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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섬유기계 전시회 ITM2018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홍태화
  • 2018-05-02
  • 출처 : KOTRA

- 터키 ITM전시회, ITMA 유럽과  ITME 인도에 이은 세계3대 규모 섬유기계 전시회 -

- 직물, 섬유 분야 전시회도 동시개최되어 섬유분야 업체 총망라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International Textile Machinery Exhibition 2018

개최기간

2018년 4월 14~17일

개최장소

TU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 터키 이스탄불

연혁

2004년부터 2년마다 개최

참가업체수

45개국 1,200여 개(120,000m2)

참관객수

77개국 20,000여 명

전시분야

섬유기계, 직물, 섬유

홈페이지

http://www.itmexhibition.com/itm2018/


  격년제로 개최되는 ITM 전시회는 ITMA 유럽, ITME 인도 등과 함께 세계 3 섬유기계 전시회로 꼽히며, 금년에는 섬유, 직물 관련 전시회인 IPLIK(국제 방사전시회) HIGHTEX(국제 섬유전시회) 동시개최되어 섬유 유관분야를 총망라함.

 

<전시회장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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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전시회장


   ITM2018 전시회는 이스탄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TUYAP 전시장 전체(120,000m2)를 사용해 개최되었음. 


  전시회장은 12개홀로 구성됐으며, IPLIK, HIGHTEX 위한 1개씩을 제외한 나머지 홀은 섬유기계의 기능에 따라 홀 구분 및 카페트색을 구분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배려하였음.

    - 국제 방사전시회 IPLIK는 중국, 인도 업체 위주 140여 업체가 참가해 1개홀을 구성했으며, HIGHTEX는 70여개 섬유관련 기업이 참가해 1개홀을 구성하였음.

    - 그 외 9개 홀은 기계의 기능에 따라 직조홀, 방적홀, 편직홀, 프린팅홀, 염색 및 마감처리홀로 구분하였으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 분야는 염색 및 마감처리홀(3개홀)이었음.

 <전시회장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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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ITM 홈페이지

 

 □ 참가업체/ 참관객 특성

 

    ITM2018 전시회에는 전세계 45개국에서 1,200여 개 전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주최국인 터키 외 중국(150여 개 업체), 독일(110여  개 업체) 등 업체가 다수 참가함.

     - 업체수로는 1개부스 면적(9m2) 참가업체가 가장 많았으나, 면적 기준으로는 50m2 이상 중대형 전시참가업체가 주를 이뤘음.

 

     전시참가업체는 주로 기계제품 시연을 통해 홍보활동 진행하였으며, VR활용 소개나 기업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눈에 띄는 홍보방법을 사용한 업체도 있었음.

  

<WELLKNIT社의 기계 시연 현장>

 

자료원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촬영

 

<기업소개 프레젠테이션 및 VR활용 기계 시연 현장>

자료원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촬영

 

   ㅇ 한국업체는 한국섬유기계협회(KOTMA) 주관 한국관 6개 업체, 개별 참가업체 9개 업체 등 총 15개 업체가 참가함.

     - 한국관은 편직(Knitting, 8번) 홀 가장자리에 위치하였으며, 개별 참가업체는 기계 기능에 따라 3, 7, 12, 14번 홀 등에 개별 위치하였음.

 

   ㅇ 총 77개국, 5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회에 방문하였으며, 전체 참관객 중 약 20%가 해외참관객이었음.

    - 해외참관객 중 이란참관객(19%)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집트(8%), 인도(6%), 튀니지(6%), 파키스탄(5%), 중국(5%) 등 전통적 섬유산업 강국 및 이태리(4%), 독일(3%) 등 유럽국가가 그 뒤를 이었음.

    - 참관객은 방적(21.5%), 제직(20.2%), Home Textile(15.6%) 등 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며, 섬유기계 뿐 아니라 섬유 원단에도 관심을 나타냄.

 

<참관객 관심 분야 분포>

출처 : ITM 전시회 홈페이지

 

□ 현장 인터뷰

 

ITM2018 한국관 참가 A사와의 인터뷰

Q1. 터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무엇인가?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생각해서 참가한 것인가?

A1. 그렇지 않다. 유럽의 섬유산업은 기대치가 떨어지고 있다.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이며, 환경오염 유발효과가 있어 유럽국가는 국가내 섬유생산을 줄여나가는 추세이다. 유럽시장 진출보다는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터키 내수시장과 주변국가인 이집트와 이란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참가했다.

Q2.  섬유기계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터키시장 내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A2. 터키는 섬유기계 80퍼센트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독일 제품들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로, 터키내 수입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제품 위주의 중국기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기업은 기술, 가격 적인 측면 모두에서 이들 국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들 국가 물품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기업은 터키내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나갈 필요가 있따.

Q3. 터키 국내외의 불안요소가 거래에 끼치는 영향이 있는가?

A3. 테러나 전쟁, 리라화의 약세와 같은 일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수출업자의 입장에선 불안요소라 할 수 있겠지만 섬유산업 자체의 성장으로 인한 물량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품이 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요소에 수요가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환율 등의 요소로 일시적인 손해는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일시적인 손실을 감수하고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가고자 한다.

Q4. 금번 전시회 참가의 성과는? 재참가 의사는 있는가?

A4. 터키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전시회 자체 규모와 인근국가 참관객 등을 고려시 여태껏 참여했던 중동, 동남아 지역 전시회에 비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고 재참가 의사가 있다. 그러나 금번 전시회 한국관 위치가 좋지 않아 참관객 유도에 애로를 겪었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ITM 전시회 참가시에는 전시부스 위치에 큰 신경을 써야겠다.


□ 시사점


  ㅇ 섬유기계 분야 세계 3대 전시회인 터키 ITM 전시회는 터키시장뿐 아니라, 인근 중동 및 서남아 국가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가능함.

    - 전통적 섬유산업 강국인 터키는 섬유기계의 80% 이상을 수입 중에 있으며, 우리 섬유기계업체는 ITM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독일산, 중국산 업체 위주의 터키 섬유기계 수입시장 진입 타진가능함.

    - ITM 전시회에는 터키 뿐 아니라, 이란, 인도, 이집트 등 인근 섬유강국 바이어가 다수 방문하므로, 전시 참가 통해 이들 국가 진입 타진 역시 가능함.


  ㅇ ITM 전시회는 터키내에서 비교적 인기도가 높은 전시회로 우수한 위치 선점을 위해서는 조기예약이 필수적임.

    - 전시회가 2년마다 개최되는 점과 전시부스 위치에 따라 전시성과가 크게 좌우되는 점을 고려시 전시회 개최년도가 아닌, 최소 전시회 개최 1년 이전 조기예약을 통해 우수한 자리 선점 필요함.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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