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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헤어디자인 산업 현황 및 진출방안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지원
  • 2016-09-06
  • 출처 : KOTRA

 

호주 헤어디자인 산업 현황 및 진출방안

- 2016년 호주 미용 산업 꾸준한 성장 예상 -

- 헤어 관련 제품, 서비스, 인력의 호주 진출 Tip -

 

 

 

□ 2015/16년 호주의 헤어드레싱 산업 현황

 

 ○ 헤어드레싱 산업의 규모

  - 호주의 헤어드레싱 프랜차이즈 산업의 연간 총 매출은 2015/16년 기준 3억4320만 호주달러로 집계됐으며, 2011년 이후로 지금까지 5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인구 증가 및 고령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한국과 마찬가지로 호주 또한 헤어 미용산업은 생활의 일부임. 특히 헤어 커팅 외에도 염색과 헤어 스타일링, 머릿결 관리 등으로 산업이 다양화되면서 헤어 관리제품 및 서비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음

  - 2015/16년 호주 헤어드레싱 산업의 최대 고객은 45세에서 64세 사이의 연령대에 속한 여성들로, 이들은 전체 시장의 34.0%를 점유하면서 타 연령대의 여성들과 전 연령대의 남성보다 월등한 소비를 보이고 있음.

  - 25~44세 여성이 다음으로 높은 소비군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5~64세 연령대의 여성들이 25~44세의 여성들보다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은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됨.

  - 한편, 호주의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더 자주 미용실을 방문하지만 더 적은 비용을 미용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미용제품보다 미용 및 세정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그 원인으로 나타남.

  - 호주의 헤어드레싱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 평균 1.2% 성장해 3억6480만 호주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늘어나는 호주 내 아시아인 숫자와 더불어 한국계 미용 서비스 및 제품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호주 미용 프랜차이즈 시장 고객의 연령층

자료원: IBIS World Report

 

 ○ 헤어드레싱 산업의 내부 경쟁 현황

  - 2015/16년 기준, 호주 내 미용실 프랜차이즈 중 1위는 시장점유율 27.4%를 기록한 저스트 컷츠(Just Cuts)사임. 1983년 1호점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 지점을 운영하면서 현재 호주 내에서만 165개의 지점이 포진해 있고, 뉴질랜드에도 20개의 지점이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음.

  - Just Cuts사는 2016년 5월 2일 기준, 헤어컷 1회에 31호주달러의 요금을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부과하고 있음. 지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16만~25만 호주달러의 자본 투자가 요구되며, 매년 3만8500호주달러의 가맹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함.

  - 한편, 시장점유율 22.0%의 2위로 올라있는 헤어하우스 웨어하우스(Hairhouse Warehouse)사는 멜버른을 거점으로 조세프와 토니 라토프 형제가 1992년 창업했으며, 현재 호주 내 135개 지점에서 1000명 이상의 미용사들을 고용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음.

  - 헤어하우스 웨어하우스사는 헤어커팅 외에도 매니큐어, 태닝, 보디 피어싱 등 다영한 분야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은행 대출 및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있음.

  - 이 외에도 브라버스(Brabus)사 및 토니 앤 가이(Toni & Guy)사가 각각 14.4%와 6.0%의 시장점유율로 호주 미용업계 4대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 나머지 소형 헤어드레싱 매장들이 전체 산업규모의 30.2%를 차지하고 있음.

 

호주 4대 헤어드레싱 및 미용 기업

            (단위: 백만 호주달러, %)

회사명

2015/16 매출

2015/16

시장 점유율

비고

저스트 컷츠

94.0

27.4

헤어커팅 비용 31호주달러, 가맹점 희망 시 16만~25만 호주달러의 자본투자 필요

헤어하우스 웨어하우스

75.4

22.0

가맹점 희망 시 35만~55만 호주달러의 자본투자 필요, 은행대출 업무 및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 트레이닝 지원

브라버스

49.3

14.4

가맹점 희망 시 45만 호주달러의 자본투자가 필요하며, 매년 매출의 5%의 로열티 및 3%의 광고비가 요구됨.

토니 앤 가이

20.5

6.0

가맹점이 수익의 50~75% 청구, 가맹점 계약 시 본사에서 7만5000호주달러를 지원하며, 15만 호주달러의 은행 대출을 지원. 8만5000호주달러 자본투자 필요

자료원: IBIS World Report, 각 사 웹사이트

 

□ 호주의 헤어드레싱 산업 내 제품 및 서비스 현황 및 전망

 

 ○ 호주 내 헤어드레싱 산업 서비스 및 제품 소비 현황

  - 앞서 언급된 대로 2016년 호주 헤어드레싱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은 3억4320만 호주달러이며, 그중 56.5%인 1억9390만 호주달러는 머리 염색 및 색조 작업에서 발생하고 있음.

