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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지는 총기사고, 미국 보안경비 시장 동향
  • 트렌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임소라
  • 2016-10-07
  • 출처 : KOTRA

- 테러와 총기난사에 대한 경각심, 보안시스템 강화로 이어져 -

- 정부기관의 공공안전 분야 예산 증가 -

- 우리 기업은 가격경쟁력 확보와 기술지원이 전략의 핵심 -


 


미국 내 범죄율 증가, 테러와 총기난사에 대한 경각심 고취


  ㅇ 점점 더 잦아지는 총기난사 사고

    -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는 총 372건으로 24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음.

    -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의 27%가 직장에서 발생했으며, 1/8이 학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음. 이밖에도 교회 등 종교시설과 상점, 음식점 등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무차별 난사를 하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


위기의식이 공공시설의 보안시스템 강화로 이어져 시장 확대가 예상됨.


  ㅇ 정부기관의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분야 투자의 증가

    - 정부기관은 현재 미국 보안경비 시장 전체 매출액의 1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

    -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노후화된 보안경비 시스템을 정비 혹은 교체하는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음.

    - 미 전국보안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y Companies)에 따르면. 30여 개의 보안업체가 미국 연방정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함.

    - 정부는 다수의 대중이 모이는 공공시설에 보안규제를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증편하는 등 공공안전 보안강화를 꾀하고 있어,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처가 될 것으로 보임.


  ㅇ 경찰의 보디캠(Body-worn Camera) 사용 의무화 추세

    - 최근 경찰 총격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영상 확보가 중요해지자, 경찰의 보디캠 착용을 의무화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음.

    - 미국에서 경찰의 보디캠 착용은 시민의 사생활 침해 문제로 논란이 돼 왔음.


  ㅇ 상업시설의 보안시스템 설치 확장

    - 극장과 쇼핑몰, 병원, 오피스 등의 상업건물도 첨단화된 보안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임차 시 유리하게 작용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민간 부문에서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 또한,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 포럼 등의 국제행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민간 부문의 수요 증가에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는 2016년 현재 미국의 보안시장이 317억 달러 규모로 지난 5년간 3.1%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했다고 분석함.

    

보안경비시스템의 IoT 기술 접목 등으로 품목의 다양화, 세분화


  ㅇ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통한 보안시스템 확대: 고화질 CCTV, 모션 센서, 광케이블 수요 증가 예상

    - 도시 내 모니터링 체계 연결,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연결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한 공공안전을 확보하려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이를 위한 고화질 CCTV, 모션센서, 광케이블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정부의 공공안전 관련 정보통신기술 예산 편성 증가

    - 시장조사 전문기관 Frost&Sullivan2020년까지 북미지역 지방자치기관의 공공안전 부문의 ICT 관련 예산 편성이 1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 또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인구 백만 명 이상의 도시들은 공공안전 분야의 정보통신기술 결합을 위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됨


  ㅇ 미국은 지난 2012, 재해나 재난, 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 재난망을 확보하기 위해 FirstNet(First Responder Network Authority)을 설립했음.

    - FirstNet은 전국의 소방서와 경찰서, 응급실 등 1차 재난 대응시설에 브로드밴드, LTE 등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통신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 AT&T, Rivada Mercury 등 주요 통신사가 참여한 입찰을 진행 중


시사점


  ㅇ 보안시스템 구축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 가격경쟁력 확보와 기술지원이 전략의 핵심

    - 2012년 모토로라에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부처 관계자들은 시스템 구축에 있어 예산이 가장 큰 부담이 된다고 대답했음.

    - 두 번째 부담은 기술적 지원의 부족

    - 공공안전 분야의 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임.


  ㅇ 보안에 대한 보안문제

    - 보안경비시스템의 특성상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관리에 대한 부분도 유의해야 할 것임.

    - 정보 유출 등 사고 시에는 책임 소재 등의 문제로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계약서 조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음.


  ㅇ 보안경비시스템의 정부 조달은 외주의 형태로, 미국 정부로부터의 직접 외주를 기대하기 보다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한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ㅇ 미국에서 감시 카메라나 차량블랙박스 카메라 등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오용에 대한 문제로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시각에 대한 차이도 인지할 필요

 


자료원: IBIS World, Frost&Sullivan, Motorola, Wall Street Journal, NPR 등 현지 주요 언론 및 KOTRA 워싱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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