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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사카 건축자재 및 주택설비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정병욱
  • 2018-06-14
  • 출처 : KOTRA

-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로 日 건자재 시장 활황 -

- 까다로운 인증제도, 한국 제품의 낮은 인지도는 일본 진출시 고려해야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8 일본 오사카 건축자재 및 주택설비 종합 전시회

개최기간

201867() ~ 68()

장소

인텍스 오사카

최초 개최연도

2016년

참가 기업 수

231개 사 (한국기업 3개사)

방문객 수

21천 명

산업 분야

건설 현장 장비, 조명, 공구, 가구

홈페이지

www.ken-ten.jp


  ㅇ 주요 내용

    - (연혁) 오사카 건축자재 및 주택설비 종합 전시회는 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시회임.

    - (전시 품목) 주로 건설현장과 관련된 건축자재, 건설용 장비, 공구, 페인트 등이 주로 출품되었으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IY용 공구, 각종 인테리어 제품, 리폼용 제품도 다수 출품됨.

    - (국가) 해외에서는 한국, 베트남, 중국에서 참가함. (한국에서는 총 3개 기업이 참가) 

    - (참가기업 수) 작년에 참가했던 업체 및 단체에서 소폭 증가한 231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였음.

    - (협력 기관) 정부 기관으로는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농림수산성, 환경성, 지자체로는 오사카부, 교토부, 협단체로는 일본건축협회 등의 단체가 협력 및 후원함.

 

KENTEN 2018 전시장 구성

자료원: KENTEN

 

  ㅇ 주요 특징

    -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건자재 분야의 B2B전시회로 역사는 짧지만 간사이 지역의 건설회사 및 주택 제조사, 건자재 제조 및 유통기업 등의 업계 관계자가 많이 방문하는 전시회임.

    - 매년 기획 전시존을 만들어 해마다 포인트가 되는 분야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올해는 건설현장 업그레이드 페어, 디자인&인테리어 페어를 중심으로 기획됨.


KENTEN 2018 전시관 전경

 

자료원: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회 참가 한국 기업 인터뷰


  ㅇ D (바닥재)

    - (참가 동기) 2016년 첫 회부터 올해 3회째 참가이며, 그동안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도 참가하였다.

    - (일본 시장 평가) 최근 일본에서 신규 주택 및 호텔 등의 건설이 계속되고 있기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 (일본 진출 시 애로사항) 일본은 제품의 스펙을 증명할 성적서, 증명서, 인증서 등의 준비가 어렵다. 특히 한국에 비해 인증 기준이 높기 때문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대신 인증 마크를 한번 받아 놓으면 인증서를 토대로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하기 용이한 편이다.

    - (일본 진출 관련 조언) 일본은 유통과정이 복잡해서 가격이 비싸지는 경향이 있기에 한국에서 수입한 건자재의 유통과정을 줄인다면 일본제보다 50%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서 일본 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본규격협회(JIS)등의 인증서를 미리 준비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즉시 제출하면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전시회 참가 일본 기업 인터뷰

 

  ㅇ H(가설 화장실)

    - (일본 시장 평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로 전반적인 인프라 확장이 진행되고 있지만, 간사이까지 영향이 미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2025년 오사카 엑스포 관련해서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 (한국 기업에 대한 평가) 당 사는 중국에서 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나, 한국 기업에서는 수입하고 있지 않다. 한국 제품 중에서 일본 제품 보다 코스트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의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고려할 용의가 있다.


H사의 부스 모습

 

자료원: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M(인공 목제 합판)

    - (일본 시장에 대한 평가) 일본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건설 분야에서는 호텔과 료칸의 신규 건설 및 리모델링으로 인한 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사의 부스 모습

자료원: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ㅇ S(건축 자재 전문 상사)

    - (일본 시장에 대한 평가) 도쿄 올림픽의 영향이 간사이까지 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호텔 신축 건 수가 상당히 많아서 그와 관련된 건자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사카 엑스포에 대해서는 간사이 건자재 시장 전체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 예전에 한국 제품을 구매했었지만, 현재는 단가가 많이 올라서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 사에서는 이탈리아에서도 제품을 구매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국 제품보다 코스트를 낮춰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 (한국 기업에게 조언) 한국 기업의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 기업에서 유사 상품을 팔고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중국 제품의 코스트가 월등히 낮기 때문에 중국 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중국제의 경우 일본제의 30% 정도 가격대라고 함)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있던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중국에 없을 것 같은 특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S사의 전시 모습

자료원: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ㅇ 日 건자재 시장,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 간사이 지역 외국인 관광객 수가 도쿄를 앞지르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관광호텔 신축, 기존 호텔의 리모델링 등으로 건설 업계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앞으로도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5년 오사카 엑스포 등 대규모 이벤트가 예정되어있어 꾸준한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진출 한국 기업이 적어 잠재가능성이 높은 건자재 시장, 까다로운 인증은 주의해야

    - 일본의 건자재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적기 때문에, 잠재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일본의 건자재 수요를 고려하여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함.

    - 하지만 일본의 인증기준이 까다로운 편이고, 중국제가 일본 제품의 30~40%의 가격대로 진출해있어, 한국 기업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 준비 필요.

 

  자료원 : 현장 인터뷰 등 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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