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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긍정적 중간평가를 받은 French Tech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10-07
  • 출처 : KOTRA

- 224개 벤처기업, 매출 39% 증가 및 수출 비율 51%로 상승 –

- 429개 벤처기업들, 매출의 6.3배 이상의 자금조달 위해 자본 28% 양도 –

 

 

 

□ French Tech란?

 

  ㅇ 프렌치테크(French Tech)는 프랑스 벤처기업 에코시스템의 모든 주역들을 통칭하는 명칭이자 공동 브랜드이며, 프랑스경제부의 프렌치테크 에코시스템 지원정책임.

    - 2013년 말부터 프랑스를 세계적인 벤처기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 추진

      · 공기관 및 공기업들이 포진한 프렌치테크 메트로폴 10개 구성

      · 2억 유로의 펀드를 공공투자은행(Bpifrance)을 통해 2015년부터 벤처기업 창업 지원

      · 우수 벤처기업에 프렌치테크 패스(Pass French Tech)상 시상

      · 벤처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유치 지원 자금(2015년부터 1500만 유로) 운용

 

  ㅇ 시장조사기관인 EY 및 France Digitale은 5년 전부터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사회 및 경제 실적(매출, 해외 매출 비중, 영업마진, 고용창출 등)을 평가하고 있음. 최근 평가 내용에 따르면, 예상보다 해외 진출 비중이 높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또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벤처기업의 비중은 매출규모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남.

 

□ EY 및 France Digitale의 바로미터에 나타난 프랑스 벤처기업(224개)의 성적표

 

  ㅇ 2015년 224개 벤처기업의 총매출규모는 42억 유로(약 47억 달러)로 2014년 대비 39% 증가

    - 2014년의 증가율(37%) 및 2013년의 증가율(33%)보다 높았음.

 

  ㅇ 매출 500~5000만 유로의 벤처기업들의 2015년 매출 증가율은 35%로, 2014년의 30%보다 5% 높았으며 5000만 유로 이상의 벤처기업들은 40%로, 2014년의 38%보다 2% 높았음.

 

  ㅇ 2015년 영업이익 면에서 흑자를 기록한 벤처기업의 비중은 매출규모가 클수록 높았음.

    - 매출규모 500만 유로 미만 22%, 500~5000만 유로 39%, 5000만 유로 이상 91%

 

  ㅇ 벤처기업들은 2015년에 업체당 평균 13개, 총 2945개의 일자리를 창출. 이는 2014년 대비 27% 증가한 것임.

    - 정규직 채용 비중은 91%로 높았으며, Master급도 74%에 달했음.

 

  ㅇ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3년 39%에서 2014년 45% 및 2015년 51%로 지속 상승했음.

    - 매출 500만 유로 미만 규모의 벤처기업들도 수출 비중이 매출의 1/3을 웃돌았음.

 

  ㅇ 이 결과, 해외투자자들의 투자 비중도 29%에 달했음. 특히, 매출 5000만 유로 이상의 벤처기업에 해외 벤처캐피털회사들이 투자한 비율은 50%에 달했음.

 

  ㅇ 이들은 좋은 프로필을 가진 인재 발굴의 어려움과 높은 고용비용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91%는 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Stock-option(18%), 주식(12%), 주식매입(또는 증자)용 어음 등을 배당함.

      · 이 결과, 사용자와 직원의 급여 격차는 2.4배에 불과했음.

 

□ 9개 분야별 자금조달 현황

 
  ㅇ Avolta partners에 따르면, 지난해 497개 프랑스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한 분야는 9개였음.

    - 광고(Adtech), 금융(Fintech), 디지털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서비스, 개인서비스, 친환경(Cleantech), 생명공학(Bidtech)

    - 특징은 매출의 6.3배에 달하는 자금조달을 위해 자본금의 28%를 양도했음.

       · 광고 및 금융 분야 벤처기업들은 매출의 1.3배 내지 5.1배의 자금조달을 받았음.

       · 개인서비스 분야 벤처기업들은 매출의 6.6배 내지 52.3배의 자금조달을 받았음.

       · 100만 유로 이상의 자금을 조달 받은 벤처기업 수는 286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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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벤처기업의 창업 연도(성숙도)가 높을수록 자금조달에 소요된 기간이 길었음.

    - 초창기 벤처기업이 42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창업 연도가 가장 긴 D그룹의 벤처기업들이 95개월로 가장 길었음.

 

  ㅇ 분야별 매출규모 순위는 디지털미디어,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개인서비스, 클린테크, 광고기술, 기업서비스, 생명공학, 핀테크 순(내림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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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야별 자금조달 규모 순위는 사물인터넷, 디지털미디어, 핀테크, 기업서비스, 생명공학, 클린테크, 광고기술, 전자상거래, 개인서비스 순(내림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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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및 시사점

 

  ㅇ EY 및 France Digitale은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성장률 가속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Avolta partners도 미국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프랑스 벤처기업들은 향후에도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자금조달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함.

 

  ㅇ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은 사물인터넷, 디지털미디어, 핀테크 등 프랑스가 비교적 늦게 시작한 분야에 투자하기를 선호했으며 개인서비스, 광고기술, 전자상거래, 친환경기술 분야에는 관심도가 낮았음.

    - 기업서비스 및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평균 수준을 유지함.

    - 오래된 벤처기업보다는 신생 벤처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자금조달을 받았음.

 

  ㅇ 프랑스 벤처기업들은 고급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해외 수출 비중이 높아, 사회 및 경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

 

  ㅇ 프랑스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은 위의 9개 분야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프랑스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자본투자를 해 관련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기술 또는 산업 협력 등 기회를 만들어 현지 시장에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발판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함.

 

  ㅇ 최근 프렌치테크와 한국 투자기업들 간의 가교 역할에 나선 플뢰리 팰르랭 전 디지털장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 팰르랭 전 디지털장관은 Korelya(33-8 9297 6351)라는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으며, 최근 한 한국 기업으로부터 1억 유로의 자금조달을 받았음.

 

 

자료원: 프랑스 일간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르피가로(Le Figaro)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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