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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베트남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른 기대주는?
  • 통상·규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창은
  • 2014-05-14
  • 출처 : KOTRA

 

2014년 베트남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른 기대주는

- 항공, 항만, 섬유·의류, 텔레콤 산업의 대표적인 국영기업들 올해 내 주식 상장 예고 -

- 베트남 정부, 민간 투자 허용으로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향상을 도모 -

 

 

 

□ 베트남 정부 국영기업 민영화 본격화, 2014 Big 4 기대주

 

 ○ 2014~2015년 2년 간 432개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어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 베트남 정부는 국영기업의 비핵심사업 투자 지분을 매각 또는 완전 철회할 예정으로 특히 해운, 조선, 항공업계 국영기업의 주식 상장을 우선 추진 중

 

 ○ 2014년에는 다수 국영기업이 연내 공개 상장을 예고해 국내외 투자자의 기대감을 모음. 특히,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 에어라인(Vietnam Airlines), 국영 섬유·의류 그룹 비나텍스(VINATEX), 국영 해운 회사 비나라인즈(Vinalines), 국영 이통사업자(MobiFone) 등이 국가 보유 주식을 매각할 예정

 

□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 에어라인(Vietnam Airlines), 9월 주식 공개 상장 예정

 

 ○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 에어라인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현재 국내선 21개 도시 및 국제선 26개 국가, 28개 도시를 운항 중

 

 ○ 2013년 한 해 동안 베트남 에어라인의 탑승객(국내, 국제포함)은 1470만 명으로 베트남 에어라인의 항공시장 점유율은 국제선의 40%, 국내선의 61.4%에 해당

  - 한편, 베트남 에어라인은 호주 Jetstar와 합작 투자한 Jetstar Pacific도 보유해(지분율 70%), Jetstar Pacifice의 시장점유율을 포함하면 국내선의 75%를 장악

 

 ○ 베트남 에어라인은 2013년에 연 목표액보다 8.5% 높은 금액인 72조6000억 동(약 34억5000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세전 이익은 5330억 동(약 2530만 달러)으로 추정됨.

 

 ○ 베트남 에어라인의 자산가치(2013년 3월 31일 기준)는 국가 자금 10조5670억 동(약 5억7000만 달러)을 포함해 총 57조1560억 동(약 27억4000만 달러)으로 평가됨.

  - 외국 항공사들로부터 임대한 항공기를 포함해 베트남 에어라인이 운용하는 항공기는 약 37조6000억 동(약 18억 달러)으로 평가받음.

 

 ○ 베트남 에어라인은 9월 예정인 주식공개상장에서 2억 달러 증자를 목표로 3억8300만 주 매각을 계획 중임. 주식상장 후 첫 단계에서 베트남 정부가 보유하게 되는 지분율은 70~75%이며, 나머지 지분은 전략적 투자자 및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 매각할 예정

 

 ○ 베트남 정부의 주식화 사업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 에어라인은 기업 가치 공개 후 한 달 이내에 주식화 계획 및 회사의 정관 자본 구조를 수립해야 하며, 그 후 석 달 이내에 IPO를 이행하고 회사 임직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 주식을 판매 완료해야 함. 올해 후반기 내로 전략적 파트너 선정 기준을 마련한 후 주식을 발행·판매해야 함.

 

연매출(2013년)

자산가치(2013년)

매각계획

72조6000억 동

(약 34억5000천 달러)

57조1560억 동

(약 27억4000만 달러)

2억 달러 증자

3억8300만 주 매각을 계획 중

 

□ 베트남 국영 섬유의류 그룹 비나텍스(VINATEX), 6월 말 주식 상장 예고

 

 ○ 비나텍스는 베트남 최대 섬유의류그룹으로 2013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55억9300만 동(약 21억6000만 달러)였음.

 

 ○ 베트남 정부는 올해 6월 말 비나텍스 주식을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이하 TPP)이 체결될 시 베트남 섬유·의류 제품 수출에 큰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에 투자 기회를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됨.

  - TPP에 참여하는 12개 국가는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액의 약 60%(120억 달러)를 책임지는 국가로, 비나텍스는 TPP를 활용, 최대한 혜택을 얻기 위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임.

  - 지난해 베트남은 섬유 의류 산업에서만 약 29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으며, TPP체결 후 수출 규모는 2020년에 300억 달러, 2030년 에 550억 달러가 예상됨.

