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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5차 산업혁명’ 추진…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11-22
  • 출처 : KOTRA

- 日 정부, 바이오산업 가능성에 주목, 육성 강화 계획 -

- 의료 Ÿ헬스케어·공업·농업·에너지 산업 근본적 변혁 초래 전망 -

 

 

 

□ 일본 바이오산업 현황 및 전망

 

  ㅇ 2015년 기준, 일본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31108억 엔

    -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바이오 기술(BT) 활용이 확산돼 2003년 이후 시장 규모가 약 2배 확대됨.

    - 특히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가 바이오 산업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어, 전체 시장의 56%를 차지. 그 뒤를 농업 및 식품(25%), 공업(11%)이 잇고 있음.

 

일본 바이오산업 시장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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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경제산업성(2016년 일경 바이오 연감을 기초로 작성)

 

  ㅇ 한편, OECD2030년 가맹국의 바이오 경제(Bioeconomy) 규모가 1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

    - OECD가 제창한 바이오 경제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는 바이오 관련 시장 및 산업군을 의미

    - 특히, OECD는 향후 의료분야뿐 아니라 제조업과 농업분야에서 대폭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 16000만 달러 중 공업이 39%, 농업 36%, 의료 및 헬스케어가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일본 정부, 바이오산업 통한 제5차 산업혁명 추진

 

  ㅇ 바이오산업 재부상의 배경

    - 일본 정부에 따르면, 그간 확산이 어려웠던 여러 장애물이 낮아져 BT를 통한 제5차 산업혁명 추진의 여건이 갖춰짐.

    - 우선 DNA 해독 비용은 7년 전의 1만분의 1까지 떨어지는 등 비용이 감소한 점, 그리고 IT 기술 및 게놈 편집기술 발전에 따라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져 실용화가 용이해진 점을 들 수 있음.

 

  ㅇ 바이오 산업 발달에 따라 달라지는 장래상

    - 바이오 산업 발달은 의료Ÿ 헬스케어, 제조업, 농업, 에너지Ÿ환경 분야에 커다란 변혁을 초래해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의료 Ÿ헬스케어) 탁월한 효과를 가진 바이오 의약품, 실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재생의료 및 유전자 치료로 질병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게 됨.

    - (제조업) 지금까지 화석자원에 의존했던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상온Ÿ상압에서 에너지 절약형 제조가 가능해져 제조 프로세스의 근본적 개혁이 가능. 또한, 식물에서만도 100만 종류의 물질 제조가 가능하므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고기능품 창출 가능성이 높음.

    - 특히 제조 프로세스 개혁 관련한 예로, 2030년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0조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탄디올 생산 프로세스 전환을 통한 효율적 생산 가능성을 들 수 있음. 부탄디올은 합성고무, 광학 필름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원료임.

 

화학산업에서 BT를 통한 제조 프로세스 개혁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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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경제산업성


  ㅇ 정부의 대책

    - 경제산업성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로 바이오소위원회를 올해 3월부터 구성해 최근 중간 보고서를 발표

    - 그 결과, 생물Ÿ유전자 자원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정비하고,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널리 이용하게 하는 산업화 기반 마련을 추진하기로 함. 또한,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및 대학 등 연구자의 교류 활성화, 인재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며, 바이오경제 형성을 추진해온 구미 국가와 함께 일본도 국제표준 형성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임.

    - 바이오 연료 관련해서는 2020년 바이오 연료 비행 실현을 목표로 유글레나 등 해조류를 통해 바이오 연료를 대량 생산하는 정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음.

 

 바이오산업 관련 주요 기업 동향

 

  ㅇ 미쓰비시화학, 2020년까지 바이오 폴리머 생산량 4배 확대 계획

    - 식물에서 유래한 에코 플라스틱 원료인 바이오 폴리머의 세계 생산량은 2013 510만 톤에서 2020 1700만 톤으로 확대될 계획

    - 바이오 폴리머는 페트병, 광학필름 및 차량 내장용으로 이미 실용화돼 있는데, 석유 유래 제품에 비해 열과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음.

    - 미쓰비시 화학은 현재 5000톤인 생산능력을 2020 2만 톤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

 

  ㅇ 벤처기업 Spiber, 강철보다 강한 인공 거미실 사용한 신소재 섬유 실용화 진행

    - Spiber는 거미실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미생물을 통해 만든 후 가공한 인공합성 거미실로 만든 섬유로, 2015년 노스페이스와 함께 파카 개발 및 제작에 성공함. 현재 실용화 진행 중

    - 이 회사에 따르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의 DNA 서열을 조작하고 7년 동안 656가지의 유전자를 만들어, 석유 유래 섬유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함.

    - 이 섬유는 강철을 상회하는 강도와 나일론을 능가하는 신축성을 가지며, 향후 자동차 부품 및 의료기기에의 활용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유글레나사, 조류 유글레나를 활용한 항공기용 바이오 연료 생산 박차

    - 유글레나사는 JX 닛코 일본 석유 에너지, 히타치 플랜트 테크놀로지와 함께 2010년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실시, 향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바이오산업 관련 주요 업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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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화학, 바이오 폴리머 

생산 확대 계획

스파이버, 인공 거미실 사용 신소재로 만든 옷 개발

유글레나사, 항공기 연료로 사용될 

글레나 배양 모습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IT 미디어, The Japan Times

 

 시사점

 

  ㅇ 바이오산업, 일본에서 제5차 산업혁명 이끌 주역으로 주목

    - IT AI 기술 발달, 비용 하락 등으로 바이오 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발현할 가능성이 높아짐.

    - 특히 유전자 등의 다양한 조작을 통해 새로운 고기능 원료 창출이 가능하고, 제조 프로세스에서 생산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음.

 

  ㅇ 한국도 의약품 및 연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 기술 활용 기대

    - 독일 머크 생명과학부 CEO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IT에 이어 BT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국내 언론에 따르면 최근 BT 벤처에 대한 투자가 활발

    - 제조업 프로세스 효율화, 신산업 개발 등 BT의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해 우리도 제5차 산업혁명을 이끌 밑거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신문, IT 미디어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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