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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인도 식품가공기계 시장동향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1-16
  • 출처 : KOTRA

- 세계 6위 인도 식품·농산물 시장, 미래 유망시장 식품가공업 -

-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 속에 식품가공기계 수요는 증가일로 -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풍부한 물산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인도 식품가공산업
    -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EF,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에 따르면, 인도 식품 및 농산물 시장은 세계 농산물 시장에서 6번째로 큰 규모임. 닭과 같은 가금류, 견과류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는 인도 생산 농산물이 있음.


세계 1위 인도 농산품

(단위: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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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Grant Thorton report


    - 이러한 풍부한 농식품 생산량을 기반으로 식품가공업의 규모 또한 상당한 수준임. 식품가공업은 식품시장 내에서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IBEF는 해당 산업을 생산·소비·수출 면에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산업 중 하나(5위)로 선정했음. 그랜트 손튼 리포트(Grant Thornton Report)에 따르면 인도 식품가공업 규모는 약 1210억~1300억 달러로 추정됨. 식품가공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15% 성장하고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2022년까지 이 산업에 330억 달러 상당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음. 


  ㅇ 식품가공산업 관련 정부 이니셔티브
    - 인도 정부는 식품가공산업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식품마케팅 부분에 FDI를 100% 허용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주정부 차원 공급체인 인프라 구축에 인센티브 제공 등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음. 정부는 지정 푸드파크(Designated food parks)와 푸드파크 내 민간 식품가공 설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 농산물 및 농촌개발은행(NABARD, National Bank for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식품가공 펀드(Food Processing Fund)'라는 특별기금을 약 3억 달러 규모로 마련했음. 이 기금으로부터 현재까지 12개 메가 푸드파크(Mega Food Park) 프로젝트에 대한 조성계획이 인가된 상황임.
    - 인도 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은 해당 산업 내 기업 설립 및 투자 유치를 보다 원활하기 위해 농산물 식품가공설비 및 농작물 콜드체인 부문에 우선순위대출(PSL, Priority Sector Lending)을 분류해 차용자당 최대 1538만 달러 한도로 지정했음. 인도 정부 예산안 2017/18에서 인도 정부는 유제품 가공 인프라 기금으로 800억 루피(12억 달러)를 할당했으며, 해당 산업 성장촉진을 위해 식품 전자상거래 분야에 100% FDI를 자동화 루트로 허용하는 등 FDI 규정을 완화했음.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과실·견과 또는 채소의 조제용 기계(HS Code 843860)


  ㅇ 식품가공기계 개요
    -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는 농수산 원료에서 최종 소비제품 완성을 위해 필요한 공정에 사용되는 일반기계임. 세척기기, 필링 기기, 과육이나 과즙 추출기, 절단기기 등이 있음. 대부분 대규모 식당, 호텔 체인, 가공식품 제조기업, 냉장 보관소 등에서 사용됨.
    - 해당 기계들은 세척, 필링, 추출 등 수작업이 필요한 농산물들의 공정을 수행하면서 완성 가공식품으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함.


농산물 식품 세척기기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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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www.allroundvp.com/washing-machine-pdk-450?ref=search


  ㅇ 선정사유
    - 인도 시장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산업화와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술한 수치로 확인할 수가 있음(그랜트 손튼 리포트, 지난 3년간 평균 성장률 14~15%).
    -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이니셔티브로 인해 식품가공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투자, 합작투자, 공장 설립 등을 진행함으로써 식품가공기계의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음. 해당 산업분야에 FDI가 100% 허용됨에 따라 인도 내 가공기계 생산과 수입은 증가일로에 있음.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농식품 가공기계 수입 지속적으로 증가
    -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품목의 수입은 2015년 대비 2016년에 19.47% 증가했음. 2016년 총 수입액은 약 1600만 달러였으며 향후 식품가공기계시장에서 해당 품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액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은 대인도 최대 수출국으로써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음. 베트남 다음으로 중국이 2위 수출국이며 2016년 약 300만 달러 규모로 제품을 수출했음.


인도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 수입동향(HS Code 843860 기준)

(단위: 천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16/'15)

2014

2015

2016

2017

2014

2015

2016

2017

-

전 세계

10,774

14,100

16,845

12,771

100.00

100.00

100.00

100.00

19.47

1

베트남

1,314

5,113

5,257

3,681

12.20

36.27

31.21

28.82

2.81

2

중국

1,166

2,938

3,555

2,994

10.82

20.84

21.10

23.44

21.00

3

이탈리아

3,568

598

2,404

1,477

33.12

4.24

14.27

11.56

302.25

4

미국

790

1,681

1,568

1,398

7.34

11.92

9.31

10.95

- 6.70

5

스웨덴

125

37

1,112

30

1.16

0.26

6.60

0.23

2904.63

6

네덜란드

46

1,123

918

113

0.43

7.97

5.45

0.89

- 18.32

7

벨기에

18

192

390

198

0.17

1.36

2.32

1.55

103.20

8

프랑스

130

114

309

59

1.21

0.81

1.83

0.46

171.39

9

대만

652

130

263

218

6.05

0.92

1.56

1.70

102.97

10

독일

1,224

851

216

49

11.36

6.04

1.29

0.38

- 74.56

주: 2017년은 1~9월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수입규모 및 동향


  ㅇ 최근 수출동향
    - 한국의 경우 2016년까지는 대인도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2017년 처음으로 인도 내 식품가공기계 수출을 하면서 시장에 진입했음. 2017년 1~9월 기간 한국으로부터 4000달러 규모의 수입이 이루어졌음.
    - GTA에 따르면 한국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약 1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함. 2017년에는 1~10월 기간 약 85만5000달러의 수출이 이루어짐. 따라서 인도 시장 수요 증가, 인도 정부의 정책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에 시장진출 기회가 될 전망


