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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석유산업 투자, 亞 기업들 현지 콘텐츠 규정 완화 요구해
  • 통상·규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6-05
  • 출처 : KOTRA

 

브라질 석유산업 투자, 아시아 기업들 현지 콘텐츠 규정 완화 요구해

 

 

 

□ 개요

 

  Sete Brasil(세치브라질)은 브라질 조선소의 심해저 리그(rig, 굴착기) 생산을 수주하는 사기업으로, 2011년 5월 설립됐으며 암염하층(pre-salt) 개발을 통해 심해저 개발산업분야 촉진을 목적으로 12만 개 직·간접적 일자리를 양성함.

 

  Sete Brasil은 2014년 11월부터 페트로브라스의 비리 스캔들 Lava Jato에 연루돼 2014년 11월부터 위기를 겪고 있어 해외자본 투자 확장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임. 최근 리그 건설에 참여 중인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기업이 Sete Brasil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현지 콘텐츠 규정 완화를 요청했음.

 

Sete Brasil 리그 건설 프로젝트 현황

 

 암염하층 개발 목적의 29개 리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총 264억 달러, 현재까지 31억 달러가 투자됐음. 주주는 FUNCEF,  PETROS, PREVI, VALIA, BTG Pactu,al, 산탄데르(SANTANDER), 브라데스코 은행(BRADESCO), FI-FGTS(연금 기금), Luce Venture Capital, EIG Global Energy, Lakeshore와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이며 페트로브라스가 보유하는 총 직·간접적 지분은 9.4%임.

 

  Sete Brasil과 리그 건설을 체결한 기업은 이하 5개 기업. 조선소 건설 및 확장에 27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이에 참여한 아시아 기업이 5월 중순 브라질 국가석유관리국(ANP, Agência Nacional do Petróleo)이 규정하는 현지 콘텐츠 취득 완화 등을 요청했음.

  - Atlantico Sul(EAS) 조선소는 Camargo Correa, Queiroz Galvão, 일본 기업인 IHI를 비롯한 일련의 기업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Enseada 조선소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30%를, Oderbrecht가 25%, OAS와 UTC Engenharia가 각 25%를 보유하는 Enseada Indústria Naval Participações S.A가 70%의 지분을 보유함.

  - Jurong Aracruz 조선소(EJA)의 경우 싱가포르계 SembCorp Marine Group(SCM)에 속함.

  - Brasfels 조선소의 경우 싱가포르계 Keppel Offshore & Marine 자회사 Keppel Fels Brasil가 건설 중임.

  - Rio Grande 조선소(ERG2)는 75%를 RG Estaleiros S/A (Engevix)가, 나머지 25%를 FUNCEF에서 보유함.

 

  현재 17개 리그가 건설 중이며, 이중 2개가 80% 완료, 10개가 30% 이상 완료된 상황이며 Sete Brasil이 수주한 조선소 중 Jurong과 Brasfels 2개만 작동 중임.

 

 한편, 임원 Barusco의 Lava Jato 관련 증언 후인 2015년 2월 브라질 국영개발은행(BNDES)가 재정 및 단기 크레디트 라인을 체결상 규정을 수정했음.

 

  3월 Sete Brasil은 주주 측과 롤오버 및 90일간의 단기 부채를 합의, 기간 내에 기업 재건안을 제출해야 했음. 이는 브라질 국영개발은행으로부터 조달한 브릿지론 36억 달러와 관계됨.

  - Bradesco, Itaú, BBA, Santander, Standard Chartered 등 은행과 국영은행인 브라질 국영은행(Banco do Brasil)과 Caixa Econômica Federal 등이 단기부채를 승인했음.

  - 영국계 은행인 Standard Chartered는 5월 초 Caixa Econômica Federal이 주관하는 Naval Construction Guarantee Fund(GFCN)을 보장하는 융자를 실시하도록 주문했음.

  - 한편 Sete Brasil의 연금 Fl-FGTS로부터의 22억 헤알과 조선소에 지불해야 할 30억 헤알은 상환 기간이 지났음.

 

  Sete Brasil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파트너와 대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의 투자업체와 은행은 브라질 정부가 우대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함. Sete Brasil은 6월 말까지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방안 등을 통해 자금 조달과 채무상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함.

 

 재건안에 따르면 29일 이미 체결된 29개 리그 중 16~21개만이 예정된 대로 건설되며 Banco do Brasil과 Caixa Econômica가 브라질 개발은행(BNDES)이 보유한 크레딧라인을 대체함. 재건안은 7월 초에 완성되며 자금 조달 금액을 확정할 예정임.

 

 또한 이미 13건을 체결한 Jurong Aracruz, Brasfels 조선소에서만이 리그가 건설될 것이며 Rio Grande (ERG2) 조선소의 경우 Banco do Brasil과 Caixa Econômica의 채무 상환 여부에 따라 유지될 것임. 한편 EAS와 Enseada의 리그 건설은 보류될 예정임.

 

 기존 건설안의 경우 Sete Brasil은 건설, 대여와 함께 Odebrecht, Queiroz Galvão, Seadril, Odfjell-Galvao, Petroserv, Atlas(Etesco-OAS) 등 협력업체의 리그 운용을 감독하는 데에 그쳤으나, Lava Jato에 연루된 업체가 제외되면서 Sete Brasil이 직접적으로 리그를 운영하게 됨.

 

시사점

 

 Lava Jato 스캔들은 브라질 O &G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유전 굴착기 생산을 담당하는 Sete Brasil 역시 막대한 타격을 입음. 아시아 등 해외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콘텐츠 조항을 완화할 필요가 있음. 브라질은 투자금액은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지속적으로 암염하층 유전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브라질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투자자 및 업체들은 기회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원: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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