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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이어 한국산 친환경 제품 찾는다: 충남 대양주 무역사절단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8-08-06
  • 출처 : KOTRA

- 천연유래 성분, 유기농 등 한국산 친환경 제품 인기 -

- 중국산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갖춘 국내 산업재 수입 희망 -


 


무역사절단 상담회 개요

 

상담회 개요

 

사업명

2018 충남 대양주 무역사절단(중소기업진흥공단 협력)

상담일자 및 장소

2018.7.25 (수) , Melbourne Convention Exhibition Centre

참가사

국내업체 총 8개 사

페인트, 산업용 테이프, LED 조명, 공구, 생활용품, 의료기기, 가공식품 등


  ㅇ 충청남도 소재의 8개 기업이 참가한 무역사절단에는 산업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제조사에서 주로 참가

    - 호주의 바이어로는 대형 유통체인 구매담당자, 산업재 유통사, 1차 벤더, 조명, 의료기기 등 각 제품별 전문 수입업체, 한인 교포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현지 바이어들이 이번 상담회에 참석하여 국내기업과 밀도있는 상담을 진행함.


  □ 수입 바이어가 들려주는 호주 시장 진출전략

 

무역사절단 상담회 현장 사진

  

  

자료원 :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ㅇ 친환경, 천연성분 유화 제품 수입 희망

    - 건설산업에서 사용되는 페인트 및 코팅제의 호주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8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 간 연평균 0.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제품을 선호하는 호주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에 따라 국내업체의 천연성분 페인트에 높은 관심

    -  현지 페인트의 약 90%가 자국산 제품으로 수입 시장은 친환경 및 다기능, 특수 페인트에 국한되어 있으나 수요 증가 추세

    -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현지 규정, 트렌드, 사용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

 

  ㅇ 중국산을 대체할 우수한 품질의 조명 제품 인기

    -  호주의 주거용 및 산업용 조명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21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 간 연평균 1.3%의 성장 예상

    -  주거용 수요는 과거 대비 하락세이나 정부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 가로등 및 산업용 조명 제품 증가세

    -  가격경쟁력이 치열한 시장으로 중국에서의 수입이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 문제로 인해 한국산 조명에 관심

    -  중국산 제품이 현지 규정에 맞춰 생산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 문제가 발생. 호주 RCM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거래처를 대체할 한국 기업을 찾고 있음

 

  ㅇ 의료기, 인증 취득 및 애프터서비스 중요

    -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노령화와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43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4.6%의 성장률 전망

    -  인증과 애프터서비스 문제로 인해 유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현지에 진출한 업체가 많아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의견

    -  국내업체에서는 유럽산 대비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성능, 실질적인 유통을 위해 필요한 호주 TGA 인증 취득 등으로 어필하여 긍정적 반응

    -  보수적인 호주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애프터 서비스 등에 철저히 대응하여 고객 만족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

 

  ㅇ 아이디어 생활용품으로 프리미엄 유통시장 공략

    -  호주 생활용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4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 간 연평균 1.4%의 성장률 전망

    -  아이디어 생활용품의 경우 기존의 저가 상품과 차별화 하여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틈새 시장을 공략

    -  Ebay, Amazon, Catch 와 같은 현지 전자상거래 기업의 파워 셀러가 상담회에 참가하여 국내업체에서 디자인한 새로운 스타일의 생활용품에 관심을 보임.

    -  아이디어 용품의 경우 호주 시장 첫 진입 시 시장성 테스트를 위해 낮은 최소주문수량을 맞춰줄 필요가 있음.

   

□ 주요 바이어 탐방: 호주 최대 하드웨어 유통체인 Bunnings Warehouse 사

 

  ㅇ 이번 충남 대양주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D사와 함께 호주 Bunnings Warehouse 본사를 방문하여 구매담당 매니저와 상담 및 인터뷰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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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Bunnings Warehouse

홈페이지: www.bunnings.com.au

설립연도: 1887년

- 연매출액: 115억 호주달러(2017년)

본사주소: 16-18 Cato Street, Hawthorn East, VIC 3123

매장: 호주 전역 290여 개

품목: 하드웨어(공구, 수리장비, 정원관리 도구, 조명, 목재, 페인트, 청소용품 등)

 

Bunning Warehouse 본사 입구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소싱방식) 최저가 보장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 소싱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나머지 품목은 호주에 있는 벤더를 통해 구매함. 일부 품목에 한하여 구매팀에서 검토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기존에 거래하는 벤더를 통해 입점될 수 있도록 연결함.

    -  (관심품목) 호주에서 친환경 트렌드가 전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어 관심이 많음.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최저가 정책에 맞는 가격경쟁력을 꼭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시장성 조사가 필수

    -  (현지시장 동향) 호주는 주택에서 페인트를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 성분이면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페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 다만 호주 규정을 확인하고 관련 현지 시장에서 요구하는 테스트 리포트를 미리 준비하는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요구됨.

 

□ 시사점

 

  ㅇ 이번 충남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바이어를 통해 각 제품별 호주 시장의 트렌드와 실제 수입업체들이 한국 제품에 기대하는 점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음.

    -  호주 시장에도 지속가능성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 천연성분,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국내업체의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

    -  상담 바이어의 대부분이 현재 중국산 제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한국 제품의 품질에 높은 평가를 하였으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애프터서비스 응대로 호주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의견을 나눔.

 

  ㅇ 호주 바이어들은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제품 수입을 위해서는 영문 패키징, 라벨, 디자인, 성분표, 인증 테스트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조언함.

 


자료원 : IBIS World, KOTRA 멜버른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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