 

 ○ 베트남 정부의 비나텍스 주식화 사업 계획에 따르면, 그룹 전체 지분 중 49%만이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되며 나머지 51% 지분은 국가가 보유할 예정임. 주식화 후 비나텍스의 정관 자본은 5조 동(약 3억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연매출(2013)

정관자본

매각계획

455억9300만 동

(약 21억6000만 달러)

5조 동

(약 3억4000만 달러)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 49% 매각 예정

 

□ 베트남 국영 해운회사 비나라인(Vinalines), 5월 하이퐁 항구 주식 상장 예정

 

 ○ 비나라인즈는 올해 5월 하이퐁 항구의 주식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 주식상장은 2015년 1분기로 예상

 

 ○ 비나라인즈는 하이퐁, 다낭, 꽝닝, 사이공, 뀌년 등 베트남 주요 항만을 운영하면서 베트남 해운업계를 주도

 

 ○ 비나라인즈는 지난해까지 연속 4년간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손실액은 1조 동(약 4760만 달러)이 넘는 것으로 추정됨. Vinalines는 외국 신용기관으로부터 총 1억9600만 달러, 국내 신용기관으로부터 43조 동(약 20억4000만 달러) 채무에 대한 상환계획조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구조 개혁을 진행 중인 비나라인즈는 올해 내로 뀌년 항만을 주식 상장해 항만 내 국가 보유 지분 중 25%를 일반인에게 공개 매도할 예정임.

 

 ○ 베트남 북부 지방에서 가장 큰 항구인 하이퐁은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목표로 올해 5월 주식공개상장을 계획하고 있음.

  - 하이퐁 항구의 자산 가치 평가액은 4조3200억 동(약 2억5000만달러)로 이중 국가 보유 지분의 가치는 32억6900만 동(약 1억6000만달러)로 추정됨.

  - 하이퐁 항구에 투자가능한 전략적 투자자의 재정상태 조건은 다음과 같음.

   * 자산가치가 FY 2013 최소 1조 동

   * 소유주의 자기자본이 2013년 회계연도 기준 7000억 동 이상

   * 충분한 투자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자료

   * 2011~2013년 영업 손실액이 발생하지 않아야 함

 

 ○ 비나라인즈의 주식 공개상장은 2015년 1분기 경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

  - 베트남 정부는 비나라인즈 내 국가 보유 지분율을 30~35% 선으로 계획하고 있어 나머지 65~70% 지분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될 전망임. 비나라인즈가 운영 중인 항만들의 주식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25~49%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관건

 

뀌년 항망 매각

하이퐁항구 자산가치

비나라인즈 주식 공개

25% 지분을 주식공개

4조3200억 동

(약 2억5000만 달러)

65~70% 지분을 주식공개

 

□ 국영 이동통신 MobiFone, 12월까지 주식 회사로 전환 예정

 

 ○ MobiFone은 국영통신사 VNPT의 자회사로 1993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통신기업임. GSM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임.

 

 ○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2013년 말 기준 약 3510만 명(시장점유율 28.3%)으로 비엣텔(Viettel)의 뒤를 이어 업계 2위

 

 ○ 베트남에는 국가 소유 통신회사 세 곳이 전체 통신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데, 베트남 국방부 산하 통신업체인 비엣텔(Viettel)이 무선통신 가입자 수 5810만 명, 시장점유율 46.9%로 업계 1위이며, VNPT 자회사인 모비폰, 비나폰(Vinaphone)이 각각 2, 3위를 차지함. 비나폰(Vinaphone)의 가입자 수는 2160만 명으로 시장의 17.5% 점유

 

 ○ 모비폰은 수년간 모기업인 VNPT 그룹의 매출 50~60%를 책임지고 있으나, 이동통신 시장 내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영화 결정

 

 ○ 2006년 베트남 정부가 모비폰의 주식공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때, SingTelnor, Comvik, T-Mobile, Vodafone 등 외국 텔레콤 회사들이 모비폰과의 파트너십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 베트남 정부는 모비폰의 국가 지분율을 75%로 정하고 나머지 만이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될 예정

  - 한편, 베트남은 WTO에 가입하면서, 베트남에서 사업허가를 받은 통신 서비스사업자는 외국 투자자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가능하게 됨

 

통신가입자

주식 공개

3510만 명 (시장점유율 28.3%)

25% 지분을 주식시장에 공개

 

□ 시사점

 

 ○ 베트남의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항공, 항만, 섬유·의류 산업과 베트남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텔레콤 산업의 대표적 기업 네 곳이 주식 공개를 실시하게 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베트남 주요 산업분야 참여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총리실 공기업 구조조정 관련 부서의 이상의 언급된 4개 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이상의 공기업에 대해 올해 내 주식 공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부연

 

 

자료원: TeleGeography, 베트남 총리실,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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