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정부,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PPP 적극 검토 중 -

- 엘니뇨 피해로 인한 인프라 재건중심 PPP 확대 전망 -

□ ‘PPP 활용 투자 활성화 방안’ 주목

  ㅇ 페루 경제경영연구소(IEDEP)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페루 국내 투자 총액이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GDP의 20%를 차지하는 민간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 이에 페루 정부는 최근 공공 및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PPP(민관협력 파트너십)를 적극 검토 중

□ PPP 정의

  ㅇ PPP(Asociaciones Asociaciones Público-Privadas: 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 파트너십)

    - 보다 능률적이고 전략적인 공공서비스 및 공공인프라 사업 구현을 위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

  ㅇ PPP 투자유치 분야

  ㅇ 중앙·지방 정부기관 PPP 제안 절차

□ 페루 PPP 현황 

  ㅇ 페루 경제경영연구소(IEDEP)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페루 국내 투자 총액이 감소세를 보임. 특히 GDP의 20%를 차지하는 민간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 이에 페루 정부는 최근 공공 및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PPP(민관협력 파트너십)을 적극 검토 중

    - 2008~2016년 사이 약 287억73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총 86건의 PPP 사업이 진행됨. 당기 PPP 사업 투자총액의 89.8%가 송(76억8000만 달러), 전기(70억6900만 달러), 통신(40억 달러) 및 탄화수소(39억800만 달러) 부문에 집중됨.

    - 한편,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PPP 사업 투자 역동성이 둔화하며 추진 프로젝트가 10건에 그치며, 투자규모는 18억7800만 달러로 집계됨.

사업 부문별 PPP 프로젝트 현황(2008~2017년*)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Proinversión (*2017년 1월 기준)

  ㅇ 2017~2018 페루 투자청(ProInversión) 투자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는 32건의 PPP 사업 계획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예상 투자액이 약 14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

    - 그 중 16개 사업(약 40억7700만 달러)이 올해 추진 예정이며, 주요 사업안은 다음과 같음.

    - 이듬해 2018년에는 약 37억5000만 달러 규모의 15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사업안은 다음과 같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올해 여름 페루에서 발생한 연안 엘니뇨 현상으로 페루 국도 약 20%가 유실되고 교량 150여 개가 파손되는 등 그 피해 규모가 약 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피해지역의 인프라 재건 중심의 피해복구사업에 대한 방안으로 PPP와 OxI(세금공제제도) 등이 고려되고 있어 앞으로 PPP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

  ㅇ 페루 내 한국기업의 인프라 및 건설사업 부문 인지도는 다소 낮은 수준임.

    - 한국 기업의 PPP 투자를 위해 정부 차원의 해외 인프라 건설 지원방안 및 인프라 기술 홍보 등의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이 요구됨.

  ㅇ 대부분의 PPP 투자개발형 프로젝트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어 사업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재원확보가 다소 어렵다는 점이 한국 기업의 사업참여 의지 저하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됨.

    - 관심 기업의 경우 PPP를 통한 사업협력에 앞서 투자 관련 제도에 대한 충분한 숙지 및 연구가 요구됨.

자료원: 페루 일간지 Gestion, La Camara, Proinversio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