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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쿨링시스템 시장동향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7-09-11
  • 출처 : KOTRA

- 관련 시장 규모는 약 349억 달러, 향후 5년간 연평균 0.8% 감소 전망 -

- 엔진 다운사이징이 주요 트렌드전기차 보급 확대가 위협요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Engine Cooling Fan Motor(HS Code 850131)

    - Engine Cooling Fan & Shroud(HS Code 870899)

 

□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 규모

    - 2016년 미국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약 358억 달러에 도달했으나, 2017년은 약 2.5% 감소한 349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임. 관련 업체 수는 800여 개에 달함(IBIS World).

    - 2010년 이래 미국 자동차 시장이 최근 7년간 기록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엔진 부품 산업 또한 동반 성장해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성장 비율은 약 1.9%로 집계됨. 그러나 2022년까지는 자동차 산업 회복 종료 및 대기수요로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돼 5년간 연평균 0.8% 비율의 감소가 전망됨.

 

□ 주요 시장 트렌드

 

  자동차 엔진 산업 트렌드와 그 영향

    - (다운사이징) CAFE Standards로 불리는 미국 정부의 신차 연비 규제에 따라 주요 완성차 OEM 제조기업들은 내연기관 엔진의 연비 개선에 활발한 연구·투자를 진행 중임. 그 일환으로 휘발유 직분사 기술(Gasoline Direct Injection) 등의 방식을 적극 활용, 자동차 엔진의 다운사이징을 통한 경량화를 추구하고 있음.

    - (6기통·8기통 엔진 감소) 자동차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따라 연비에 불리한 기존 6실린더 및 8실린더 엔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4실린더 엔진의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됨. 4실린더 엔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10 30.4%에서 2016년 기준 37.7%로 약 7.3%P 증가.

    - (터보 엔진 비중 증가) 기존 자연흡기식 엔진보다 배기량이 현저히 낮은 터보엔진 비중이 증가함. 그 원인은 공기압축기술을 통해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에도 고출력이 가능하고 높은 열효율을 가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하이브리드 엔진)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주로 대형 자동차 모델에 활용됨. 낮은 배기량을 적용하면서도 엔진 출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엔진 효율성 및 경량화 실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됨.

  

  자동차 엔진 쿨링시스템 동향

    - (경량화)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Engine Cooling System 부문 또한 성능은 유지하면서 최대한 규모를 작게 하는 방식으로 경량화가 진행되는 추세임.

    - (부품 통합) 엔진 내 대표적인 HVAC 부품인 열 교환기(Radiator)와 콘덴서를 통합하는 등의 세부 부품 통합이 추진돼 엔진 내 공간을 확보하고 원가 절감도 추진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음. 

    - (친환경 유기물질) 일부 엔진 쿨링시스템 제조기업들이 제조 시 친환경 유기물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예를 들어, Denso사는 열 교환기용 탱크 부분을 피마자(Castor) 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플라스틱 물질로 제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화석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음.

 

친환경 유기물질로 제조한 차 열 교환기와 원료가 되는 피마자 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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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utoblog.com,

□ 최근 3년간 주요 엔진 부품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HS Code 850131, 870899) 기준 미국 시장의 수입 동향

    - 미국 시장의 최대 수입국은 멕시코임. 지리적 인접성, NAFTA로 인한 무관세, 낮은 임금으로 인한 저렴한 생산원가라는 3가지 주요 장점 이외에도 GM, Ford 등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들이 생산분화 정책의 일환인 소형 승용차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힘입어 최근 3년간 대미 수출 규모 및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참고사항(Ford 자동차 CEO): 2016 9, 모든 북미지역 소형 승용차 생산을 향후 멕시코로 이전하겠다고 발표. 2017 1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 의한 멕시코 내 신규 생산공장 설립 포기에도 불구, 소형 승용차 부문에 집중해 생산하고 미국 내에서 수익성이 높은 SUV·픽업트럭 위주로 생산하는 생산분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발표

    - 멕시코 이외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한국·일본·독일 등이 존재함.

