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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경쟁률 높은 EPS-TOPIK 한국어능력시험
  • 현장·인터뷰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오영훈
  • 2016-08-31
  • 출처 : KOTRA

 

캄보디아에서 경쟁률 높은 EPS-TOPIK 한국어능력시험

- 전 세계 송출 국가 중 1위 -

- 매년 1:5가 넘는 경쟁률 보여 -

     

     

 

□ EPS-TOPIK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매년 증가

     

 ○ 지난 6월 25일, 26일 프놈펜 시내 10개 고등학교에서 노동부 주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인 EPS-TOPIK이 진행됨. 캄보디아에서만 13번째 시행된 이 시험의 올해 응시인원은 5만4983명으로 나타남.

  - 한국 정부는 올해 1만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를 모집한다고 밝혀, 경쟁률은 6.1대 1에 이름. 매년 5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음.

     

 캄보디아 EPS-TOPIK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현황

(단위: 명)

구분

시행일자

응시인원

시행인원

제1회

2007.6.2

2,497

2,497

제2회

2007.9.16

2,226

2,191

제3회

2008.5.11

4,246

4,157

제4회

2008.11.16

4,845

4,530

제5회

2010.3.21

6,090

5,940

제6회

2010.11.7

20,864

19,904

제7회

2011.8.20~21

23,368

22,474

제8회

2011.12.10~11

34,030

31,887

제9회

2012.9.15~16

29,972

29,136

제10회

2013.10.12~13

38,829

36,525

제11회

2014.10.25~26

51,003

49,675

제12회

2015.6.27~28

38,362

37,131

자료원: 산업인력공단(HRD) 캄보디아 지사

     

□ EPS-TOPIK 한국어능력시험 개요

     

 ○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어 구사능력 및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정도를 평가해, 한국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춘 자의 입국을 유도하고 한국 생활에서의 적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음.

     

 ○ 한국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한국어 구사능력, 한국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평가내용으로 함.

  - 총문항 수는 50개로, 시험시간은 읽기 40분, 듣기 30분으로 이루어짐.

  - 평가방법은 상대평가이며, 합격자 결정 기준은 200점 만점(읽기 100점, 듣기 100점)에 80점 이상 획득한 자로, 선발(예정) 인원 만큼 성적 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됨.

     

시험장 입장 전 지문 등록을 위해 대기해 있는 모습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한국 송출 근로자수 1위, 캄보디아

     

 ○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로 파견된 해외근로자 수는 7484명으로, 박태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에 따르면, 15개 송출 국가 중 1위라고 함.

     

국적별 한국 송출 근로자

                                                                                                                                    (단위: 명)

국적

한국계

중국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근로자수

38,143

31,492

26,351

24,152

22,409

19,488

18,697

18,387

주: 총 21개 국적 근로자수 순위에 따라 상위 8개 국적만 나타냄.

자료원: 통계청(2016년 4월 기준)

 

 ○ 국적별 한국 송출 근로자 통계에 따르면, 한국계 중국인을 제외하고 캄보디아 국적의 송출 근로자가 3만149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주변 국가보다 9000명 이상 많은 수치임.

  - 총 15개 송출국가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함.

     

 ○ 2003년 7월 외국인 고용허가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4년 8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본격 시행됨.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 저숙련근로자 고용허가제 MOU를 맺은 15개국 중의 한 국가임.

  - 고용허가제란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취업을 보장하고, 국내 근로자처럼 노동관계법에 따라 임금과 복지 등에서 동등하게 대우받도록 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함.

  - 고용허가제 근로자의 고용허용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서비스업, 어업 등 5개 업종이며, 캄보디아 근로자는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근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캄보디아에서는 2007년부터 해외근로자 송출 업무가 시작됨.

     

□ 코리안드림을 위한 한국어 공부 열풍

     

 ○ 2016년 캄보디아 봉제공장 노동자의 최저시급은 140달러로, 한국 송출 근로자로 근무할 경우 국내 노동자와 동등한 임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코리안드림을 꿈꾸고 있음.

  - 한국에서 3년간 일하고 귀국하는 노동자의 경우, 기본적인 한국어실력을 갖추고 있어 캄보디아 내 여행사 등 한국 회사에서 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어 귀국 후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짐.

     

 ○ 캄보디아 명문대학 프놈펜왕립대학교(RUPP)는 2007년 캄보디아 대학 최초로 전공과목으로 한국어를 개설함. 바탐방 주립대학교와 반떼이 민쩨이 주립대학교 또한 2008년 한국어를 전공과목으로 정식 채택함.

  - 프놈펜왕립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는 TOPIK(송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EPS-TOPIK과 달리 한국어 학습자 및 대학 유학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졸업요건으로 하고 있음.

     

시험 전 고등학교 내 불상 앞에서 시험을 잘 보길 기원하는 모습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시사점

     

 ○ 캄보디아 송출 근로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한국 파견에 필수적인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임.

  - 수도인 프놈펜의 경우, 사설학원 업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현지인이 전문적인 지식 없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음. 지방의 경우, 사설학원이 많지 않아 한국인이 운영하는 전문 한국어 사설학원에 대한 수요가 큼.

  - 캄보디아는 유선보다 무선통신 환경이 발달돼 모바일 위주의 한국어 인터넷 강의 또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생각됨.

     

 ○ 프놈펜왕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 또한 TOPIK 한국어능력시험에서 3급 이상을 받는 것을 졸업요건으로 정하고 있어 수요의 한 부분을 차지함.

  - 학과 학생의 말에 따르면, 시험 준비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사설 한국어 학원을 다닌다고 함.

 

 

자료원: 한국산업인력공단 EPS-TOPIK 공식 사이트, 오마이뉴스 기사, 통계청 및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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