인도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 대한 수입동향(HS Code 843860)

(단위: 천만 달러, %)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17/'16)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세계

9,751

12,428

12,771

100.00

100.00

100.00

2.76

베트남

3,830

4,531

3,681

39.28

36.46

28.82

- 18.76

중국

2,101

1,937

2,994

21.55

15.59

23.44

54.56

스위스

4

10

1,773

0.04

0.08

13.89

(17,630)

이탈리아

204

2031

1,477

2.09

16.34

11.56

- 27.29

미국

1,209

1,188

1,398

12.40

9.56

10.95

17.71

스페인

614

122

585

6.30

0.98

4.58

381.24

대만

85

175

218

0.88

1.41

1.70

24.32

벨기에

68

337

198

0.70

2.71

1.55

- 41.16

네덜란드

1,114

117

113

11.43

0.94

0.89

- 3.24

프랑스

91

100

59

0.94

0.81

0.46

- 41.45

한국

0

0

4

0.00

0.00

0.00

0.00

주: 연도별 1~9월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주요 경쟁기업 동향
    - 인도에서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당수 신규기업들이 산업에 진출하고 있음. 인도에 현존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아래와 같음.


연번

기업명(국가명)

홈페이지

제품 종류

1

Allround Vegetable

Processing

(네덜란드)

http://www.allroundvp.com/contactpage-india

양파 절단기, 감자 건조기,

채소 껍질제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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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S Enterprise

(인도)

http://www.jasenterprise.com/index.html

과일 및 채소 세척기, 과육 채취기,

우유 저장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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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ajaj Processpack

(인도)

http://www.bajajmachines.com/

과일 및 채소 자동화 공정설비,

절단기기, 세척장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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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BT Corporation

(인도)

http://www.jbtfoodtech.com/en/Our-Company

과일 멸균 시스템, 주스 착즙기,

과일 절단기, 과일 세척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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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각 회사 홈페이지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혜택 세율 적용
    - 인도 정부의 관세율 공고에 따르면, HS Code 843860(과실·견과 또는 채소의 조제용 기계)의 기본 관세는 5%이나, CEPA 협정 세율이 적용돼 0%의 기본관세율 혜택을 받음. 따라서 총 수입관세율은 18%임.


HS Code

843860 (과실견과 또는 채소의 조제용 기계)

일반 수입관세

(CEPA 적용) 18.0%, (CEPA 미적용) 24.077%

관세 구조

- 기본 관세율(BD): 0%(CEPA 적용 시), 5%(미적용 시)

- IGST 징수 18%, 교육세 3 %

자료원: http://cbec.gov.in/resources//htdocs-cbec/customs/cst1617-020217/chap-84.pdf


  ㅇ 수입규제
    -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와 관련해 인도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관세청(CBEC, Central Board of Excise and Customs)과 같은 인도 정부기관으로부터 수입규제가 발표된 바 없음.
    - 기타 반덤핑, 세이프가드, 상계관세 또한 해당사항 없음.  없기 때문에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시장 진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인증절차 및 시스템
    -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 품목 수입을 위한 특별한 인증절차는 존재하지 않음(자료원: 인도 수입업체 인터뷰).


□ 시사점


  ㅇ 시장수요 증가, 정부 정책 등으로 긍정적인 식품가공기계 전망
    - 인도에서 채소 및 과일 가공기계 수입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특히 인도인들이 새로운 식문화를 시도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호텔, 식당, 식품 가공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임.
    - 한국은 2016년까지 해당 가공기계 수출국이 아니었으나, 2017년 8개월 동안 4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이면서 인도 시장에 진입했음. 해당 품목은 현재 인도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가 반덤핑관세, 세이프가드, 상계관세 등의 수입규제 조치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진입 기회가 있음.
    - 아울러 인도 정부의 이니셔티브들은 이 산업 내 외국인투자유치를 적극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임.


  ㅇ 인도 식품가공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 선행 성공사례 수집 필요

    - 2011년 인구조사 결과 인도의 도시화율은 32%에 불과하나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음.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공식품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 이에 수요는 큰 편이나 아직까지는 가공식품의 양과 질이 모두 부족한 상황임.

    - 한국의 경우 롯데제과와 같은 기업이 인도 북부 노이다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코파이와 같은 한국의 단골 간식이 인도에서도 판매되고 있음. 채식을 선호하는 인도인들의 특성에 맞게 제품의 성분을 조정한 것이 안정적인 현지시장 정착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Ashish Verma Executive


자료원: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Grant Thornton Report, Global Trade Atlas, 인도 세금당국(CBEC), 현지 언론보도,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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