  

미국 시장 내 부품 수입 현황(HS Code 850131 기준, 연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14

2015

2016

비중

2014

2015

2016

-

총액

1,818

1,908

1,980

100

100

100

1

멕시코

724

827

910

39.8

43.4

46.0

2

중국

419

467

461

23.1

24.5

23.3

3

한국

113

114

119

6.2

6.0

6.0

4

일본

173

150

118

9.5

7.9

5.9

5

독일

139

100

101

7.7

5.3

5.1

6

대만

51.7

53.4

64.4

2.8

2.8

3.3

7

캐나다

37.0

37.3

36.2

2.0

2.0

1.8

8

프랑스

21.6

29.7

35.1

1.2

1.6

1.8

9

스위스

20.7

17.5

16.3

1.1

0.9

0.8

10

필리핀

21.9

21.6

15.8

1,2

1.1

0.8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미국 시장 내 부품 수입 현황(HS Code 870899 기준, 연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비중

2014

2015

2016

-

총액

13,567

13,607

13,327

100

100

100

1

멕시코

3,693

3,789

3,841

27.2

27.8

28.8

2

일본

2,196

2,171

2,090

16.2

16.0

15.7

3

캐나다

2,203

1,987

2,027

16.2

14.6

15.2

4

중국

1,782

1,930

1,900

13.1

14.2

14.3

5

한국

1,273

1,296

1,302

9.4

9.5

9.8

6

독일

804

754

642

5.9

5.5

4.8

7

대만

284

296

262

2.1

2.2

2.0

8

인도

184

208

190

1.4

1.5

1.4

9

이탈리아

243

191

166

1.8

1.4

1.2

10

태국

42

80

114

0.3

0.6

0.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Engine Cooling Fan Motor(HS Code 850131)

    - 해당 품목 관련 한국은 2016년 연간 수출액 기준 대미 수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체 비중은 다소 감소했으나(6.2% → 6.0%) 전체 수출액이 지속 증가를 보이는 등 비교적 호조를 나타내고 있음.

 

  ㅇ Engine Cooling Fan & Shroud(HS Code 870899)

    - 해당 품목 관련 한국은 2016년 연간 수출액 기준 대미 수출 5위를 기록하고, 최근 3년간 수출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12억7000만 달러 13억 달러) 전체 비중도 증가해(9.4% 9.8%)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편임.

 

□ 경쟁동향 및 주요 기업

 

  ㅇ 관련 기업 분포

 

2017년 미국 내 엔진·부품 제조업체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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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 World

 

    - 미국 내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기업은 중서부 지역인 미시간·오하이오·인디애나·일리노이 주 등 오대호 인근 지역에 주로 분포, 해당 지역 내 가장 많은 수( 33%)의 엔진 및 부품 제조 기업들이 집중돼 있음. 단일 지역기준으로는 서부 캘리포니아 주 지역에 약 12.2%의 관련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으나, 주로 애프터마켓 산업 관련 기업들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됨.

 

  ㅇ 주요 기업 정보

    - 미국 내 엔진·부품 제조산업은 상당한 규모의 기계·설비·공장 부지 등이 필요한 자본 집약적 산업임. 터보 차징(Turbo Charging), 휘발유 직분사기술(GDI) 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구되는 기술 수준도가 높아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음. 대량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Engine Cooling Fan Motor 등 주요 엔진 부품 품목의 경우 주요 기업으로는 Borgwarner, Brose North America, Valeo, Mitsuba 등이 존재하며, 이 중 Borgwarner사를 제외하고 모두 독일·프랑스·일본 등 외국계 기업으로 외국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임.

