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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이징 한중 미래협력플라자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6-11-30
  • 출처 : KOTRA

- 한중 미래지향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이 목적 -

- 중국 투자자, 한국 기업의 혁신적 기술력과 아이디어에 관심 보여 -

- 확실한 역할 분담과 상이한 문화·정책환경 극복이 한중 협력의 최대 난제 -

 

 

 

개요

 

  ㅇ 한중 미래협력플라자가 지난 2016년 11월 14~15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됨.

    - 이번 플라자는 양국 정책 지원 하에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양국 간 미래지향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에 목적을 두었음.

 

개최시간

2016년 11월 14~15일

장소

베이징 캠핀스킨 호텔

주최기관

(한국) KOTRA,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중기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중국) 테크코드(TechCode), 칭화과기원(Tsinghua Univ. Science Park), 처쿠카페(车库)

후원기관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상무부, 과학기술부, 중관춘(中關村)관리위,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

 

  ㅇ 스타트업 포럼과 스타트업 쇼케이스로 나눠진 이번 행사는 한중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 이번 행사에는 한국 스타트업 40개 사와 중국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250여 개사가 참가했음.

 

플라자 현장

 

  ㅇ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1:1 상담, 중국 VC와 파트너링 200개 기업, 총 300여 명이 참가

    - 38개의 한국 기업은 마련된 쇼케이스에서 중국 바이어들과 1:1 상담 진행

    -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창업자들은 중국의 풍부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용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음.

 

쇼케이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과 바이어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중국 투자자들은 미래 창업협력 방향은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모바일 게임, 모바일 응용을 포함한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시장에 있다고 강조

    - 중국 투자자들은 한국의 기술력, 특히 ICT 분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음. 한국측의 기술 및 창의력과 중국의 창업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함. 

    - 또, 중국과 창업 협력을 할 시 언어장벽이 없어야 하고, 일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에 사무실을 설치하기를 원함.

    - 중국 투자자들은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리더십과 능력을 중요시

    - 한중 사업자의 명확한 역할 분담, 서로 다른 양국의 정책 및 환경 극복을 한중 스타트업 협력의 최대 난제로 꼽았음.

 

□ 2016 베이징 미래협력플라자에 참가한 우리 기업

 

  ㅇ 2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J사

    - 인공지능을 통해 뇌졸중의 원인, 중증도, 리스크, 예후를 측정하고 분석해 전문의의 처방을 연구하는 회사

    - 인공지능이 오류 없는 MR 영상을 분석, 자동 진단해 데이터를 산출해 관련 약 추천

    - 현재 한국의 인지도가 높은 11개의 대학병원과 협력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과 큰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중국 의료시장 개척 희망

    - 이번 플라자를 통해 20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ㅇ V회사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동영상으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연구 담당

    -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콘텐츠와 기술로 해결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요리 제조방법을 쉽게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인기

    - 고품질 영상 콘텐츠와 사용자를 취향 분석 기술, 안전한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의 특징을 내세우면서 해외 시장 진출 계획

 

  ㅇ 3D 촬영 기술 원천 특허 보유 기업 Y사

    - 하나의 메인 렌즈를 사용해 입체영상 촬영 가능한 단안식 3D에 관련된 4건의 대한민국 특허 등록을 했고, 국제적으로 특허출원 진행 중

    - 화샤싱푸(夏幸福) 자회사인 테크코드가 스타기업으로 선정됐고, 중국 선전(深)창업대회 하이테크 부문 3위에 입상

    - 미국을 추월한 중국의 입체영상 시장, 50조 원이 넘는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산업 분야 등 규모가 큰 시장 진출 희망

 

□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

 

  ㅇ ‘15년 3월, 중국 리커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 민간과 시장을 창업의 주체로 강조하는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萬衆革新)’이 등장하면서 중국 스타트업은 활황을 맞이

    - ‘10년 이후 중국 경제성장률이 한자리수를 유지하며 고전 중. 중국 당국은 경기침체를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촹커 육성’을 해결책으로 제시

      · 촹커(創客)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조업자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2015년 1월 리커창 총리가 선전 차이훠(柴火)촹커쿵젠(創客空間)을 시찰하면서 핫이슈로 급부상

 

  ㅇ 당국은 민간 주도의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각종 규제 개혁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촹커 육성’에 총력

    - 중국 정부는 창업 유도를 위해 촹커 지원 정책 플랫폼으로 세수, 토지 사용 편리화, 융자 지원 등 분야에서 창업 지원 정책을 지원하고 있음. 

    - 그 밖에 보조금에서부터 금융 투자에 이르기까지 사상 유례없는 지원혜택을 스타트업에 부여하고 있음. 

    - 또한, 인터넷 네트워크, 첨단제조업 발전을 추진하는 정책과 ‘인터넷 플러스’, ‘중국제조2025’ 등 미래산업 동력을 높이는 국가급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 또한 촹커 육성에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음. 

 

  ㅇ 중국 경제의 둔화에도 촹커는 지속 전진 중. 2015년 황금시기를 맞이했던 중국 창업 투자는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과 많은 분야에 변혁을 가져왔음. 

    - 중국 인터넷 투자 플랫폼인 티엔티엔토우(天天投)에 따르면, 분야별 투자 분포에서 전자상거래에 대한 비중이 가장 높긴 하지만 지난 1년(2014년 11월~2015년 11월)보다 하락하고 있는 추세

    - 반면, 생활, 금융, 기업서비스 등의 분야에도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중국 창업 투자 분야별 건수

 

자료원: 티엔티엔토우(天天投)


시사점

 

  ㅇ 중국의 ‘창업 열풍’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 

    - 지난해 중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국내 상륙에 이어, 올해는 중국 정부와 칭화대학, 벤처캐피털 등이 한국에 액셀러레이터 설립 예정

    -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의 예비 창업자는 중국 현지에서 파트너 선정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음.

 

  ㅇ 중국 창업생태계 활용 방안 및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필요

    -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의 예비 창업자들이 중국의 풍부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상호협력 파트너십 체결이 필요함. 

 

 

자료원: 티엔티엔토우(天天投) 및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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