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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Gamescom 2018'을 가다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강환국
  • 2018-08-27
  • 출처 : KOTRA

- 독일 게임산업 육성 본격화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 기회 증가 전망 -

-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창의력은 우수, 고객 A/S 및 커뮤니티 관리는 개선 필요 -

 

 


Gamescom 2018 전경

자료원: http://www.gamescom.de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8 게임 전시회(Gamescom 2018)

개최기간

2018.8.21.() ~ 25.(), 5일간

개최 연혁

2009~2017 10회째 ( 1)

개최규모

20만1000 / 56개국 1037 업체 참가 37만 명 참관

개최 장소

독일 쾰른 국제 전시장

전시 품목

PC, 비디오게임 및 관련 기기

홈페이지

http://www.gamescom.de

 

전시회 특징

 

Gamescom 최대 면적을 차지한 Blizzard의 게임 소개 스크린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촬영 자료

 

  ㅇ 이 전시회는 개최 면적, 방문객 기준 전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2018 103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7만 명이 전시회를 방문했음. 2017년에는 메르켈 총리가 직접 Gamescom 개막식에 참여해 축사할 정도로 독일 유명 전시회로 명성을 얻고 있음.

 

  ㅇ 대부분 독일 전시회 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Gamescom은 참가업체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기업, 방문객 최고 기록을 갱신함. 2009년부터 참가기업은 100%, 방문객 45%, 전시 면적은 68% 증가함. Gamescom은 전 세계 각국 바이어 및 전문가들과 협의할 수 있는 최고 만남의 장임.

 

  Blizzard, EA, Nintendo, Tencent, Ubisoft, Facebook 등 세계 최대 게임기업들이 화려한 전시 디자인 및 체험공간을 통해 전시회 참가자의 주목을 받음.

 

Facebook Gaming 부스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촬영 자료

 

독일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 본격적인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개시 기대

 

  ㅇ 독일 상반기 게임 시장규모는 15억 유로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나, 독일 게임 비중은 2016 6.4%에서 2017 5.4% 수준으로 감소함.

 

  ㅇ 보수적인 경향이 강한 독일에서는 정계에서 게임산업을 비생산적틈새사업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으나, 작년 메르켈 총리 방문 이후 인식이 다소 바뀜. 2018 2월 독일 정부는 연정 합의서에 컴퓨터 게임산업 및 E-Sports 진흥을 주요 디지털 과제로 명시함.

 

  2018 Gamescom 개막식에는 독일교통디지털인프라부 장관 베어(Dorothee Baer)가 참석, 게임산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 2019 1억 유로 정도의 지원금은 현실적이라고 밝힘. 캐나다, 영국, 프랑스는 게임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 존재해 독일보다 앞서 나가고 있음.

 

  ㅇ 독일 스타트업의 메카인 베를린에서 Blizzard, Ubisoft 등 유명 게임회사 출신 개발자들이 독립해 Maschinen-Mensch, Inbetweengames, Jo-Mei Games, Altagram 등의 신흥 기업을 창업함. Altagram의 경우 2013년 창업 후 직원 60명 기업으로 성장해 최근 한국에도 사무실을 개설함.

 

□ 국내 게임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28개 한국 기업 Gamescom 참여

 

Gamescom 2018 한국관 부스 전경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촬영 자료

 

  이번 Gamescom에는 총 28개사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중 26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함. 최근 중국 게임기업들의 기술력이 대폭 향상되고 막강한 자본력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한국 게임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해외 시장, 특히 유럽 시장 공략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이 대거 참여함.

 

  한국관은 전시장 입구와 매우 가까운 좋은 위치에 소재하고 규모가 커 국내 게임기업 제품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음.

 

  엔시소프트, 그래비티 등 독일 게이머들에도 잘 알려진 기업들이 한국관에 신상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한국관에는 기존 PC, 모바일 게임 외 VR 장비 및 소프트웨어 동시 제작하는 기업들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함.

 

 

전망 및 시사점

 

  ㅇ 정부 차원에서 게임산업 지원 펀드가 생기면 독일 중소형 게임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므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한국관을 방문한 일반 고객들은 "한국 E-Sports에 대한 인지도는 독일에서도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한국 선수들의 우수함 및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을 부러워한다."고 밝힘. , 한국 게임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이며 독일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틀그라운드’, ‘리니지의 경우에도 한국 게임인지 몰랐던 경우가 많았음.

 

  Gameforge 등 한국관 방문 바이어들은 "독일 내 한국 게임 판매량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으나 꾸준한 수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상당한 수의 독일 팬들을 확보했다."고 강조함. 한국 게임은 기술력과 창의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임.

    - 일부 한국 기업의 경우 고객 A/S 수준이 불만족스럽고 독일에서 매우 중요한 ‘Community Management’, SNS를 통한 기존 고객 지원 및 추가 고객 홍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해 이에 대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Gamescom 홈페이지, 전시회 현장 방문 및 인터뷰, 독일 게임협회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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