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됨 불경기로 신차 구매율 하락과 동시에 구차 보수·유지 등 관련 소비·지출 상승 -

- OPEC 원유감산정책으로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 선 회복되면서 제조업분야도 회복세 전망 -

 

 

 

□ 상품명 및 선정사유

 

  ㅇ 상품명: 축전지(HS Code 85071000), 브레이크(HS Code 87083000), 본체(HS Code 87082990), 타이어(HS Code 40111000), 기타 부품(HS Code 87089900)

 

  ㅇ 선정 사유

    - 현재 사우디 자동차시장에서 1위인 도요타의 뒤를 잇는 2위의 현대 자동차와 3위의 기아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함. 하지만 자동차시장과 달리 자동차부품시장은 5위 안이 아닌 10위 안에 들고 있는 실정이기에 현지 자동차시장보다 자동차부품 실정의 가능성이 더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한국에 알려 수출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16년 말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부품 시장규모는 36억 달러에 도달

    - 고온건조한 기후탓에 섀시, 필터, 에어컨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은 편

    - 경제 불황으로 인해 차량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차량 보수 유지 관련 수요도 동반 증가

    - 상대적으로 값싼 자동차부품의 인기 상승으로 자동차 매출액 증가율은 정체

 

  ㅇ 자동차부품 판매 및 보수유지는 2016~2021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6%대에 도달할 전망

    - 기존의 차량 사용주기 증가 및 중고차 판매 급상승, 고온건조한 기후 환경을 주된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음.

    - 차량 수리비용은 2016년 이후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액 4%를 기록할 전망

   

□ 최근 3년 수입규모,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ㅇ 수입 시장동향

    - 2016년 자동차부품 수입은 저유가 및 지출 축소, 정부 보조금 감소, 거시경제 부진에 의해 부정적 영향을 받았으나 이로 인한 자동차 교체 주기가 늘어나게 되면서 자동차 보수작업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 이로 인해 자동차부품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타이어, 브레이크, 본체 등 자동차 주요 부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15.6% 감소한 8억8900만 달러임. 3개의 주요 부품 전부 감소추세를 보이나, 한국의 경우 이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매출액을 높이고 있음.

  

  ㅇ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 한국의 경우 전반적인 수입 현황과 달리 브레이크와 본체에서 각각 28.4%, 50.7%가량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임. 2016년 유일한 감소 폭을 보인 타이어 부문은 약 3.3%로 소폭 하향 조정된 추세를 보임.

    - 한국의 경우 각각 타이어 부문 21.4%, 기타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18%를 차지해 전체 시장의 1/5 안팎을 크게 점유하고 있음. 그러나 브레이크 부문 2.6%, 본체 부문 5.7%가량 차지하고 있어 전체 브레이크, 본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미비한 편

 

2014~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타이어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4	2015	2016
일본	230,300.27	242,001.07	198,080.27
한국	135,009.60	147,623.47	142,695.73
중국	146,753.87	124,409.07	12,148.80
인도네시아	47,562.67	33,851.20	37,717.87
미국	51,382.67	39,041.07	33,918.13
캐나다	16,771.47	18,141.60	17,250.93
독일	25,291.20	24,069.07	16,400.80
스페인	13,489.60	8,892.27	3,116.53
기타	235,507.47	161,281.09	90,441.87
총계	902,068.80	799,309.87	666,770.9

자료원: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2014~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브레이크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4	2015	2016
일본	44,252.80	46,414.93	40,300.27
태국	15,844.80	27,084.53	20,918.93
중국	16,002.93	13,926.40	19,148.00
미국	26,209.07	19,369.87	17,951.20
독일	29,237.60	24,431.73	16,545.07
이탈리아	3,680.53	5,091.73	6,009.07
한국	2,995.20	3,284.27	4,217.60
기타	43,264.27	43,042.40	37,180.27
총계	181,487.20	182,645.87	162,270.40

자료원: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2014~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본체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4	2015	2016
대만	9,400.53	10,595.47	10,685.33
독일	29,173.60	18,324.53	9,750.13
미국	5,434.40	7,522.67	8,961.60
중국	5,965.87	5,418.13	5,111.73
대만	1,979.20	3,201.07	4,789.33
일본	6,544.27	6,143.20	4,212.53
한국	2,897.87	2,315.47	3,490.13
기타	23,292.53	19,033.33	13,496.00
총계	84,688.27	72,553.87	60,496.80

자료원: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2014~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축전지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4	2015	2016
한국	83,788.80	133,803.73	142,458.67
미국	15,359.73	20,352.00	15,434.67
오만	8,141.33	13,630.40	9,724.00
터키	4,958.40	5,674.93	5,262.67
독일	4,211.47	4,754.67	4,411.47
이탈리아	3,096.53	3,102.67	3,435.47
대만	5,750.93	7,414.40	3,039.20
기타	13,459.20	21,076.27	26,684.00
총계	138,766.40	209,809.07	210,450.13

자료원: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ㅇ 축전지 부문에서 한국은 2016년 전년대비 6.4% 성장률을 기록함. 전체 축전치 시장의 0.3%의 성장률과 비교해 성장폭이 큰 편

