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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트남 모터쇼를 다녀오다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경준
  • 2016-11-17
  • 출처 : KOTRA

- 베트남 모터쇼, 올해로 12회째 맞은 베트남 자동차 전문 전시회 -

- 4년 만에 수도 하노이서 개최, 13개 기업이 100개 모델 전시하며 성황 이뤄 -

 


 

□ 전시회 개요



  ㅇ 베트남 자동차생산자협회 주관의 자동차 전문 전시회

    - 베트남 자동차생산자협회(The Vietnam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VAMA) 2000 8월에 창설된 베트남 자동차생산기업의 협의체임. VAMA에서는 베트남 자동차산업의 진흥을 위해 자동차산업 관련한 조사보고서 통계자료를 발표하며, 각종 포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음. 또한, 베트남 정부부처와 협력해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음.

    - VAMA에는 현재 베트남 제일의 자동차기업인 THACO(Truong Hai Auto Corporation) 비롯한 17개의 완성차 제조기업이 참여하고 있음. Ford, GM, HONDA, Mercedes Benz 같은 글로벌기업도 VAMA 참여하고 있음. 우리나라 기업은 아직 VAMA 회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음.

 

  ㅇ 베트남 모터쇼란?

    - 베트남 모터쇼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베트남의 자동차 전문 전시회로, 4년 만에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개최됐음.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전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호찌민시에서 개최됐으나, 최근 들어 베트남 북부에서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에는 하노이에서 개최됨.

 

베트남 모터쇼 개최 현황

자료원: 베트남 언론(VnExpress, Zing.vn)


    - 베트남의 가파른 경제 성장에 힙입어 내수용 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베트남 모터쇼에서는 베트남 내수시장을 겨냥한 중저가형 중소형차가 대거 전시됐음. 이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있는 SUV, 중형 세단, 럭셔리 세단 등의 승용차종과 픽업트럭, 대형트럭 등의 상용차도 함께 전시됐음. 특히, 미쓰비시후소트럭(Mitsubishi Fuso Truck and Bus Corporation), 현대자동차, 카마즈(KAMAZ, Kamskiy Avtomobilny Zavod) 등이 상용차 라인업을 대거 출품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ㅇ 떠오르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자동차기업들 각축 벌여

    -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으며, 소득수준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의 승용차 구입도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임. 이처럼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베트남 모터쇼 참가기업들은 저마다의 자동차 라인업을 선보였음.

    - 이번 전시회에는 13개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했음. 쉐보레(Chevrolet, 미국), 포드(Ford Motor Company, 미국), 혼다(Honda motor Company, 일본), 이스즈(Isuzu motors, 일본), 렉서스(Lexus, 일본), 마쓰다(Mazda Motor Corporation, 일본), 푸조(Peugeot, 프랑스), 토요타(Toyota Motor Corporation,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Motors, 일본) 같은 승용차 브랜드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나란히 참가했음. 기아자동차가 승용차에 집중한 반면, 현대차는 미쓰비시후소트럭, 카마즈와 함께 상용차 제품만을 출품했음

 

가 기업별 주요 전시차종 사진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의 특징


  ㅇ 북부지역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 문화로서의 모터쇼

    - 이번 전시회는 4년 만에 하노이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전시회 개장 첫 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동차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있었음. 특히, 승용차 전시장에는 젊은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까지 어우려져 보고 즐기는 전시회로서 모터쇼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음.

 

전시회 첫 날(10월 5일) 전시장 모습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자동차산업 관련 부대행사 '친환경 자동차기술 포럼' 연계

    - 전시회 이튿날인 10 6일에는 친환경 자동차기술에 관한 포럼이 개최됐음. 실제로 최근 베트남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산업 발전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음. 이 포럼은 베트남 정부와 자동차 산업계의 이러한 고민과 관심을 드러내듯 친환경 기술에 관한 주제로 개최됐으며, 베트남 산업무역부 중공업국과 VAMA 같은 유관기관을 비롯해 포드, 토요타, 후소, 미쓰비시 등의 자동차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음.

    - 특히 토요타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사업부 기술개발센터의 부센터장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2016년형 프리우스의 기술에 대해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음. 특히 토요타 발표에 따르면, 2006 동남아 시장에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처음 선보인 이래 판매량이 매년 100만 대 이상 늘어나면서 2016 현재 기준 90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남.


□ 전시회 요약 시사점


  ㅇ 전시회 요약: 합리적 가격대의 중소형 차량이 인기 가운데, 실용적 기술에도 관심 보여

    - 다양한 브랜드에서 소형~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으나, 가장 많은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합리적 가격대의 2000cc 미만 중소형 차량이었음. 이는 베트남의 평균 소득수준을 고려했을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나, 올해 7 1일부로 시행되고 있는 특별소비세 산출방식 개정에 따라 소형차량 구매에 대한 메리트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기도 .

    - 또한, 안전성, 인터페이스, 연비, 친환경 기술 신기술을 홍보하는 부스에도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자동차세서리 부품을 전시하는 별도 부스( 80) 많은 관심을 받아,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있었음.


  ㅇ 베트남 자동차 소비시장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기업들이 언급한 자동차 산업계 이슈 중 하나는 2017년 1월 1일부로 발효되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기준이었음. 지난 2011년 9월 1일에 공표된 총리령(Decision No.49/2011/QD-TTg)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 제조, 조립 또는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차량은 유럽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레벨 4(Euro 4)를 맞추어야 함.

    - 엔진을 수입하고 있는 현지 자동차 업계의 경우 이 규제 시행으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Euro 4 기준을 충족시키는 연료 수급 문제, 고급 연료 소비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

    - 이 외에도 최근 베트남 정부는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 및 고가 수입차량의 소비 억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한국의 자동차 기업 및 유관산업 관계자들은 이를 주시하며 시장 진출 및 확대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현지 언론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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