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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E, 프랑스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10-19
  • 출처 : KOTRA

-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3% 낮은 1.3% 성장 전망 –

- 지난 2분기 노조 파업, 테러, 이상 기후 등이 상반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 -

 

 


INSEE, 프랑스 GDP 2016년 1.3% 증가 전망

 

  ㅇ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은 프랑스의 올해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음.

 

  ㅇ INSEE 10월 '경제전망(Note de conjoncture)’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1.3%로 지난 6월 INSEE 전망치보다 0.3% 낮았으며, 최근 IMF 전망치와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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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프랑스 GDP, 1분기 0.7% 성장 후 2분기 0.1% 감소했으며, 하반기 GDP 성장률은 3분기 0.2% 및 4분기 0.4% 증가 등 상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

    - 공산품 생산: 지난 봄, 노동법 개혁 반대 파업으로 2분기 0.9% 감소했으며 3분기 들어 정유∙화학 분야 경기회복에 힘입어 연 1% 증가 전망

    - 서비스 생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 2분기 유로컵 축구대회 매표실적 부진, 교통파업으로 인한 레저서비스 분야의 타격, 식당 및 호텔 분야의 예상치 못한 타격 및 7월 테러에 따른 외국 관광객 감소


  ㅇ 수입은 내수 증가에 힘입어 2.1% 증가할 것이나 수출은 0.7% 증가에 그칠 것이며, 이 결과 무역수지 적자가 악화돼 GDP 성장률을 0.4포인트 떨어뜨릴 전망 

 

  ㅇ 고용 사정은 완만하게 호전돼 올해 말 실업률이 9.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 1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기 회복과 정부의 제반 고용 증대정책 효과에 힘입어, 2015년 15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 후 올해 16만5000개 일자리 증가 전망

     · 상품 분야 고용은 지난 6월 전망했던 것처럼 2분기 중 일자리가 3만 개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 중 6만6000개가 증가해 연간 11만70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서비스 분야 고용은 2분기 4000개로 전년동기(2만5000개) 대비 현저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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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INSEE는 프랑스 경제가 올해 세계 교역의 회복 지연, 유로존 내의 정치적 불확실성, 테러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 이상기후로 인한 곡물 수확 감소, 자국 기업의 국제경쟁력 및 수출 약화 등 하방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신흥경제국과 유로존의 경제회복, 효과적인 구조개혁 및 고용지원정책 추진 등에 따른 고용 증가, 민간소비 확대 및 투자 증가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회복돼 자활할 수 있는 단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특히 INSEE는 파업, 테러 외 올해 프랑스의 경제성장 제약 요인으로 수출 부진을 꼽았음.

    - 지난해 경제 성장 동력원이었던 수출은 세계 교역량 감소, 유로화 약세 중단, 프랑스 국제경쟁력 하락 등 거시 경제적 하방 요인 외에 에어버스 생산 감소(시트 및 화장실 공급난) 및 곡물 수확 감소(기후 변동)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해 지난해보다 5.3% 하락한 0.7% 증가에 그칠 전망

 

  ㅇ INSEE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환경의 회복세는 실질임금 상승, 내수 증가, 건설 경기 호전, 마진율 상승,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음.

    - 저물가(-0.1%), 유로화 약세 및 저금리로 가계 구매력이 상승해 가계소비를 1.5% 증가시킬 것이며, 수년간 침체됐던 건설 경기가 성장세로 호전할 것으로 전망했음.

    - 기업투자는 마진율의 회복(금융위기 전 수준인 31.8%)으로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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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한편, 수입은 지난 1분기 0.2% 증가 후 2분기에 1.8% 감소했으며, 3분기 0.7% 증가 및 4분기 1% 증가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 연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2014년의 4.2% 증가 및 2015년의 6.4% 증가에 비해 절반 내지 1/3로 둔화한 것임.

 

□ 시사점

 

  ㅇ 프랑스 경제가 실업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돼 자생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현지 진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 자동차부품, 화장품, ICT, 식료품 및 음료, 수산물, 철강제품, 반도체, 플라스틱제품, 항공기 부품, 금속절삭가공기계 등을 비롯해 의료용 기기, 화학제품 및 원료, 원동기, 컴퓨터, TV 시장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보임.

 

  ㅇ 프랑스 정부는 INSEE 및 IMF의 최근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 성장 목표(1.5%), 재정적자 비율 목표(GDP의 3.3%) 및 예산 등을 수정할 상황이 아니라 주장함. 그 근거로 최대 경제 관건인 실업이 정부의 고용 및 기업감세정책에 힘입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과, 이에 따라 사회 비용이 감소하고 국민 소득이 높아져 세수 증가 등의 순환경제 성장 고리가 이어질 것이라 제시함.

 

  ㅇ 또한, 내년도 대선 및 총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기업 및 소비자들의 방관적 소비 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큼. 이에 따라 내년도 대프랑스 수출환경이 다소 악화될 우려가 있음.

    - 이로 인해 가격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국내 기업들은 수출 제품의 가성비를 높여 경쟁우위 달성 및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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