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 대응하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

- 앞으로의 주요 소비층인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재 판매 승산 높일 수 있어 –

 

 

 

□ GMDC 기본정보

 

  ◦ 개요

행 사 명	General Merchandise(GM) Marketing Conference
개최기간	2018년 6월 21일(목)~25일(월), 5일간
장 소	올란도 JW 매리어트 그랜드 레이크스, 플로리다
참가규모	500여개 참가기업, 57개 주요 대형 바이어 참여
전시 품목	General Merchandise 품목에 해당하는 모든 품목

 

 

  ◦ 참가 바이어

    - Dollar General, H-E-B, Lowe‘s 등 미국 전역에 1,000~10,000 여개의 스토어를 보유한 대형 소매 유통 바이어들이 참가함.

    - 뿐만 아니라, Albertsons, Supervalu, Southeastern Grocers 등 식료품 유통 바이어도 참가함.

    - 참가 바이어는 연회비를 납부하며 GMDC 정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 참가비용 또한 유료로 부담하고 있음. 따라서 GMDC는 바이어들이 ‘제품 구매’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참가하여 더욱 높은 성약실적이 나타나는 행사임.

GMDC B2B 상담회 전경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구성

    - MOR(Market On-Ramp): 처음 참석하는 업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매업체 구매담당자와 네트워킹과 제품상담을 목적으로 약 8분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함.

    - CCC(Connect Collaborate Create): MOR 미팅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메시지를 통해 참가하는 소매업체에게 제품을 홍보 후 관심을 보이는 구매담당자와 10~20분 간 제품 상담을 진행함.

    - SEC(Strategic Executive Connections): SEC 미팅은 서로 관심이 있는 서플라이어와 바이어가 사전 예약하여 개별 미팅 룸에서 30분간 진행하는 미팅으로 올해 총 342 건의 SEC 미팅이 진행됨.

    - 전시: 별도 신청할 경우, 별도로 마련된 전시공간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전시 품목은 GMDC 웹사이트의 Online Shcowcase Catalog를 통해서도 GMDC의 회원사에게 공개됨.

 

2018 GMDC 전시공간 전경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트렌드

 

  ◦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의 대응

    -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온라인 유통망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스토어들은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기 시작하였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오프라인 매장 운영만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실정으로, GMDC의 CEO 패트릭 스피어(Patrick Spear) 회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를 병행하여 운영하는 옴니채널 유통방식을 수용해야 한다고 전함.

    - 또한 올해 GMDC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매장의 관념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빠른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함.

    - 특히 온라인에서 먼저 제품 정보와 가격비교, 상품평을 알아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온라인 제품 가격정보와 재고량, 고객의 상품평 등을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 품목별 판매 현황

    - GMDC 협력기관 Nielson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반 소비재 품목별 판매 비중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 품목에 해당하는 ‘캔디’ 품목이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

 

지난 1년간 미국 소비재 품목별 판매 비중

자료원: Nielson

 

    - 한편, 비식품 품목은 최근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Nielson 보고서에 의하면 비식품 품목은 2016년 기준 1.3% 성장하여 3,099억 달러의 규모에 도달함.

    -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식품 품목은 감기약이며, 그밖에 진통 의료기기, 응급처치 용품 등 헬스케어 관련 품목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비식품 품목인 것으로 나타남.

 

2016년 가장 빨리 성장하는 비식품 품목

자료원: Nielson

 

  ◦ GMDC의 팀 버스키(Tim Buskey) 회장(Board Chair)이 선정한 세 가지 전시 품목

    - Wilshire Industries사의 Pakka Wood Kitchenware는 화려한 색을 입힌 목재 주방용품으로, GMDC가 선정한 1위 혁신 상품으로 지목됨.

    - 제품에 사용한 염색원료는 음식을 조리해도 해가 되지 않는 원료로 미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약청)의 인증을 받았음.

 

Wilshire Industries사의 Pakka Wood Kitchenware

자료원: Wilshire Industries

 

    - True Brands사의 Twine Rustic Elegance Barware는 집에서도 주류와 안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바웨어 제품으로, 투박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음.

 

True Brands사의 Twine Rustic Elegance Barware

자료원: True Brands Twine

 

    - 세 번째로 선정됨 품목은 ASG Allliance Sports사의 True Utility Tools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멀티툴임.

 

True Utility Tools

자료원: True Utility

□ 우리 기업 제품에 대한 현장 반응 및 시사점

 

  ◦ 한국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현장 반응

    - N사의 주방 취사용품은 한국산 제품이면서도 가격 면에서 중국산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각광받음.

    - I사의 접이식 플라스틱 상자는 휴대성이 간편하고 튼튼한 제품으로 깔끔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다양한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끌었음.

    - I사의 제품에 관심을 보였던 한 대형 리테일 바이어는 I사의 제품을 곧바로 하반기 카탈로그에 등재하여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로 하였음.

 

  ◦ 소매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의 미래

    - 온라인 유통망의 강세로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 강조하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효과적인 소비재 진출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물량에 기반에 안정적인 거래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품질 우위를 강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점차 온라인 유통망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의 방식이 필수화되고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옴니채널 활용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쇼핑을 선호함.

    - 또한 떠오르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심리를 파악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SNS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자료원: GMDC 공식 웹사이트, Nielson,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