 

주요 관련 기업정보

회사명

연간 매출액

주요 고객사(완성차 OEM)

비고

Borgwarner

90억7000만 달러

FCA, Freightliner

 

Brose North America

15억4000만 달러

FCA, BMW, Volkswagen, Daimler

독일계 기업

Valeo

11억2000만 달러

FCA, GM

프랑스계 기업

American Mitsuba

29억5000만 달러

Honda Motor Company

일본계 기업

자료원: Hoovers, Mark Lines

 

□ 관세율·수입규제·인증

 

  관세율 동향

    - Engine Cooling Fan Motor, Engine Cooling Fan & Shroud 등 한국산 엔진 쿨링시스템은 2012 3월 발효된 한-미 FTA에 따라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음 

    - 하지만 2017년 출범한 트럼프 정권이 지난 6월 한-미 FTA 재협상을 선언함에 따라 대표적인 한국 수혜품목으로 지적되는 자동차·부품 품목의 무관세·감세 혜택이 철폐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상존

 

품목명

Engine Cooling Fan Motor

HS Code

850131

관세

세부 항목에 따라 2.4~4% 적용, 한국산은 무관세 적용

Unit

No.

자료원: USITC


품목명

Engine Cooling Fan & Shroud

HS Code

870899

관세

세부 항목에 따라 0~2.5% 적용, 한국산은 무관세 적용

Unit

No.

자료원: USITC


□ 전망 및 시사점

 

  자동차 엔진·부품 경량화 및 다운사이징 트렌드 지속 전망

    - 2017년 현재 자동차 엔진·부품산업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은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며, 다운사이징을 진행하면서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고연비 엔진·부품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임.

 

  국내 엔진·부품 제조기업 진출 방안

    - 국내 엔진 및 관련 부품 제조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엔진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터보차징(Turbocharging) 기술의 적극적 도입과 다운사이징을 통한 경량화 실현이 필수적이라고 분석됨.

    - 특히 터보차징기술은 엔진이 과잉 배출하는 열과 압력을 공기압축에 활용하기 때문에, 압축된 공기를 이용한 출력 증가를 통해 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므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 분명함.

    - 최근 트럼프 신정부가 오바마 정부 당시 발표된 CAFE Standards(신차 평균연비 목표 기준)을 재검토 하는 등 이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장기적으로 볼 때에 엔진 다운사이징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은 피할 수 없는 자동차 업계의 흐름임.

    - 이를 위해서는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경량화에 특히 유리한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소재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나 기존 소재 대비 대량 양산시 가격 경쟁력이 불리한 단점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음.

 

  국내 엔진 냉각시스템 관련 기업 진출 방안

    - 엔진 내부 열 교환기와 콘덴서를 통합한 사례에서 보듯 세부부품 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엔진 내 공간 확보, 다운사이징,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방안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

    - 피마자 나무 열매를 열교환기 제조에 활용하는 Denso의 사례에서 보듯, 유기물질의 적극적인 활용은 부품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 하지만 유기물질 특유의 냄새, ·저온에 대한 저항력 부족, 발화, 내구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임.

    - 미국 기업들은 각종 요구조건들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단일 친환경 소재를 발굴하거나 타 물질과 혼합 및 가공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중임.

 

  전기차 보급화 확대는 주요 산업 불안요인

    - 장기적으로 볼 때에 자동차 엔진·부품산업의 주요 위협요인으로 엔진 자체가 필요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의 보급확대가 거론됨.  

    - International Energy Agency(국제 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2050년에 이르면 엔진을 필수로 요구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 비중이 55%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폭발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나는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와 혁신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원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기가팩토리' 공장의 건설(현재 부분생산 중이며 2020년 완공 예정)로 인해 전기차의 기존 자동차·부품 수요 대체가 가속화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 마련 또한 필요함.

 


자료원: IBIS World Report, Global Trade Atlas, Mark Lines, International Energy Agency, USITC (United State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autoblog.com, Findmarketresearch.org, Mark Lines, Forbe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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