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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재해로봇 육성정책
  • 통상·규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4-05-14
  • 출처 : KOTRA
Keyword #일본 #로봇

 

최근 일본의 재해로봇 육성 정책

- 국제로봇대회 지원을 통한 로봇 개발 촉진 -

- 로봇산업 경쟁력 확대 위한 재해대응 로봇센터 설립 검토 -

 

 

 

□ 경제산업성, 국제대회 출전 일본기업 지원

 

 ○ 일본 경제산업성은 재해 대책 로봇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보조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을 밝힘. 대상은 미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하는 로봇 경기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기업 및 대학 참가자

  - 가장 최근에 개최된 로봇대회는 'DARPA Robotics Challenge TRIALS 2013'으로 미국 마이애미 스피드 웨이에서 2013년 12월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해현장에서 활약할 로봇을 개발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개최됨.

 

돌더미를 넘는 SCHAFT의 인간형 로봇

자료원: 일간공업신문사

 

 ○ 유일한 일본 출전팀인 SCHAFT는 로봇개발 벤처기업으로 DARPA Robotics Challenge TRIALS 2013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음.

 

 ○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와 같은 우승 사례를 늘리기 위해 국제대회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임.

 

□ 경제산업성의 새로운 보조금 지원책 세부사항

 

 ○ 경제산업성은 로봇 관련 보조금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로 ‘차세대 사회 인프라용 로봇기술 로봇시스템’ 을 공모 중임.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성의 직할 현장 등에서 현장 검증 평가를 실시하고, 그 기술의 실용성을 확인한 후 결과에 따라 활용, 개발, 개량을 검토할 예정임.

  - 공모기간은 2014년 4월 9일~5월 28일이며 현장 검증대상기술의 결정 결과 통지 및 공표시기는 2014년 6월경으로 예정돼 있음.

 

 ○ 공모기술 대상분야는 1) 교량, 터널, 수중(댐, 하천)의 점검용 로봇 기술 및 시스템 2) 재해조사 및 재해응급 복구용 로봇기술과 시스템임. 대상기술은 1) 현장 검증을 통한 실용성 확인과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실용화 기술 2) 단기(대개 3년 이내)에 실용화가 전망되는 기술임.

 

 ○ 응모 가능자는 개인, 민간 기업, 대학기관 등임. 단, 개인 및 대학기관 등은 3년 이내의 실용화를 목표로 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을 하는 경우에 한함.

 

 ○ 현장검증 평가는 2014년 10~12월, 두 달에 걸쳐 직할 현장에서 검증을 실시할 예정임(원칙상 공개 검증). 현장 검증으로 공모 요령에 기재된 ‘기본 요건’, ‘공모 기술에 기대하는 항목‘이 얼마나 달성됐는지, 현장에서 파악된 과제 효과, 향후의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함. 선정된 그룹에는 팀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임.

 

 ○ 선정된 사업자는 7월부터 구체적인 개발에 착수해 12월 말에 미국에서 개최될 DARPA의 ‘Robotics Challenge Final’에 출전하게 됨.

 

□ 일본 지자체, 기업이 재해대응 로봇센터 설립 제안

 

 ○ 한편, 일본의 지자체, 관련 기업들이 모여 설립된 재해대응 관련 산업경쟁력 간담회, 통칭 COCN(Council On Competitiveness-Nippon)에서 일본의 재해대응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정부에 제언함.

  - COCN은 재해대응 로봇센터 설립 구상 프로젝트를 2013년 6월~2014년 3월까지 시행했음.

 

 ○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장래에 상정되는 수도직하형 지진, 분화, 수해 등 대규모, 인공 재해 등의 위협에서 재해대응 로봇을 이용해 인명 보호 및 구조를 최우선하는 재해대응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것

 

 ○ 기존에 실시된 로봇연구 개발들은 개발 후 단 한 번의 실증시험으로 프로젝트가 끝나고 잊혀진 경우가 많았음. 본 간담회의 프로젝트에서는 국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제도와 설비 지원을 제안함.

 

2035년까지 로봇산업의 장래 시장 예측

주: NEDO/METI 2010년 4월 23일 발표

자료원: 일본 경제산업성

 

 ○ 일본은 서비스분야(퍼스널 서비스, 퍼블릭 서비스로 나뉨)를 성장분야로 중시하며, 재해대응 서비스 시장은 퍼블릭 서비스로 670억 엔을 차지함.

 

 ○ 재해대응 로봇기술센터 실현을 위한 향후 과제 및 대응은 아래와 같음.

  - 재해대응 로봇기술센터 설립 및 운영 비용 확보

  - 사회 실현 가능한 재해대응 로봇 연구 개발 추진

  - 광역으로 운용되는 재해대응 로봇의 전지 및 필드 확보

 

 ○ 재해대응 로봇센터가 설립될 경우, 재해대응 로봇시장이 670억 엔에서 1040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일본 정부는 일본이 재해 대국이라는 특성을 살려 재해대응 로봇기술에 의한 이노베이션을 창출하려 함.

 

□ 시사점

 

 ○ 로봇기술은 구조, 재료, 에너지, 동력, 제어, 통신, 공간 인지 등의 최첨단 요소기술과 시스템 기술로 구성됨. 해당 산업의 발전은 주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기대되는 성장유망 분야임.

 

 ○ 일본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많은 국가로 향후 국가적 정책 지원으로 재해로봇시장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을 꾀할 방침임. 관련 제반시장이 커질 전망이며, 이 분야는 우리나라도 경쟁력이 높은 만큼 향후 시장 향방에 관심이 모아짐.

 

 

자료원: 일간 공업신문사, 일본 경제산업성, 일본 국토교통성,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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