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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연결철도로 아제르바이잔 물류허브 중심지로 부상하나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오명훈
- 2016-09-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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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국 정상회담을 통해 3국을 잇는 철도 수송로 연결사업을 추진키로 –
- 관련 프로젝트 수주 및 참여 방안도 검토 필요 -
□ 3국 정상회담, 각 분야에서 협력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 발표
ㅇ 지난 8월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 3국 정상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함
ㅇ 3국 정상은 정치·외교적 안보분야에 대한 논의 외에, 여객기 구매, 제약회사 JV, 자동차조립 공장 설립,
철도 수송로(North-South Corridor)건설 등 구체적인 경제분야에서의 협의도 도출함.
- 러시아 부총리 로고진은 바쿠에 헬기 센터(서비스, 현대화 목적)을 걸립할 것이라고 발표
- 아제르바이잔 Vita-A사, AIC사, 러시아 R-Pharm사는 공동으로 4700만 유로 규모의 제약공장을
2018년까지 아제르바이잔에 설립
- 아제르바이잔 Azersun Holding투자사와 이란 Darou Pakish, Khodro사는 각각 아제르바이잔에
제약 공장 및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에 대한 MOU 체결
- 카스피해 유전개발에 대한 공동개발, 3국간 전력 공급사업에 대해서도 논의
ㅇ 특히, 3국 정상은 이란-아제르바이잔-러시아 남부를 잇는 철도인 ‘남북수송로(North-South International
Corridor) 건설을 위해 실무자 그룹을 구성키로 합의
출처: 아제르 데일리 뉴스
□ 아제르바이잔-러시아-이란 3국 연결 철도 남북수송로
ㅇ 3국을 잇는 철도 연결 사업은 2008년부터 거론되어 왔으나, 아제르바이잔과 적대관계인 아르메이나아에
대한 러시아의 우호정책, 대이란 경제제재 등의 문제로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이번 3국 정상회담을 통해 3국 연결 철도 사업이 앞으로 보다 구체화될 것이며, 특히 대러시아
관계 개선 및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아제르바이잔에 의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Novrys Mamedov 부실장은 3국 연결 철도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힘(8.20)
ㅇ 현지언론에 따르면 철도가 없는 구간은 이란 Rasht- 아제르바이잔 Astara 연결 구간이며 러시아철도청은
Rasht-Astara 철도 건설 관련하여 이란정부와 협의 중이라 함
- Rasht-Astara간 철도 건설에 11억불이 추산되며 이란 정부는 약 5억불을 아제르바이잔국제은행에서
대출 받는 것을 검토 중
-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 홈페이지에 따르면, 3국 철도 연결사업에 내년도 예산 2억달러를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2017.4.15일에 동 사업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함(‘16년8월)
출처: Orientalview.org
□ 시사점
ㅇ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북유럽으로의 제품 운송기일 단축 가능
- 이란경제제재 해제에 따라, 이란 반다라바스항구를 통한 아제르바이잔으로의 제품 운송이 활성화되는
추세임
. 기존 조지아 또티항을 통한 운송보다 운송단가(20피트기준 약 500달러), 운송기일(1주일) 단축됨
- 3국 철도 연결시, 이란을 경유한 대 아제르바이잔 수출경로 활성화는 물론 러시아 및 북유럽으로의
제품 운송 기일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 (수에즈운하 공급 노선 대비)
ㅇ 철도 연결 프로젝트 수주 노력 필요
- 철도 연결사업은 검토 단계이나 현지정부의 강한 의지를 고려할 때,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전망
- 관련 프로젝트로는 크게 Rasht-Astara 구간 철도 건설 및 화물 운송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예상
- 이 사업에 다자개발은행 자금도 투입돼 국제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설계·시공·감리 등
관련 프로젝트 수주 노력이 필요함
< 출처 : Railway Pro>
자료원: 현지 언론자료, KOTRA 바쿠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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