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수를 살려라! 요우커를 잡아라!

- 중국 자유여행객 관련 개방과 완화정책으로 요우커 급증 -

- 관광객 증가로 내수도 진작 -

□ 대만 관광산업 현황

 ○ 2014년 9월, 주계처 통계에 따르면 대만을 찾은 여행객 수는 80만9562명으로 집계됨.

  - 현재까지 대만을 찾은 여행객 수는 모두 9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 대만 행정원은 2009년 4월부터 국가 중점 투자산업으로 '6대 신흥산업(생명공학산업, 의료서비스산업, 문화창작산업, 녹색에너지산업, 정밀농업, 관광산업)'을 추진 중

  - 그 중 관광산업은 ‘관광엘리트 선도프로젝트(觀光拔尖領航方案)’의 일환으로 구역관광군함 프로젝트(區域觀光旗艦計□), 경쟁형 국제관광 매력거점 시범 프로젝트(競爭型國際觀光魅力據點示範計□), 빈틈없는 여행 서비스 프로젝트(無縫隙旅遊服務計□) 등으로 나뉘어 실행 중

  - 정부는 관광발전기금에 4년간 300억 신타이완달러를 편성해 중앙·지방정부를 주축으로 관광산업 육성프로젝트 추진 중

 ○ 대만 교통부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대만을 관광 목적으로 찾은 여행객의 비중은 2001년 36%에서 2013년 68.35%로 두 배 가까이 증가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대만 교통부 관광국의 최근 3년간 대만 관광 총수입 통계에 따르면 대만 관광 총수입은 6300만 신타이완달러(한화 22억 상당, 11월 14일 기준환율 35.88)로 대만인의 국내여행수입을 제치고 외화수입이 꾸준히 증가 중

대만 관광산업 총수입 현황

            (단위:NTD)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대만 정부의 중국 여행객 제한 완화정책

 ○ 대만 정부는 관광수입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여행객(홍콩, 마카오 제외)을 끌어들이기 위한 양안(兩岸,중국~대만) 간 관련법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왔음.

 ○ 2008년 대만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와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海協會)가 중국인의 대만여행 협의에 서명함으로써 중국 여행객의 대만관광이 정식 개방됨.

  - 또한 점차적으로 여행객 수를 늘려가는 상황

  - 현재 하얼빈, 타이위안, 난창, 구이양, 다롄, 우시, 원저우, 중산, 옌타이, 장저우 등 10개 도시 중국인의 대만 자유여행이 4차 개방됐으며 현재까지 총 36개 도시가 개방됐음.

대만 정부의 중국 여행객에 관한 제도 변화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및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 대만 교통부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대만을 찾은 중국 여행객은 총 287만 명으로 전체 여행객의 48%를 차지하며 하루 평균 6000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여행객의 대만 단체관광을 정식 개방한 2008년부터 대만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급증함을 알 수 있음.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대만여행공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은 생활습관이 비슷해 과거 주목받지 못한 연관 산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함.

  - 특히 개인 자유여행 방식 중심의 여행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쓰러져 가던 여행사가 중국단체여행으로 인해 하나 둘 부흥하는 상황

  - 또한 각종 대만 특색이 있는 특산품, 대만 전통요리 등의 소비가 중국 관광객의 힘을 얻어 꾸준히 증가 추세임.

 □ 시사점

 ○ 관광산업은 대만에는 점점 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특히 중국 관광객이 중요한 수입원임에는 틀림없음.

  - 또한 관광산업은 여행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업과 관련 서비스업 등 내수시장에 영향을 끼침.

  - 한국 기업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제3국인 대만을 통해서 중국 여행객의 지갑을 열 기회를 마련해야 함,

 ○ 현재 계속적인 개방정책으로 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끊임없이 증가함.

  - 또한 현재 대만 입법원에 계류 중인 양안 서비스무역협정에 여행업과 관광호텔업 사항이 포함돼 있어 서비스와 화물 무역협정 등 관련 협정의 진행상황을 꾸준히 지켜봐야 함.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경제일보,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