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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일본 플라스틱·고무 성형기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배성현
  • 2017-11-29
  • 출처 : KOTRA

- 자동차 분야 수요 오름세, 스마트폰 관련 분야 역시 회복세에 들어 플라스틱 가공기계 시장 성장 전망 -

- 한국의 기술력과 일본 대비 저가라는 장점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




플라스틱·고무 성형기(HS Code 8477) 시장 규모, 동향 및 선정 사유


  ㅇ 플라스틱·고무 가공 기계는 생산재로, 고객 기업의 설비 투자동향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해 최근 일본 자동차산업 중심으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임. 또한 스마트폰 관련 플라스틱·고무 가공 기계 기계도 회복 추세임.

    - 일본 산업기계공업회에 따르면, 리먼 쇼크 이후 플라스·고무 성형기의 2009년의 출하대수는 6000대까지 반감했으나 2010년 이후에는 회복 기조에 들어서 2013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4년 연속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고 함.


  ㅇ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출 성형기를 비롯한 성형기의 일본 내 생산은 2013년 이후 지속 증가해 왔으나, 2016년에는 소폭 감소


플라스틱·고무 가공기계 생산 추이

(단위: 대, 백만 엔)

기종명

2013

2014

2015

2016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사출성형기

10,765

129,486

11,739

143,209

12,471

156,333

11,702

141,377

압출성형기

1,255

28,247

1,349

32,733

1,419

31,984

1,298

34,264

중공성형기

647

18,267

620

17,838

544

17,944

650

20,916

합계

12,667

176,000

13,708

193,780

14,434

206,261

13,650

196,557

자료원: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 기반 일본 플라스틱기계공업회 작성


    - 사출 성형기는 2016년 생산액이 2015년 대비 9.5% 감소했지만, 압출 성형기의 2016년 생산액은 342억 엔으로 2015년 대비 7% 증가함.

    - 중공 성형기의 2016년도 생산액은 209억 엔으로, 2015년 대비 16% 증가함.


  ㅇ 한편 일본 산업기계공업회에 따르면, 2016년도의 플라스틱 가공 기계 수주액은 2015년 대비 3.2% 증가한 2075400만 엔을 기록

    - 2016년에는 자동차용 및 외수가 호조로, 수주는 2년 연속 2000억 엔대를 확보함.

    - 중국 스마트폰용 사출 성형기의 판매 부진 등으로 2016년 상반기 수주액은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감소해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스마트폰과 자동차 관련 수요가 점차 증가해 상승세를 보임.  


한국 등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동향


  ㅇ 일본의 가공 기계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최근 3년 중국의 수입 점유율은 일본 전체 수입금액의 40%에 육박

    - 중국의 일본 시장에서의 선전은 가격경쟁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 제품이 일본 제품보다 20~50% 정도 저렴함.


  ㅇ 한국은 일본의 해당 제품 4대 수입국으로 최근 3년 약 7%의 점유율을 유지 중

    - 2016년은 2015년 대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이 증가

    - 2017년 1월~9월 기간에는 2016년 같은 기간보다 수입이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큰 변동 없음.


일본 플라스틱 가공기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477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17/'16)

2015

2016

2017(1~9월)

2015

2016

2017(1~9월)

-

전 세계

531,978

517,574

409,897

100

100

100

4.85

1

중국

202,506

196,615

160,125

38.07

37.99

39.06

8.28

2

독일

56,223

74,914

45,234

10.57

14.47

11.04

-15.37

3

대만

62,813

55,847

45,805

11.81

10.79

11.17

14.18

4

한국

37,043

40,169

31,067

6.96

7.76

7.58

-1.68

5

미국

45,638

34,412

24,881

8.58

6.65

6.07

-11.92

6

이스라엘

25,575

25,035

18,060

4.81

4.84

4.41

-3.52

7

인도

24,904

13,026

7,922

4.68

2.52

1.93

-26.76

8

프랑스

6,718

12,728

12,421

1.26

2.46

3.03

29.34

9

태국

10,092

10,109

10,898

1.9

1.95

2.66

46.8

10

이탈리아

9,548

9,475

12,508

1.79

1.83

3.05

58.66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수입 규제, 관세율 및 필수 인증 등


  ㅇ 규제내용(관세 및 비관세 규제 등): 특이사항 없음.


