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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전시회 EXPOCAV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보영
  • 2018-08-24
  • 출처 : KOTRA

- 최신 와인 트렌드 한 눈에 확인 가능 -

 

 

 

□ 전시회 개요

 


행 사 명

EXPOCAV 2018(2018CAV 와인 전시회)

개최기간

20188 2~4, 3일 간

개최장소

Avenida El Salto 5000, Huechuraba, Santiago, Chile

전시품목

와인, 와인 관련 도구 및 식품 등

   

43개의 칠레 와이너리

주최기관

CAV*(Club de Amantes del Vino), Itaú 은행

공식 홈페이지

http://expocav.cl/

 * 주: CAV(Club de Amantes del Vino)는 회원제 와인 클럽으로 일 년에 한 번씩 EXPOCAV 개최함.

 

□ 칠레 최대 와인 전시회, EXPOCAV

 

  ㅇ CAV 와인 전시회(EXPOCAV)는 칠레 와인 클럽인 CAV에서 매년 개최하는 와인 전시회로 올해 8회를 맞이함. 이번 전시회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산티아고 전시장 Espacio Riesco에서 진행됨.

    - 올해는 43개의 와이너리와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됨. 

 

  ㅇ EXPOCAV는 일반 대중들에게 칠레의 여러 와이너리와 와인 상품을 소개하고 와인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고 있음.

    - 전시장은 와인의 특징과 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음할 수 있는 시음 부스와 와인을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판매 부스로 구성되어 있음.

 

  ㅇ 이번 전시회에는 와인 외에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 견과류 등의 식품과 와인 잔, 디캔터 세트 등 다양한 관련 상품들의 전시와 판매가 함께 이루어짐.

 

EXPOCAV 2018 전시장 모습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촬영

 

□ EXPOCAV에서 알아본 칠레 와인시장의 최신 트렌드

 

  ㅇ 칠레는 북쪽 사막에서 남극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별로 다양한 맛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음. 같은 종의 포도라도 토양과 기후에 따라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칠레의 와이너리들은 와인의 생산지역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칠레 전역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음.

    - 예를 들면, San Pedro 와이너리는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Atacama) 지역에서부터 칠레 중부의 콘셉시온(Concepción)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 생산에 더 적합한 지역별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ㅇ 일반 대중들에게는 신선함과 다채로운 풍미가 장점인 짧은 숙성기간의 와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EXPOCAV에 전시된 대부분의 와인은 1년에서 3년 사이의 짧은 숙성기간을 가지고 있었음. 단기간 숙성된 와인은 상대적으로 저렴함과 동시에 신선하며 맛이 가벼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편임.

    -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많은 와이너리들은 숙성 기간을 줄여 신선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지닌 와인을 개발하고 있음.

 

  ㅇ 최근 순수 예술 작품을 접목한 포장 디자인으로 기존 와인과 차별화된 와인 또한 인기를 끌고 있음.

    - VIK는 칠레의 대표적인 화가 Gonzalo Patricio의 그림을 접목한 와인 ‘La Piu Belle’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음.

 

VIK의 ‘La Piu Belle’ 전시 모습

 

자료원: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 촬영

 

□ EXPOCAV 주최 관계자 인터뷰

 

Q1. 최근 칠레 와인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누구인가요?

A1. 칠레의 모든 국민이 와인을 마시고 있지만, 최근 CAV 회원들을 살펴보면 예전보다 여성과 20~35세의 젊은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실제로 이번 행사의 참가자 중 20~40대의 소비자들이 가장 많다.

 

Q2. 최근 어떤 와인들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나요?

A2. 칠레에서는 레드와인의 소비가 가장 많고, 그 중에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칠레의 건조한 기후와 높은 일조량은 달면서도 잘 익은 포도를 생산해내기 때문에, 칠레산 카베르네 소비뇽의 경우 다른 나라 상품들보다 강한 과일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카베르네 소비뇽이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이 외에는 까르메네(Carmenère)이나 메를로(Merlot)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Q3. 최근 칠레 와인 시장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3. 와인 종류의 다양화가 아닌가 싶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와인이 점점 다변화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와인 제조사들은 다른 종류의 와인을 혼합해 새로운 맛을 내는 와인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VIK의 미라 카라(Milla CALA)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까르메네(Carmenère), 멜롯(Merlot), 시라(Syrah)를 혼합해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의 경우에도 한 품종의 포도만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섞어 더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 향을 지닌 와인들이 출시되고 있다.

 

□ 시사점

 

  ㅇ 최근 칠레의 와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에서 즐기기 쉬운 저렴하면서도 맛과 향이 살아있는 가벼운 와인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 이로 인해 와이너리들은 짧은 숙성기간으로 더 신선한 포도 맛이 담긴 와인을 만들기 위해 포도 생산지와 생산과정을 지속해서 다양화 시키고 있음. 또한, 다양한 비율로 각종 포도 품종을 섞어 새로운 맛의 와인을 출시하고 있음.

 

  ㅇ 일부 와인 브랜드는 와인 포장에도 예술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색다른 디자인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음.

 

  ㅇ 와인 종류가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앞으로 칠레의 와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XPOCAV 공식 사이트, 칠레 와인 전문잡지 WIP(http://www.wip.cl/), 칠레 주요 일간지 La Tercera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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