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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CT 정보보안 사절단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임소라
  • 2016-09-19
  • 출처 : KOTRA

- 연방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 호조세 -
- 하드웨어는 설치 및 수리에,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 획득과 데모에 관심 보여 -
- 우리 기업은 기술협력 등 파트너십 구축으로 기술경쟁력 우선 확보해야 -



□ 성장하는 미국 정보보안시장, 세계 최대 투자 & 소비국
 
  ㅇ 미국 정보보안시장은 2015년 말 기준 약 220억 달러 규모로 세계시장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미국 경제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346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사회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투자와 지원이 늘고 있음.
    - 2015년 소니 사 해킹사건과 지난 8월 델타 항공기 운항 전면중지사태가 해킹의 의심을 받는 등 대기업들이 해킹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와 같은 사이버 공격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미 연방정부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 2017년 연방정부의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은 1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으며 이러한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은 시장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음.


미국 사이버보안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누적계

시장규모

22,100

23,780

25,706

27,891

30,094

32,291

34,584

174,345

성장률

-

7.6

8.1

8.5

7.9

7.3

7.1

-

증감률

29.3

29.2

29.2

29.3

29.2

29.1

28.8

29.1

자료원: ASD 리서치, Visiongain 2016

 

사이버보안 관련 미국 연방정부 예산 추이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금액

103

130

130

140

190

성장률

-

26.2

0.0

7.7

35.7

자료원 : ASD리서치, Visiongain 2016

2017: 대통령(행정부) 예산신청 기준


□ ICT 정보보안 사절단 워싱턴 방문


  ㅇ IT,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보안장비 등을 취급하는 우리 기업 16개사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관련 분야 미국 기업 50여 개 사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했음.


  ㅇ 연방정부가 주요 고객인 정보보안시장, 워싱턴으로 시선 집중
    - 흔히 정보산업 관련 등 Tech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해 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정보보안분야의 경우, 여타 분야보다 정부 구매 수요가 높다는 특성이 있어 연방정부 조달을 집행하는 주요 기관들이 몰려있는 워싱턴에 주요 보안기업들의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음.


  ㅇ 이번 상담회는 지난 2015년 미국을 방문했던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주요 아젠다였던 ICT 정보보안분야 후속사업 일환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 촉진을 위해 워싱턴 무역관 주관으로 개최되었음.

    - 2015년 경제사절단의 워싱턴 방문 시 KOTR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KISIA-미 보안산업협회 SIA가 정보보호 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KISIASIA 양 측에서 양국 보안산업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음.

  

ICT 정보보안 사절단 사전간담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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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워싱턴무역관 자체촬영


  ㅇ 상담회 전일 열린 사전 세미나에서는 미국 사이버 보안 시장 트렌드와 정부 정책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간결하게 알 수 있어 유익했다는 우리 업체들의 평이 많았음.


□ 1:1 비즈니스 상담회 내용 및 주요 성과


  ㅇ 하드웨어 바이어는 초기 설치 지원과 추후 유지관리 서비스 여부에, 소프트웨어 바이어는 데모 프로그램과 라이선스 여부에 관심을 보였음.

     - 스마트 러닝에 사용되는 터치 스크린 패널(하드웨어)을 개발하는 우리기업에는 제품의 보증기간과 고장수리 및 설치 지원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음

    - 반면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기업을 찾은 한 바이어는 프로그램의 라이센스 획득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라이센스 획득 전과 후의 상품의 가격 등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했으며 이 업체를 찾은 다른 바이어는 프로그램의 데모 버전 송부를 요청하기도 했음

 

   ㅇ 연방정부 조달규모가 크다는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듯, 이번 상담회에는 연방정부조달 전문 바이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음.

     - 이러한 바이어들은 정부기관과 개발사를 중간에서 연결하고자하는 중개 성격의 바이어들로 특정 품목만을 취급하기보다 경쟁력이 있는 상품들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여러 업체들과 두루 상담하며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음.


 1:1 비즈니스 상담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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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워싱턴 무역관 자체촬영


□ 시사점


  ㅇ 정보보안분야의 우리 기업들은 사전 라이선스 획득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임

    - 보통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데에는 6~8개월 걸리며 획득과 유지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일단 획득 후에는 시장진출에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봐야 함.

 

  ㅇ 미국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파트너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적응하는 전략을 활용해야 할 것임.

     -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인수합병, 파트너십 등의 방법으로 시장 내 파이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기술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ㅇ 연방정부 조달을 위한 바이어들은 제품의 단순 유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자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미국 연방정부 조달을 위한 자격조건도 미리 꼼꼼히 준비해야 할 것임.

 

  ㅇ 수출 상담회와 전시회 참여는 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당장에 성과가 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갖고 업계의 바이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필요로 하는 부분을 사전에 파악해 둔다면 보다 성공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보유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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