  - 헤어 염색 및 색조는 지속적인 미용실 방문이 요구되며, 해당 서비스를 실행하기 위한 자재인 염색약이 최소 10호주달러를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이는 또한 긴 서비스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용료가 높아 미용실의 주 수입원으로 적합함.

  -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기적으로 필요한 헤어컷 또한 미용 산업의 주요 매출원이며, 전체 시장의 24.5%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라있음. 이 분야는 지속적인 수요의 존재와 수시로 변하는 유행의 영향으로 미용산업의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이 외에도 헤어워싱, 컬링, 연장술 등 머리 모양 및 길이를 조정하기 위한 서비스 및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결혼식 혹은 파티 때 주로 이용되는 서비스로 일회성이 강하며, 시장점유율 또한 도합 19.0%로 낮음.

 

호주 미용 서비스별 시장 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Report

 

 ○ 호주 헤어드레싱 산업의 비용구조

  - 미용산업은 미용사와 고객이 1대1로 서비스 거래가 이루어지는 노동집약성이 강한 산업이며, 그로 인해 상시 대기 인력이 필수임. 인건비 절약을 위해 주 38시간 근무하는 정규 인원 및 그 미만의 시간 동안 근무하는 비정규인원을 함께 고용하고 있음.

  - 미용서비스를 위한 비품 구매 또한 미용산업의 비용 발생 원인임. 주로 샴푸, 린스, 스타일링 제품, 토너, 염색약, 빗, 가위 등 미용실에 필수인 품목들이 구매되고 있음.

  - 이 외에도 점포 임대료와 각종 보험료 및 마케팅 비용이 있으며, 프랜차이즈 미용실의 경우 앞서 밝혀진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포함됨. 임대료의 경우, 상업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및 지역에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분석됨.

 

호주 미용 산업의 주요 발생 비용

목록

점유율

비고

급여

25.1%

- 주 38시간 근무 기준 미용사 평균 급여: 4만5000호주달러

- 뉴사우스 웨일즈, 빅토리아, 퀸슬랜드에 각각 32.6%, 27.2% 그리고 16.4%의 미용사가 고용돼 호주 미용서비스의 76.2%가 호주의 동부에서 거래되고 있음.

- 2017년까지 6만6600명의 미용사가 호주에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됨.

구매

16.0%

- 헤어드라이 기계: 70~200호주달러

- 샴푸: 6~20호주달러

- 염색약: 15~25호주달러

- 구매 품목의 대다수가 조달업체에서 직접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품목이 고객에게 재판매되는 경우도 있음.

임대료

12.9%

- 지역과 점포의 크기에 따라서 주 500~2000호주달러의 가격대가 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IBIS, 호주 오픈 대학, Priceline, Gumtree

 

□ 시사점

 

 ○ 헤어드레싱 제품 시장 진출 방안

  - 호주의 대형 유통마트 울워스(Woolworths)사 및 콜스(Coles)사의 구매 부서와 접촉을 원할 경우 www.wowlink.com.au www.supplieportal.coles.com.au 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이 외에도 타겟(Target)사는 www.supplier.target.com.au 에서 공급업자를 모집하고 있고, 타겟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정보는 www.target.com.au 에서 확인할 수 있음.

  - 또한, 프라이스라인(Priceline)사와 제휴를 원할 경우 www.api.net.au 에서 메일로 연락이 가능함.

 

 ○ 헤어드레싱 프랜차이즈 서비스 시장 진출 방안

  - 호주 한인들을 주 고객층으로 선정해 진출하는 경우, 기존의 한국에서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중심으로 영업을 할 수 있으나, 호주 현지인들 사이에 대세로 떠오르는 스타일 혹은 호주 내 주요 헤어스타일을 파악해 고객층을 넓히는 것을 추천함.

  - 호주의 노동법 및 미용실 운영비용 등 경영에 필요한 정보 및 법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특히 호주의 고물가와 기본 20호주달러에 달하는 시급을 고려하면서 호주 시장 진출을 고려할 것을 권함.

 

 ○ 헤어드레서 호주 진출방안

  - 높은 급여수준과 38시간의 비교적 낮은 업무강도를 고려할 때 헤어드레서의 호주 진출은 유망한 것으로 파악됨.

  - 특히, 헤어드레서는 고용주 스폰서(457)비자 발급이 유망한 직종으로, 많은 고용주들이 경력 있는 헤어드레서 채용을 희망하고 있어 일상회화 수준의 영어실력으로도 장기 취업 및 영주권 취득이 용이함.

  - 다만, 호주 대부분의 기업이 경력 있는 헤어드레서에 대한 채용을 희망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관련 경력, 자격증 등을 먼저 취득하고 호주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IBIS World Report, 호주 오픈 대학, Priceline, Gumtree, 저스트 컷츠, 헤어하우스 웨어하우스, 브라버스, 토니 앤 가이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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