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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탈환 이후 재건/복구 프로젝트 참여 준비 필요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곽현주
  • 2016-11-21
  • 출처 : KOTRA

- 아르빌, 바스라, 바그다드 주요 소비재 시장 확대에도 관심 필요 -

- 이라크 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동향 모니터링 통해 준비 -



 

□ (모술 함락 전망) ISIL 최대 거점 도시인 모술 탈환을 위한 공격 지속

 

  ㅇ(현황) 2016년 10월 17일 모술 탈환 작전 개시 이후 10월 31일 모술 시내 첫 진입 성공

    - 이라크 특수부대, 탱크 및 로켓 발사대를 앞세워 모술 시내 진격

 

  ㅇ (전망) 대ISIL 세력 내 불협화음, ISIL 강력 저항으로 모술 탈환이 다소 지연 중이나 수개월 이내 탈환 전망

    - 10월 31일. 시아파 민병대 모술 탈환 작전에 직접 참여를 시작에 터키 정부 반발

    - 11월 1일, 터키, 이라크 국경지대 군대 및 탱크 배치 발표에 이라크 강력 반발

    - 시아민병대, 쿠르드자치정부군(페슈메르가), 이라크 정부군 간 주도권 장악 경쟁

 

□ 2017년 ISIL 사태 및 저유가로 악화된 이라크 경제의 점진적 회복 기대

 

  ㅇ 이라크는 원유 매장량 1431억 배럴, 일일 생산량 400만 배럴의 OPEC 회원국 중 5번째 매장량 및 2번째 생산량의 자원 부국

    - 내정이 안정화됐던 2011~2013년간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급속한 경제성장률을 시현했으나, ISIL 사태 이후 2014년부터 하락 또는 정체 국면임.

 

  ㅇ 2016년도 다소 안정화에 접어들어 5.0%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나, 2017년에는 3.8% 성장이 예상돼 전쟁지속, 저유가 등 리스크 영향은 지속될 전망

 

이라크 향후 경제성장 전망


2016  

2017

2018

GDP 성장률(%)

5.0

3.8

3.6

인플레이션(%)

2.4

3.2

3.7

석유 생산량(1000배럴/일)

4240

4533

4692

경상수지(십억 달러)

-6.7

6.7

19.1

자료원: EIU Country Report(2016년 10월)

 

□ ISIL 사태 등으로 파괴된 도시 복구 등 인프라 건설 중심으로 잠재적 개발 수요 큼.


  ㅇ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전 장기간의 경제재제 및 ISIL 사태 등으로 인해 전력, 상하수도, 의료 인프라 등 개발 수요 막대

    - 모술 탈환 이후 난민의 귀환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 중심의 복구 작업 재개 전망

    - 주요 수원국 중심으로 모술 탈환 이후 재건복구 계획 수립 중으로, 팔루자, 모술 등 ISIL의 점령하에서 파괴된 도시들의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 건물 복구 등) 재건 전망


  ㅇ 이라크 정부는 석유 정제 능력을 증가하는 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함.

    - 이라크 석유부는 2016년에 향후 일일 42만~47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정제할 수 있는 4개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발표함.

     · 이라크 정제능력은 일일 40만 배럴 수준으로, 국내 55만 배럴 수요에 미치지 못함.

 

  ㅇ 그러나 저유가, 전쟁, 방만한 예산집행 등으로 인해 이라크 정부의 고질적인 재정적자 심화로, 향후 프로젝트는 ODA 및 투자를 동반한 프로젝트가 다수일 전망

    - 이라크 경제는 민간부문이 아직은 발달돼 있지 않고 공공부문이 비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정부재정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유가하락으로 인해 2015년은 전년대비 10% 감액 편성됐고, 2016년에도 16% 감액됐음.

 

이라크 정부 재정지출 계획(2013∼2016년)

                                                                                                                (단위: 조 이라크 디나르)  

용도별 구분

2013년

2015년

2016년

운영 예산

83(61%)

80(64%)

80(76%)

투자 예산

55(39%)

45(36%)

26(24%)

합계

138(100%)

125(100%)

106(100%)

주:  2014년은 정쟁으로 인해 이라크 국회에서 예산법이 통과되지 못했음.

    자료원: 이라크 예산법

 

□ ISIL 사태 종결 후에는 바그다드(중부지역), 바스라(남부지역), 아르빌(북부쿠르드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비재 시장 확대에도 관심 필요

 

  이라크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는 쿠르드자치정부 관할 내 아르빌(300만 명), 바그다드(600만 명), 바스라(200만 명) 중심으로 민간 소비 확대 전망

 

  ㅇ 터키, 중국, 이란 제품들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컬러TV,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우리 제품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임.

 

  ㅇ 한편, 이라크 내 최대 수입 품목인 통신기기의 경우 중국과 미국이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고,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입이 미미한 형편임.

  

□ 시사점

 

  ㅇ (전망) ISIL 사태 이전인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대이라크 수출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사우디, UAE, 이란 다음으로 중동내 수출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ISIL 사태 안정 이후 이라크는 중동 내 주요 교역대상국으로 재부상 가능

    - 이라크(석유 매장량 세계 5위)는 2011~2015년 기간 우리나라의 중동 프로젝트 수주 3위 이내 국가로, 2012년에는

96억3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음.

 

  ㅇ (소비재) 유통망 네트워크 확대와 각종 기술규제 대비를 통해 향후 시장진출 준비 필요

    - 차츰 활력을 찾아가는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연대를 통해 이라크 내 유통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필요

    - 이라크 표준청이 최근 가전제품 등의 무분별한 수입 제한을 위해 각종 기술규제를 도입하고 있으므로 사전정보

취득, 현지 인증 에이전트 확보 등 적극적 대비 필요

 

  ㅇ (프로젝트) 이라크 정부의 재정난으로 인해 건설 수요가 높은 반면, 대부분의 신규 프로젝트는 투자를 동반한 프로젝트가 될 전망임.

    - 따라서 이라크 정부 및 업계 인사와의 네트워크 유지에 주력하면서, 한국 건설사의 이라크 내 건설경험 장점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중동지역 국부펀드 등 투자자와의 파트너십 추진 필요

    -또한, 건설 프로젝트의 확대에 따라 건설기자재 수요의 확대도 전망되는 바, 현지 기자재 유통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도 필요

 

  ㅇ(신변 안전) 모술 탈환 이후에도 ISIL의 지화세력화 등으로 국지적인 충돌 및 테러 가능성은 높은 편으로, 현재 이라크 내 사업을 위한 현지 직접진출은 바람직하지 않음.

    - 이라크는 현재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돼 있고, 주요 도시에서 폭탄테러, 납치 등의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매일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신변 안전 확보가 필수임.

    - 따라서, 중소기업의 경우 KOTRA 등을 통해 이라크 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진출하거나, 두바이·암만 등에 있는 중동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이라크 비즈니스 뉴스, NRT News, 이라크 의회 홈페이지 및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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