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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행정부, 2023년(공화국 설립 100주년)까지의 국가 경제비전 소개
  • 통상·규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재우
  • 2014-09-12
  • 출처 : KOTRA
Keyword #2023 #행정부

 

터키 행정부, 2023년(공화국 설립 100주년)까지의 국가 경제비전 소개

- 모든 지표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 -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예상 추정 전망은 각 항목의 괄호 안에 표기 -

 

 

 

□ 터키, 2023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의 도약을 목표(13위 예상)

 

 ○ 2011년 경제위기 이전 터키의 국가 경제 규모는 세계 19위였으나 2013년 17위로 상승함. 구매력 기준으로는 세계 15위 GDP

  - 2012년 이래 현재까지 상당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2014년도 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터키가 세계 경제성장률 평균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 않아 그 후 오늘날까지의 기간을 ‘잃어버린 4년’으로 규정

  - 현 10대 경제대국의 과거 GDP 성장률을 보았을 때, 터키가 앞으로 10년 동안 연 성장률을 10%로 유지한다면 실현이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GDP 13~15위 권으로 추정됨.

     

□ 터키의 국내 총생산(GDP) 2조 달러까지 끌어 올리도록 노력(1조3000억 달러 이하)

 

 ○ 터키는 연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2023년의 국가 GDP를 2조 달러까지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 2011년과 2014년 사이 터키의 GDP 연 성장률이 4%에 그쳤으며, 2014년 3.5%, 2015년 4%로 GDP 성장률을 자체 전망하고 있음.

  - 터키가 5%의 잠재적인 연 성장률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터키의 GDP는 2023년 1조3000억 달러에 도달할 것

  - 다만, 이러한 부분은 터키가 통상 자유화의 속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1인당 국민소득 증가를 수반할 수 있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임.

 

□ 9년 후, 1인당 국민 소득 2만5000달러 시대(1만5000달러 수준의 중진국)

 

 ○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14개 국가를 조사한 결과, 1인당 국민 소득이 1만 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약 19~33년이 소요

  - 이 연구에 따르면 터키는 목표한 국민소득 도달까지 8년이 남았으나, 지난 7년간 터키 1인당 국민 소득은 1만~1만1000달러 밴드에서 답보 상황임.

  - 터키의 연간 인구 성장률은 1.2%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1인당 국민 소득은 1만1000달러 선

  - 앞으로 10년간 연 성장률 10%를 유지한다면, 위 두 가지는 1인당 국민 소득을 2만5000달러 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이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음.

 

□ 수출 5000억 달러 신장 노력(3000억 달러 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 경제위기의 여파로 2009년 터키의 수출은 22% 감소했지만, 2003년과 2010년 사이의 수출 증가율은 17%를 보였음.

  - 터키가 2011년 이후 위와 같은 증가율을 유지했다면 쉽게 목표에 도달했을 것임.   

  - 하지만 터키의 수출 증가율은 2011년과 2014년 사이 8.5%였고, 2012년과 2013년 사이 5.5%를 나타냄.

  - 위의 결과에 따르면 수출 5000억 달러 추진 목표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터키의 수출이 다소 늘고 수입이 줄어들면서 무역적자 폭이 줄어 내실화는 긍정적임.

  - 2014년 수출액은 160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2014년 상반기 80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7% 상승했으나 여전히 수출여력이 부족)

     

□ 2023년, 터키는 어떤 모습일까?

 

 ○ 터키는 2002년과 2008년 사이 성공적인 경제 성장을 보였지만, 2009년부터 현재까지의 경제성장 속도는 서서히 줄고 있음.

  - 터키가 과거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정치적 안정, 일관된 경제 정책, 그리고 세계 경제 확장이라는 요소가 있었음.

  - 하지만 지난 4년간의 경제지표에 따르면, 현재 2023년을 향한 터키의 4대 경제 계획 달성은 어려워 보임.

   - 만약 정치적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고, 새 정부가 적절한 경제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터키에 경제 위기가 찾아올 것임.

  - 위의 4대 국가경제 비전을 세울 당시 긍정적인 경제적 분위기와 비교했을 때, 2023년의 터키의 경제 상황은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됨.

 

□ 시사점

 

 ○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경제 정책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실이나 신정부 또한 과거 12년 이상의 동일 정부임을 감안하면 정책의 연속성은 그대로 유지 중

  - EU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터키 역시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현재의 경제상황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과감한 투자와 제조업 중심의 산업을 꾸준히 유지하며 EU나 타 국가와의 통상마찰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임.

  - 또한 과거의 물적 자본에 의지한 경제 정책이 아닌 인적자본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함. 터키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견지하고 있음.

  - 에르도안 대통령의 새 정부가 그의 슬로건이었던 과감한 경제 정책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해외진출 기업은 상대적으로 정치적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터키 내 한국 기업은 불안정한 터키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고 움직이기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터키 일간지 및 정부발표를 토대로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현황 분석 후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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