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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Expo Hospital 201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6-09-21
  • 출처 : KOTRA

- 칠레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
- 한국과 원격의료분야 협력 기대 -



□ 전시회 소개


  ㅇ Expo Hospital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 6회째 개최되는 국제 의료기술·상품·서비스 전시회로, 올해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됨. 매년 4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올해는 한국, 중국, 독일, 인도 등 12개국 130개 이상의 전시 부스로 구성됨.

    - 전시회는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 소모품(수술복, 수술장갑) 등 16개 구역으로 운영됨. 이를 통해 칠레 및 전 세계 보건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혁신기술을 알 수 있음.


  ㅇ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기업상담회(Rueda Negocio)를 위한 장소도 마련해, 칠레 전국의 26개 병원과 전시기업의 700번 이상의 미팅이 성사됨. 또한, 칠레 및 국제 공공·민간기관 혹은 기업이 주도한 18번의 강연도 개최됐으며, 올해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은 ‘한-칠 의료보건협력 이니셔티브 포럼’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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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 전시회 구성 및 특징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용품 등 의료 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셀프케어 의료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가 주목을 받음.


  칠레 및 국제 보건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3일간 진행됨. 선진 의료기술 도입, 원격의료, 공공의료의 질적 개선 의료 교육 향상을 위한 방안 등으로 구성됨.


  까르멘 까쓰띠요 칠레 보건부 장관은 E-Health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xpo Hospital을 통해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혁신적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함.


□ 칠레 보건부 홍보관 ‘국가 투자프로젝트 2014-2018’
 
  바첼레트(Bachelet) 정부의 의료·보건 인프라 확충, 의료도구, 의료차량, 보건공공네트워크의 인적자원관리를 포함한 주요 공약 중 하나임.


  현재까지 20개의 병원을 건설했고, 다른 20개의 병원은 진행 중. 마지막 20개는 준-투자, 설계 혹은 입찰 중이며 2018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임. 이 프로젝트로 50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 

 

  이 계획은 칠레 공공보건 역사상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의료분야에 대한 칠레 정부의 예산도 6조6000억 달러로 2015년에 비해 5.1% 증가함.

   
  특히 원거리 통신과 정보기술을 이용한 원격의료(Telemedicine)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음. 칠레 정부는 2005년에 원격의료망을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피부과, 방사선과, 안과 등 여러 질환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00만 건 이상의 원격진료를 시행했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 KOTRA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 홍보부스


  KOTRA 홍보관은 1개 부스, 한국 기업 6개사가 참가함. 칠레에서는 한국산 의료기기를 고도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가 KOTRA 홍보관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함. 

 

   ㅇ 주요 전시제품은 수술 시 의료가스 시스템, 의료설비 시스템, 개인용 혈당측정기, 원격의료 모바일 플랫폼, 이동식 의료 차량 등임.

    -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은 높은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국의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음. 칠레를 통해 중남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함.

    - 개량신약, 일반제, 항암제 등 3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 중인 제약회사는 품목의 다양성이 큰 강점임, 예를 들어, 항암제는 여러 종류의 약을 조합해 만드는데 한 회사 제품 내에서 모두 고를 수 있게 됨. 현재 쿠바, 니카라과,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여러 중남미 국가에 수출 중임.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 한-칠 의료보건협력 이니셔티브 포럼


  한국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은 한국의 원격의료 경험을 발표함. 한국의 높은 IT기술과 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칠레의 협력과 원격의료를 통한 공공의료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함.


  칠레 보건부 원격의료 담당자는 칠레는 남북으로의 길이, 산맥 등 지리적 요인으로 원격의료의 중요성이 크며, 정부주도로 이를 발전시키면서 공공의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클라우드 및 모바일 기반 적정의료 m-Health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 IRM사는 원격의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Teresa를 소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적용사례를 발표함.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지사화 기업인 I-sens사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칠레에서의 성공사례를 발표함.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 시사점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이 칠레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이며 전자의료장비(HS Code 9018 기준)의 수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보건·의료시장이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의 수혜 품목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체결된 한-칠 MOU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더 많은 협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칠레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칠레 및 라틴 아메리카 보건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라고 평가할 수 있음.


  경제·교육·보건·교통 등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60가지 디지털 개혁안(Agenda Digital 2020)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칠레 정부는 디지털 및 IT분야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한국과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EXPOHospital 2016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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