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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베이징 보석 전시회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6-11-18
  • 출처 : KOTRA

- 중산층 소비자들 급증, 중저가 제품 인기 -

- 경기 둔화, 반부패 척결로 인해 사치품 시장 장기화 예상 -

-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

 

 

 

개요

 

  ㅇ 2016년 중국 국제 보석 전시회가 11월 14일 중국국제전람중심(CIEC)에서 막을 내렸음.

    -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중국 베이징 보석 전시회는 중국 최대 보석 전시회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했음.

    - 중국 국가기관인 중국보옥석협회(中国宝玉石协会)에서 주최하며, 매년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

    - 11월 10일부터 총 5일간 진행된 보석전시회의 전시 면적은 6만㎡, 총 24개국의 1167개 업체가 참가

 

전시회 현장

 

  ㅇ 전시회의 주요 품목은 14/18K 주얼리, 유색보석, 진주, 실버, 준보석, 다이아몬드 제품, 공예품 등

 

  ㅇ 1호관 2층에 위치한 한국관은 26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보석 관련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및 협력체 발굴을 목적으로 함.

 

한국관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석 업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강연과 포럼 개최

    - '현대 보석 주얼리 디자인 포럼', '중국 보석업계 문화창조 교류회' 등 많은 교류회장이 열리면서 보석 관련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음.

    - 또한, 2016년 중국천공정제보석작품대회수상식(2016首天工精制珠作品大赛颁奖晚会)과 제15회 중국옥공예·석공예 작품 '천공상' 시상식(第十五玉雕·石雕作品“天工颁奖晚会)을 개최하면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음.

 

현대 보석 주얼리 디자인 포럼에서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전문가들과 업계 인사들은 중국 보석, 주얼리 시장 트렌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음.

 

  ① '문화, 창조, 패션' 새로운 개념 도출: 보석의 맞춤 제작이 유행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가치 상승

    - 중국 전 지역에서 온 40명의 유명한 디자이너들은 ‘2016년 개인 디자이너 고급 보석 예술전’(2016立首饰设计师宝艺术联展)을 개최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보석을 선보임.

    - 디자이너들이 약 1년간 세심하게 만든 작품들은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음.

 

  ② 보석 전자상거래 활황

    - ‘인터넷+’ 시대에 발 맞추어 전자상거래를 사용해 보석시장의 새로운 무역의 길 개척

    - 타오바오 전시장에서는 온라인상 유명한 43개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으로 상품 전시

    - 또한, 가짜 상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상제도 실시

 

  ③ ‘먼저 감정 받고 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제공

    - 이번 전시회측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보옥석품질감정검사중심(家珠玉石检验中心)은 현장에서 모든 구매자에 무료로 보석 감정 서비스를 제공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보석시장 침체 장기화 예상

    - 2016년 중국 보석 시장은 2015년에 이어 불황, 전 세계 경기가 불황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규모도 감소 추세라고 전문가들은 전했음.

    - 현 지도부의 유례없이 강도 높은 ‘반부패 운동’으로 인해 사치품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물품의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에 위챗상점(微商)과 같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은 전통 보석시장에 큰 타격을 안겼다고 업계 인사들이 전했음.

 

  ㅇ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업체들은 상품의 품질과 디자인 방면에서 중국이 강조하는 ‘장인정신(匠人精神)’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음.

    - 이전보다 상품의 문화, 공예, 장식 방면에서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여야 소비자들이 이목을 끌 수 있음.

    - 변해가는 중국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섬세한 디자인을 살려 중국시장 공략 필요

 

  ㅇ 보석 장식을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 필요

    - 이전에는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비취 등 화려한 보석들로 디자인 된 반지, 목걸이, 귀걸이가 인기였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핸드폰 케이스, 보석함, 머리띠 등 중저가 제품들을 판매하는 부스가 눈에 띄게 많이 생김. 

 

  ㅇ 호박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 기업 인터뷰 

    Q1: 2016년 중국 베이징 보석 전시회는 처음 오시나요?

    A2: 저희는 매년 중국 시장을 노리고 보석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전시회는 어떠신가요?

    A2: 이번 전시회는 작년보다 바이어들이 더 줄어든 것 같습니다. 중국의 전통이 담긴 호박시장은 다른 고가 보석 시장보다 상황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2010년 호황기였을 때에 비해 수요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Q3: 호박시장 전망은?

    A3: 중국의 제조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한국의 기술력을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대량생산을 하면서 저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한국의 뛰어나고 섬세한 디자인을 살려 중국시장을 다시 공략할 생각입니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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