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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폴리비닐알코올 반덤핑관세 철회
- 통상·규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병우
- 2015-04-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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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폴리비닐알코올(PVA)에 대한 반덤핑관세 철회
- 美 ITC 일몰재심 결과 -
- 중국·일본산은 반덤핑관세 유지 -
□ 미 ITC, 한국·중국·일본산 폴리비닐알코올(PVA)에 대한 일몰재심 결과 발표
○ 한국산 PVA에 대한 반덤핑관세 철회 결정, 중국 및 일본산에는 반덤핑관세 유지
- 2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는 한국·중국·일본산 폴리비닐알코올(Polyvinyl Alcohol; PVA)에 대한 반덤핑관세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일몰재심 결과를 발표
* 폴리비닐알코올: 절연필름, 연마제,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공약품
- ITC의 일몰재심에서 위원 6명의 만장일치로 한국산 PVA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철회하더라도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판정해 반덤핑관세를 철폐
- 중국과 일본산 PVA에 대해서는 반덤핑관세를 유지하기로 판정
- ITC는 판정 배경에 대한 보고서를 2015년 6월 2일에 발표할 예정
○ ITC, 상무부의 반덤핑관세 유지 판정에도 관세 철회 결정
-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3월 한국·중국·일본산 PVA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해 6월에 3개국 모두 덤핑관세 유지 판정
- 단, ITC가 이번 결정에서 한국산에 대한 관세는 철폐하기로 결정
2014년 6월 미국 상무부 일몰재심 결과 덤핑 마진
국명
덤핑 마진
한국
32.08~38.74%
중국
5.51~97.86%
일본
76.78~144.16%
○ 한국의 PVA 대미국 수출, 2003년 덤핑 관세 부과 후 급감
- 중국 및 일본산 PVA는 반덤핑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3~4위를 유지하는 반면, 한국은 관세 부과 이후 수출량이 급감
- 상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PVA 대미 수출은 2002년 약 187만㎏에서 2013년 300㎏으로 급감
- 상무부는 지난 6월 판정에서 한국이 현재 매우 적은 양의 PVA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반덤핑관세가 철폐될 경우 다시 덤핑이 진행될 것이라며 관세 유지 판정을 내림.
- 반면, ITC는 한국산 PVA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정해 관세를 철회함.
- ITC의 판정 배경은 6월에 발표되는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국·중국·일본산 PVA 대미국 수출 추이(HS Code 3905.30.00 기준)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PVA의 생분해성(biodegradable)으로 수요 증가 예상, 덤핑관세 철회로 수출 재개 기회
-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Persistence Market Research는 PVA의 생분해성으로 친환경 정책 등과 맞물려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 또한, 2011년 기준 북미 시장이 전 세계 PVA 수요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분해성과 더불어 수용성(water soluble)의 성질도 최근 세재, 비료 등의 포장으로 사용되기 적합하다고 평가
- PVA는 LCD패널에 사용되는 폴러라이저에도 주원료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 미국의 PVA 총 수입액은 2014년 약 9624억 달러로 2010년 대비 약 43% 증가
- 향후 미국의 PVA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반덤핑관세 철폐로 한국 업체들의 미국 수출 재개가 기대됨.
미국의 PVA 수입액 추이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자료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상무부, Persistence Market Research, World Trade Altas 및 KOTRA 워싱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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