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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계획 추진 동향
  • 통상·규제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주상
  • 2014-04-30
  • 출처 : KOTRA

 

광둥성-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계획 추진 동향

- 2014년 양회 통해 홍콩 경제인이 실질적인 제안 -

- 거대 지역권 통합안 마련 가능 여부 주목 -

 

 

 

□ 범 주강삼각주 지역 경제 규모

 

 ○ 범주강삼각주 지역(주강삼각주 7개 도시 + 2개 특별행정자치구)

  - 주강삼각주(광저우, 선전, 포산, 주하이, 쟝먼, 중산, 둥관, 후이저우, 자오칭 등 9개 도시), 홍콩, 마카오 지역 통칭(광둥성 제조업, 홍콩 금융, 마카오 관광 기능 모두 아우름)

 

 ○ 중국 전체 대비 경제 규모(2012년 연말 기준)

 

항목

내용

구분

규모(중국 전체 대비)

면적

중국 전체의 0.57%

인구

중국 전체의 4.2%

GDP

중국 전체의 9.2%(인당 GDP는 중국 전체 평균의 219.6%),

1조643억 달러(참고: 대한민국 1조1296억 달러)

산업생산량(Industry Output)

중국 전체의 10.4%

소매 판매액(Retail Sales)

중국 전체의 7.9%

무역

중국 전체 수출의 26.7%, 수입의 21.8%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

중국 전체의 19.3%

자료원: 홍콩투자청, 중국 통계연감 2013, 광둥 통계 연감 2013, 세계은행

 

□ 광둥성-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계획 관련 현지 언론 동향

 

 ○ 현지 언론보도 내용(2014년 1월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중국 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이어 추가로 12개 자유무역구를 승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함.

  - 중국 정부 관계자는 천진과 함께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쳤고 1년 내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할 것이라고 말함.

  - 광둥성은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해 외국인 투자자의 내국인 대우와 역외 위안화 결산 시범업무를 시행하겠다는 점을 유치명분으로 내세움.

  -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Caesar Wong는 “성장 둔화에 직면한 홍콩은 광저우 난사신구, 선전 첸하이신구, 주하이 헝친신구와 마카오를 포함한 경제 통합 구역인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대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평가했음.

 

○ 홍콩 정부 발표 내용(2014년 3월 10일)

  - 지난 1월, 홍콩 정부는 주하이시 정부와 광둥-홍콩 협력연석회의 산하 ‘홍콩-주하이 업무협력단(Hong Kong-Zhuhai Co-operation Working Group)을 설립하는데 합의함.

  - 홍콩과 광둥성 정부는 지난 2월,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 주도로 설립된 ‘광둥성 첸하이·난사·헝친 건설 추진을 위한 범부처간 연석회의(Inter- ministries Joint Conference on the Promotion of the Development of Qianhai, Nansha and Hengqin in Guangdong)를 통해 세 지역 간 발전방향을 조율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함.

  - 난사특구: 양측은 난사지역 개발과 건설에 사용될 자금조달에 한해 광저우 지역 기업과 금융기관의 홍콩 내 딤섬본드 발행을 허용하고, 홍콩 회계사 사무소의 난사 지역 내 합작회계법인 설립을 허용하기로 함.

  - 헝친특구: 홍콩과 광둥성의 업종별 협회 및 중개기구의 헝친 사무소 건립 지원, 헝친에서 홍콩과 광둥성의 문화·창조산업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홍콩·마카오·광둥성 공동으로 경제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강주아오(港珠澳)대교 통행정책 연구’를 실시하기로 함.

  - 첸하이특구: 양측은 올해 첸하이지역 건설프로젝트 컨설팅·설계·측량·건설 등 분야에 대해 홍콩 전문가 참여를 허용할 예정임.

 

□ 현지 주요 경제인 관련 발언

 

 ○ 큰 시너지 기대, 실질 통합은 많은 노력 필요(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교육문화 분과위원회 부회장 조나단 초이)

  - 거대 자유무역지대 탄생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서비스업 중심의 많은 경제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며 중국 전체적인 관점에서도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

  - 가장 중요하면서도 미묘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의 하나의 경제권으로서(Same City) 통합 시너지를 이루면서도 홍콩과 마카오에 부여된 특별행정자치구로서의 특성(일국양제, One country two system)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로 보고 있음.

  - 실효성있고 실질적인 통합 경제로서 역할을 해내려면 세 개 지역(광둥성, 홍콩, 마카오)의 공통된 이해관계를 최대화할 수 있는 계획들이 도출돼야 하며, 아울러 같은 커뮤니티로서의 동질감을 구성원들이 느낄수 있어야 지역 이기주의 등의 표출이 최소화될 수 있음.

 

 ○ 작은 규모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가능성 시험해보고 공감대 만들어가야(홍콩 중화총상회 명예회장 이안 폭)

  - 광둥성 난샤 지역에 1㎢ 규모의 자유무역공원(Free Trade Park)을 조성해 세 개 지역 기업들이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보는 등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먼저 시행해보는 것이 좋을 것임.

  - 특히, 이 공원내에서는 홍콩, 마카오 기업들이 중국 본토인들에게 의료, 의약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등 세 지역의 전문서비스업 자격이 모두 통용될 수 있게끔 시범 운영을 해볼 수 있음.

  - 상하이 시범경제자유무역지대와 범주강삼각주자유무역지대는 각각의 특성과 중점산업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상충하지 않으며 오히려 개방형 파트너십 형태로 보조를 맞추어 개발해나갈 수 있음.

 

□ 한국 기업 시사점

 

 ○ 서비스업 선진출 위한 홍콩 비즈니스 활성화 필요

  - 중국 인건비 상승 등 제조환경 악화로 광둥성 고유의 경쟁력이 둔화되고 있어 서비스, 관광, 금융, 교육 등 부가가치 업종 육성을 위해 광둥성 진출 외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높게 부여할 것으로 내다볼 수 있음.

  - 광둥성 대상 서비스업의 경우 홍콩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고 로컬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잘 돼 있어 한국 기업들은 미리 홍콩기업들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광둥성 본격 진출 초기부터 동반 진출할 필요가 있음.

 

 ○ 경제 통합 관련 인프라 건설 수요 많아 관련 전문 서비스업 진출 고려

  - 현재 광둥성 지역 정부 재정정책의 근간은 고속철도, 철도, 고속도로, 항만 확충, 공항 정비, 정유시설 확대 등 인프라 건설, 확대임.

  - 광둥성 내의 권역간 지하철 연결, 고속도로 연결, 광저우-심천-홍콩간 고속철도, 도시 간 철도(PRD intercity High speed Railway) 등이 계획 및 진행 중임. 특히, 중국 국가 고속철도망 5개가 모두 주강삼각주에서 만나게 돼 있어 인프라 관련 진출 수요가 많음.

  - 홍콩이 강한 전문서비스업 중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계, 프로젝트 관리 등 인프라 건설 관련 분야의 경우 홍콩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진출이 가능

  - 실제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한국 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진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홍콩 중화총상회, 홍콩투자청, KOTRA 홍콩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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