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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친환경 건축 전시회(BEX Asia 2017)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17-10-11
  • 출처 : KOTRA

-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공법 전시회 -

- 스마트시티 도약의 필수요건인 환경친화성 트렌드에 힘입어 확대된 규모 -

 

 

 

□ 동남아 지역 최대의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공법 전시회

 

  ㅇ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 전시회(Build Eco Xpo Asia 2017, 이하 BEX Asia 2017)는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임.

    - BEX Asia 2017 전시는 예년과 같이 냉난방 및 환기장치, 배관기술, 그리고 태양열을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전시회인 Mostra Convegno Expocomfort Asia 2017(MCE Asia 2017)과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의 관심분야에 맞는 품목을 더욱 포괄적으로 둘러볼 수 있었음.

    -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싱가포르 건물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BCA) 전시관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7년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 전시회(BEX Asia 2017)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건축 자재, 빌딩 서비스 및 관리, 건물구조, 외부 업무, 완제품 및 재료, 피팅, 바닥, 그린 인테리어, HVAC, 조명, 조경, 전문 시스템 등 친환경 건축자재 분야

개최 기간

 2017년 9월 12(화)~14일(목)(3일간)

개최 장소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매년

개최 연혁

 2008년 최초 개최, 2017년 10회째 개최

전시 규모

 3만㎡

참가업체 수

 27개국, 450개사(2016년)

참관객 수

 57개국, 1만2000명

한국관 참가현황

 불참(한국 업체 3개사 개별 참가)

주최

 Reed Exhibitions Pte Ltd

홈페이지

 http://www.bex-asia.com/


  ㅇ 주요 친환경 건축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는 International Green Building Conference(IGBC) 주최

    -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이하 BCA)의 주관 하 올해 10회째 열리는 IGBC는 총 30여 개국의 1000여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건축 및 건설업 대표 및 관련 정부정책 입안자들이 참가했음. 이들은 친환경 건축 이슈 및 트렌드에 대한 의견과 향후 계획을 콘퍼런스 형식을 통해 공유함.

    - 콘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박람회 종료 후 BCA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그린빌딩 협회(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이하 SGBC)에서 발급되는 친환경 인증인 Green Mark를 받은 프로젝트 및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짐.

    - 콘퍼런스 참가 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

 

  ㅇ 싱가포르관, 대만관, 네덜란드관 등 총 5개국 9개 국가관 조성

    -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 전시회는 개최국을 포함해 각국의 건축자재 관련 정부 및 민간기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매회 10여 개의 국가관 조성됨.

    - 올해에는 총 9개 국가관이 조성됐으며, 중국과 대만은 각각 2개의 국가관이 조성돼 이목이 집중됐음.

    - 한국관은 불참했으나 한국 업체 3개사가 개별참가함.

 

대만 국가관 전경


3M 전시관 전경


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ㅇ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BCA), 올해 9월 30일부로 건물 세입자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원제도 확대

    - 2014년, 건물주 및 세입자들의 에너지 효율적 기기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BCA 친환경 지원제도(Green Mark Incentive Scheme for Existing Buildings and Premises, GMIS-EBP)의 세입자에 대한 최대 지원한도가 현재의 2배인 4만 싱가포르 달러로 늘어날 예정임.

    - 또한 지원항목도 기존 조명제어장치, LED등, 태양광 패널 설치 등에서 에어컨, 냉장고 등까지 확대될 예정임. 현지 중소기업은 다양한 에너지 효율적 기기를 구매할 능력이 증폭되며,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수도세의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음.

    - 현재 싱가포르에는 약 1500개의 BCA GMIS-EBP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이는 세입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함.

    - 2016년, 싱가포르는 전 세계 글로벌 도시 중 친환경 건물도입 수 랭킹 2위를 기록함. 건축자재, 설계, 조명, 인테리어, 홈 오토메이션, 연료, 정화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친환경건설연합(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전시관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ㅇ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ousing Development Board, HDB), 프리패브리케이션 기술 도입 통해 생산성 개선 예정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은 2020년까지 건설업 내 생산성을 2010년 수준 대비 25%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를 위해 2019년부터 모든 HDB 공공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PBU(Pre-fabricated Bathroom Unit) 도입 예정이며, 해당 프로젝트의 35%에 PPVC(Pre-fabricated Pre-finished Volumetric Construction) 공법 활용 예정임.

    - 현재 공공주택 신축 소요시간은 약 3년으로, 이를 프리패브리케이션 공법을 활용해 단축시키고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필요한 비용도 절감될 전망

    - PPVC 공법은 올해 3월 Valley Spring@Yishun 단지 내 824개의 주택 신축 시 처음 활용됐으며, PBU는 작년부터 약 1만4000개가 도입됐음.

    - 현재 싱가포르는 프리패브리케이션 유닛의 품질 향상을 중점으로 두고 있음.

 

  ㅇ 태양광 발전 보급 확장 위해 올해 5월부터 제정된 옥상 태양광 설치 이니셔티브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은 옥상 유휴 공간 면적이 100㎡ 이상인 공공주택을 건설할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인프라(Solar-ready Roofs)를 설계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를 제정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음.

    - 상기 이니셔티브는 설계단계 시 전선 연결을 위한 트렁크(trunk)를 옥상에 설치하고, 추후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이 용이하도록 함으로써 태양광 패널 설치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고 인건비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함.

    - 현재 HDB 관할 공공주택 약 1만 개 중 950개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고, 2020년까지 55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임. 이를 통해 싱가포르 에너지 수요의 5%인 약 350MW의 설비 용량을 확보할 것으로 추산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깨끗한 환경 정책의 허브로의 도약

    - 전체 토지 중 70% 이상을 녹지로 유지하고, 2020년까지 전체 교통의 70%를 대중교통으로 해결하겠다는 '그린(Green)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싱가포르 정부는 가든시티(Garden City)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빌딩 산업 육성에 집중

    - 특히 2030년 싱가포르는 모든 건물의 80%를 그린 빌딩으로 만들기 위해 2013년 제3차 그린빌딩 종합 계획(기존 빌딩의 에너지 효율화를 노리는 건물 소유자, 사용자 및 입주자 모두가 대상이 되며 최대 300만 싱가포르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과 같은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의 정책을 펴고 있음.

    - 이로 인해 녹색빌딩 관련 자재, 친환경 신기술의 시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ㅇ 동남아 지역 친환경 건축관련 시장 진입에 최적의 건축 전시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인근국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기타 외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BEX Asia는 2018년 9월 5~7일까지 총 사흘 동안 열릴 예정임. 따라서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친환경 건축자재 및 건축관련제품 시장진입을 희망할 경우 세계 각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 현황 및 협력 기회 파악을 위해 2018년에 열릴 싱가포르 BEX Asi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BEX Asia 2017 공식 홈페이지, The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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