    - 2016년 축전치시장의 약 67.7%를 차지하게 돼, 시장 장악률 63.7%였던 2015년에 비해 시장 장악율도 4%가량 성장

    - 시장 장악력 2등인 7.3%의 미국과 크게 괴리가 있어 축전지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2014~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기타 자동차부품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4	2015	2016
일본	332,221.87	238,245.33	209,817.60
한국	139,484.00	146,028.27	132,815.20
독일	100,166.67	95,578.67	77,165.87
미국	147,292.53	145,923.20	76,141.87
중국	55,768.27	64,775.47	42,823.47
태국	25,149.07	34,842.93	29,557.33
이탈리아	19,202.40	17,491.73	9,757.87
기타	183,765.87	253,810.67	158,340.53
총계	1,003,050.67	996,696.27	736,419.73

자료원: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ㅇ 기타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전년대비 9%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전체 시장 하락세인 26.1%에 비해 적은 폭으로 하락

    - 시장환경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

    - 전체 기타 자동차부품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 장악력도 높은 편. 2015년도의 14.7%에 비해 시장 장악력 확대

 

□ 경쟁동향

 

  ㅇ 2011년까지 자동차 전체 부품 시장에 독점권을 행사하는 국가가 없음. 한국, 미국, 중국 세 국가가 균등하게 점유율을 기록

    - 2012년 이후 한국이 2위와 3위의 점유율 합보다 더 큰 비율을 차지하고 해마다 점유율이 상승하며 자동차부품 시장 전반에서 선두하고 있는 경향이 짙음.

    - 4위 이하로는 한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

 

2011~2016년 대사우디아라비아 국가별 자동차부품 수출현황(단위: %)

국가명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한국	14.3	17.2	25.1	30.3	34.4	37.5
중국	13.7	13.9	10.3	12.4	13.2	13.9
미국	15.3	13.9	13.8	13.1	11.0	10.0
스웨덴	6.4	9.3	3.7	3.3	4.8	5.2
독일	7.7	5.6	5.0	7.8	4.0	3.4
기타	42.6	40.1	42.1	33.1	32.6	30.0
총계	100	100	100	100	100	100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ㅇ 현재 사우디에는 자동차 축전지 업체로 Middle East Battery Co, Arabian Battery Plant Co Ltd, National Batteries Co, Gulf Batteries Co Ltd, 등의 현지 업체가 시장을 휘어잡고 있음.

    - Middle East Battery Co는 자동차 A/S서비스와 자동차부품을 제공하며, 최근 생산력 향상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어 2014년에는 연간 550만 개의 축전치 생산, 5년 전 대비 350만 개를 추가생산하게 됐음. 2016년에 자동차 축전지 판매량 증가 외에 한국산 축전지 제조업체에 반덤핑 규제를 가하는 데 일조함.

    - National Batteries Co는 사우디 현지 업체이며, 연간 230만 개의축전지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음. 이 업체는 축전지 생산에 합금을 사용하며 보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 향후 예비품, 동력, 납축전지(VRLA) 등을 생산할 계획

 

□ 관세율, 수입규제

 

  ㅇ 관세 장벽

    - 관세 12%인 축전지(HS Code 85071000)를 제외한 브레이크(HS Code 87083000), 본체(HS Code 87082990), 타이어(HS Code 40111000), 기타 부품(HS Code 87089900)에 모두 5%의 관세가 부과됨.

    * 2018년 1월 1일부로 부가가치세(5%) 시행 예정

 

□ 시사점

 

  ㅇ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사우디 시장이 걸프협력회의(GCC)에서 신형 및 중고를 불문하고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관계로 중동 자동차부품시장에서 사우디 시장을 제외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임. 사우디를 거쳐 재수출하는 비율도 GCC 국가 중 최대 규모

    -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제품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의 자동차부품 부문의 수출이 현재 호조의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시사

 

  ㅇ 사우디 부품 및 보수 유지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6%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자동차 생산업계와 부품업계는 협력·보완 관계로 같은 상향동선을 그릴 예정

  

2017~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업계 판매 예측액

(단위: 백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자동차 판매액	57,346	60,727	63,805	67,933	72,701	78,126
보수 유지비	16,661	17,681	18,617	19,864	21,303	22,942
부품 및 용품 판매액	13,898	14,737	15,505	16,531	17,716	19,064
연료비	19,982	21,216	22,351	23,860	25,602	27,585
총액	107,887	114,362	120,277	128,188	137,321	147,717

 

  ㅇ 현재 사우디아라비아(SASO)의 적합성 평가로 인해 사우디 내의 자동차 생산업체 및 자동차부품 수출업체의 영업에 차질

    - 적합성 평가 관련 증명서가 없으면 대부분의 경우 수출금지

    - 세관수속절차 지연 및 불일치로 수출상황 악화

    - 지적재산보호법 탈선 사례도 많음.

 

  ㅇ 하지만 세관수속만 완료하면 타국에 비해 진입장벽이 거의 없는 수준

    - 자동차 업계 법안은 존재하지 않음.

    - 방열기 및 필터에 각각 12%·5% 수준의 낮은 수입관세, 사우디인의 가처분소득 증가, 자동차 판매증가에 따라 전망은 밝은 편

 

  ㅇ 또한 현재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에서 2017년 상반기에 예견된 사우디아라비아 GDP 성장률을 2%대 이상 상승했으며, 석유 및 가스, 자동차, 전자 제품 등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현지 축전지 제조업체 역시 더욱 안정적인 수요곡선을 그릴 전망

    - 구차 보수·유지 관련 지출 수요가 충족되는 동시에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자동차부품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

 

 

자료원: Arab News, Saudi Gazette, 한국무역협회, Euromonitor International, Saudi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The Trade Press Media Group, Company Research,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