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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살람, 파란버스가 새로운 삶 가져다줄까?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6-07-01
  • 출처 : KOTRA

 

다레살람, 파란버스가 새로운 삶 가져다줄까

- BRT 도입으로통근시간 및 배기가스 감소 -

- 대기시간 줄이기 위해 E-ticketing 시스템 도입 -

 

 

 

□ DART(Dar es Salaam Bus Rapid Transit  System)란?

 

 ○ 탄자니아 정부가 World Bank와 협력해 다레살람 시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 프로젝트

  - 현재 다레살람 시내에는 등록된 6800대의 미니버스(‘달라달라’로부름)를 44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체계적이 않아 만성적 교통체증을 유발(하루평균 통근시간 4~6시간 차지)

  - 미니버스는 주로 중고차량을 개조해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이며, 정류장과 운행시간표가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현대적 교통시스템 도입 필요성 대두

 

다레살람 시내 BRT 운행 모습

 

 ○ 전체 시스템은 SUMATRA(Surface and Marine Transport regulatory authority)의 감독 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부는 2008년 DART(Dar Rapid Transit Aagency)를 설치해 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 BRT 프로젝트는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연결지역에 따라 총 6단계로 구성돼 2035년 프로젝트 완공 예정

  - 2015년 12월, Kimara~ Ubungo 지역(21㎞, 29개 정류장)을 잇는 3차선 도로인 1단계 구간이 완공됐으며, 2~3단계는 2017년 완공 예정임.

  - 2~3단계에서는한국 K엔지니어링이 환경사회영향 평가(ESIA)에 참여했음.

 

Dar BRT 프로젝트 개요

 

 ○ 기존 도로는 비포장으로 버스운행이 적합치 않아 새로운 버스전용차로를 기존 2차선 도로 중앙에 만들어 사용할 예정이며, 중국 Golden Dragon사의 파란색 버스 140여 대가 도입됨.

 

□ 다레살람시, 2016년 5월 BRT 운행 시작

 

 ○ 2016년 5월 10일, 1단계 공사를 마친 Kimara~ Ubungo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음.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하지만 이후 성인 400실링(한화 200원), 학생 200실링(한화 100원)으로 기존 미니버스와 비슷한 수준

 

 ○ 한 달 동안 140대의 버스를 운영했지만 1일 평균 탑승객 수는 5만 명으로, 목표치인 20만 명에 부족한 상황임.

  - 매일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하고 있지만, 탑승객이 많지 않아 중간에 차고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됨.

 

 ○ 이외 시민들의 공공의식 부족으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나, DART에서 발빠르게 대응 중

  - 수동 티켓팅 방식으로 승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운행 개시 약 한 달 만인 6월 20일 E-ticketing 방식을 도입했고, 모바일 머니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음.

 

BRT 시스템 이용 장면

 

  - 버스전용차로에 개인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끼어들면서 BRT 버스의 24%가 사고로 인해 파손되자, 미디어를 통해 BRT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의식 교육 진행 및 벌금 부과 등의 조치 단행

  - 정류장의 불필요한 담벼락을 허물고 남는 공간들을 활용해, 버스 점검 및 주유 공간을 확충할 계획임.

 

□ BRT 시스템 기대효과

 

 ○ 현 교통시스템 대비 효과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통해 교통체증 소요시간 감소 기대

  - 정확한 배차시간과 버스배치로 인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되며,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경로관리 가능

 

 ○ 미니버스에 비해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어 환경친화적(미니버스 1일 평균 160.23, BRT 평균 55.987 오염물질 배출)

 

 ○ BRT버스 운전사, 티켓 판매원, 중앙관리요원 등 관련 일자리 창출로 긍정적 경제효과 창출

 

 ○ 도심에서 외곽까지 도로네트워크를 구축해, 서쪽의 미개발 지역까지 접근성을 높여 도시화 촉진 및 생활편의시설 제공 등 삶의 질 향상

 

 ○ BRT시스템에 가로등과 신호등 설치가 포함돼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편

  - 현재는 신호등과 가로등이 일부 구간에만 설치돼 있음.

 

□ 우리 기업의 시사점

 

 ○ 탄자니아 정부가 경제 중심지인 다레살람 시내에 BRT 프로젝트와 더불어 최근 UBER(운송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 도입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음.

 

 ○ 통근시간 감소, 주변 도심지역과의 접근성 향상,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탄자니아 경제성장에 촉진제로 작용

 

 ○ 1단계 성공적 안착을 토대로 2~3단계 등 사업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탄자니아 도로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더 많은 관심과 진출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Guardian, Business week, AfDB,  All Africa, DART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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