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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리우 올림픽, 브라질은 순풍을 타고
  • 경제·무역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김승기
  • 2016-09-20
  • 출처 : KOTRA

- 리우 올림픽 경제 효과 약 1조4000억 원 추산 -

- 지우마 대통령 탄핵 정국 종료, 친기업 성향 테메르 정부 들어서 –


 


□ 세계인의 축제, 리우 올림픽 막 내려


  ㅇ 지카, 신종플루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약 1조4200억 원의 경제효과 이뤄내

    - 올림픽 기간 중 11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하루 평균 400헤알(약 14만 원 지출)

    - 개막식 행사에만 460억 원이 투입된 런던 올림픽의 절반의 비용으로 성공적인 개막식 행사를 치룸.


  ㅇ Airbnb 등 대체경제 수단이 두각을 보인 올림픽이었음.

    - 월드컵, 리우+20 환경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마다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된 부족한 ‘숙박시설’에 대한 근원적 문제 제기

    - 방문객들의 숙박시설 해소를 위해 리우 올림픽조직위가 온라인 홈렌탈사이트인 Airbn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2만 개의 숙소를 공급

    -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집약된 대체경제의 활용을 통한 위기 극복


브라질 경기, 바닥 치나? 

 

  ㅇ 상파울루 주재 벤츠 공장, 2만 명 노동자 단체 유급 휴가 들어가  

    - 휴가 이후에는 2000명의 정리해고가 예정됨.

    - 자동차 산업은 ‘16년 1~6월 중 전년동기대비 24% 판매 감소

    - 이 지표는 IBGE(브라질 지리통계원)에서 조사 중인 26개 경제지표 중 가장 나쁜 성과를 보임.


  ㅇ 각종 부정적 소식에도 경기 회복 조짐 보여

    - 올해 초부터 시설, 설비 및 기계류 등 자본재에 대한 투자가 늘고, 국내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기업들이 투자를 다시 시작하고, 더 많은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

    - ‘14년 4월 이후 28개월 만에 브라질산업연맹(CNI) 조사 ‘산업 안정 지수’에서 50점 이상을 기록함.

     · 산업연맹은 50점을 기준으로 신뢰/불안정함을 판단함.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이후의 경제 전망은?


  ㅇ 8월 31일,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미셸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

    -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민심 이탈을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정책, 소비 활성화를 위한 조세제도 개선 등 경제 활성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됨.

    - 지난 2015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여온 브라질 경제는 탄핵을 계기로 바닥을 치고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

    - 브라질 정부는 2017년 경제성장률을 1.2%에서 1.6%로 상향조정

     · 브라질 경제성장률 추이: 2015년 -3.8% → 2016년 -3% → 2017년 1.6% 예상


  ㅇ 브라질 국영 철광석업체인 Vale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 산업별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추세

    - VALE사의 경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인한 면이 크나,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친기업 성향 정부 등장 등의 요인은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ㅇ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는 또 다른 기회

    - 친기업 성향의 Temer 정부는 340억 달러 규모의 향후 2년간 진행계획을 발표하고, 외국기업 단독입찰을 허용하는 등 법규 완화를 통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 계획
    - 올림픽 기간 중 요트 선수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리우 과나바라 만의 수질 개선 프로젝트 등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분석 결과, 현재 브라질의 기술력으로는 과나바라만의 수질 개선에 2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ㅇ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친정부 성향의 테메르 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산업계에 호조로 작용함.

    - 브라질 헤알화는 연초 대비 가장 평가절상되고 있으며, 상파울루 주식시장(BOVESPA)은 ‘14년 이후 볼 수 없던 급격한 상승 기조를 보임(‘16년 1월 대비 60%가량 상승).


  ㅇ 브라질 경제 완화 신호에 맞춰 인구 2억의 중남미 최고 내수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의 향후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Veja지, 일간지 O Globo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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