의 품목이 높은 비중 차지

 

 

자료원: MIMS, 러시아 통계청 등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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