  ㅇ 필수 인증: ISO9001 국제인증이 필요하며, 일본 공업규격인 JISB6701로 형상, 치수, 표기방법이 정해져 있음.


  ㅇ 관세율은 무관세이며 통관 시 유의해야 할 특이사항 없음.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일본에서는 주로 스미토모중공업과 파낙, 닛세이주시공업 등이 사출성형기를 생산하고 있음. 자동차 기업에서 도입하곤 하는 대형기계의 경우 미쓰비시중공업과 도시바 기계에서 다루고 있음.

    -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니가타기계테크노, 마츠다제작소, 소딕 등도 주요 기업에 속함.


일본 주요 생산기업별 시장점유율 

순위

회사명

생산액(백만 엔)

시장점유율(%)

2015

2016

증감

2015

2016

증감률

1

스미토모중공업

22,300

21,000

-1,300

14.3

14.4

0.1

2

파낙

21,000

20,000

-1,000

13.4

13.7

0.3

3

닛세이주시공업

19,000

17,800

-1,200

12.2

12.2

0

4

일본제강소

11,700

11,000

-700

7.5

7.5

0

5

미쓰비시 중공업

10,600

10,000

-600

6.8

6.8

0

6

도시바기계

7,500

7,000

-500

4.8

4.8

0

7

토요기계금속

4,500

4,500

0

2.9

3.1

0.2

8

메이키제작소

2,700

2,500

-200

1.7

1.7

0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ㅇ 2015~2016년 일본 플라스틱 가공 기계 생산액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스미토모중공업으로 2016년의 경우 2015년 대비 생산액이 다소 줄었으나, 시장점유율은 0.1%p 증가함.

    - 스미토모중공업의 20173월기 연결결산에 따르면, 플라스틱 가공 기계 등 정밀기계 부문의 매출은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감소한 1457억 엔, 영업 이익은 22% 감소한 146억 엔으로 유럽 수출이 탄탄했으나 중국 스마트폰 관련 수요 부진과 고채산의 반도체 제조 관련 수주 감소가 영향을 줌.

    - 한편, 스미토모중공업사는 2019년까지의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3년간 800억 엔의 설비 투자를 시행, 사출 성형기 및 변경 감속기 생산 시설 강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2008년 인수한 독일 데마그·플라스틱 그룹(바이에른)의 사출 성형기 공장 생산 능력도 2019년경까지 30% 증강할 방침임.


  ㅇ 생산액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파낙은 '국제 플라스틱 박람회 2017'에서 AI 기술을 탑재해 예방 보수를 하는 사출 성형기를 선보임. 


  ㅇ 닛세이주시공업은 2019년까지의 중기 경영계획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연결 매출 400억 엔, 영업 이익 30억 엔을 전망함.

    - 또한 20억 엔을 투자해 중대형 기계를 생산하는 미국 신공장을 건설, 20182월에 가동할 예정임.

시사점


  ㅇ 일본의 경우 주요 제조업 기업의 공장 해외이전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황이기에 플라스틱·고무 성형기와 같은 기계류의 폭발적 내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그런데도 고객 기업들의 설비투자 등 탄탄하게 추이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드러내기에는 기계제품의 일본 수출 실적은 무엇보다 큰 힘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포기할 수 없는 시장임.


  ㅇ 전술한 바와 같이 자동차용 시장은 호조, 부진했던 스마트폰 분야도 회복세, 전기업계의 경우 전자기기수탁제조서비스(EMS)로 위탁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 국내 성형기 메이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해외 이전을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일본 국내에 존재하기에 해당 제품 시장 수요 급락 등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ㅇ 한편 일본의 해당 품목 수입 동향에서 보았듯이 기술력이 필요치 않은 성형기 분야에서 중국 제품 도입이 다수 이루어진바, 일본 업체가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시장은 한정된 상황. 그러나 성형기는 프레스 기계뿐만 아니라 금형과 함께 사용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금형의 좋고 나쁨에 따라 성형품의 품질이 좌우, 전통적으로 금형에 강한 한국은 기술력과 일본 제품 대비 저가라는 장점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을 것임.


  ㅇ 향후 AI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바, 일본 시장 동향을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NEEDS 업계 해설 보고서, 야노경제연구소, 일본 플라스틱 기계공업회 자료 등 KOTRA 도쿄 무역관 의견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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